방 언 : 명지조개(영일, 부천, 연평), 개량조개(서산, 당진), 명주조개(속초, 주문진, 강릉), 삼베백합(방어진), 농합, 노랑조개(부안, 군산, 고군산군도, 김제, 계화도), 동죽(군산), 무조개(동호), 연평조개(충남일부), 약대비(영일, 죽변), 해방조개
외국명 : (영) Sulf clam, Hen clam, Trough shell,
Ark shell, (일) Bakagai
형 태 : 각장 8–9cm,
각고 6–7cm,
각폭 4cm정도로 각표에는 황담달색의 각피가 있기 때문에 명주조개라는 방언이 널리 쓰이고 있다. 내면은 백색이다. 후배연부와 窩心部는 황갈색을 띠는 것도
있다. 생식소의 색은 암컷은 홍색이고, 수컷은 담황색이다. 교판은 넓고 ^형의 주치가 있고 그 위에 강한 탄대가 있다. 側齒는 칼날처럼 얇고 우각에는 전후 각
2개이고 좌각에는 각각 1개이다. 살색은 붉은 귤색이며 수컷이 더 진하다.
설 명 : 조간대에서
수심 10m까지의 고운 모래나 진흙이 많은 곳에 서식한다. 식용으로
호평을 받으며 수산업상 중요종의 하나이다.
연체부의 형태는 수관이 길고 끝은 담홍색이며, 발은 살색이다. 일명 해방조개라고 하며 M. sulcataria Reeve는 異名이다. 북방형으로 방사무늬가 명백하고 주로 동해안에 많이 있는 것을 북방개량조개 M. c. carneopicta Pilsbry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유패는 색채가 선명하고 방사대도 뚜렷하나 노성하면 없어진다. 1930년을 전후하여 서해 연평도 연안
일대에 대발생하여 그 처분이 곤란했다는 기록을 볼 수 있다. 발(足)을 생식하며, 생선초밥에도 이용된다. 시중에는 연중 나오지만 겨울이 제철이다.
분 포 : 한국(전국적으로 분포하나 옥구, 부안, 김제
등지에 다산), 일본, 중국
● 북방개량조개
: Mactra chinensis carneopicta Pilsbry
방 언 : 동죽(인천, 강화, 화성), 불통이(여수), 불통(하동, 노량, 남해, 통영, 다대포, 사천), 물통조개(대천), 동조개(태안, 서산), 고막(영광), 불통고막
외국명 : (영) Sulf clam, (일)
Shiofukigai
형 태 : 개량조개보다
소형으로 각장 45mm, 각고 40mm, 각폭 28mm 정도의 크기이다. 각폭이 크고 둥근 삼각형이며, 특히
각정부가 크고 높이 돌출한다. 각정
근처를 제외하고는 다소 굵은 윤맥이 있다.
회백색이고 각피는 황갈색이며 광택이 있다.
설 명 : 조간대의
모래나 진흙이 많은 곳에 살며, 바지락, 백합과 생활장소가
같다. 서해안에 다산하며 내장에
모래가 많이 들어있다. 산란기는 4 –
7월이다. 1925년 경에 평남 한천 연안에 대대적인
자연발생을 하여 그곳 어민들이 발디딜 틈이 없었다는 기록이 있다. 식용한다.
분 포 : 한국
서,남해안,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