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핸드폰이 있다면 사진을 찍어 같이 올렸을텐데...
저녁 하기 싫다는 옆지기 말에, 내심 담백한 피자가 먹고 싶었던 속마음을 감추고,
조금은 위해주는 표정으로 '그럼 외식하도록 하지' 하며 저녁 먹으러 허심청 브로이에 갔습니다.
본래, 부대 앞의 화덕피자를, 애들은 물론이고, 저도 즐겨 먹는데 피자, 맥주 1000cc무료쿠폰이 있어 허심청 브로이로 갔습니다.
사설이 길었지만...불가리아 출신의 밴드 공연이 참 멋있었습니다. 여유로운 연주와 노래...애들도 의자에
올라 앉아 연신 머리위로 박수를 쳐대고...주락희 멤버들과 같이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하지만, 첫 곡, i just call to say i love u~ 가 나올 때 부터 왠지 9월1일 효마클 창립 기념공연 생각이 나면서, 저 곡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과 함께 김광호 선배님의, 이번 공연부턴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말씀의 부담이...부담 생각을 하니, 손고문님의 전화로 엊그제 받아놓은, 8월18일 울트라마라톤 참가자 2~300명 대상의 강연, 부담이...부담,부담 하니, 이 글을 처음 쓸 때의 산뜻한 기분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A생각이 새록새록...
하여튼, 주락희 회원님들 토요일에 뵈요~
첫댓글 조부담선상님!! 부담덜구로 토욜봐요~~~ ㅋ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