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사랑이다.”라는 발원문을 올린 지 약 8개월 만에 2022년 7월 24일 266호로 기통하였습니다.
태어난 곳은 사천, 시골 마을에서 농사를 짓는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와 3대가 함께 사는 전형적인 대가족으로 3남 2녀 중 장녀로 태어났습니다.
그 당시 우리 집은 쌀은 넉넉한 편이라 밥을 굶지는 않았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같은 동네 옆집에 사시는 형님(큰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어린 사촌들을 보살피며 농사를 다 지어 드릴 만큼 부지런하셨고 그 일을 당연하게 생각하시며 사시다가 대학을 들어가는 해(1983년)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는 본래 면서기 정도는 했을 정도의 한문 실력과 필체를 자랑했으며 인물도 빠지지 않는 분이셨는데 할아버지의 만류로 회사 취직을 포기하고 농사일을 했지만 농사에는 관심이 없었고 술과 노름으로 가사를 탕진하고 부채만 늘어나 논밭을 한때기식 팔아야만 했습니다. 결국 친정아버지는 50대 초반에 병으로 돌아가시고 많은 부채는 엄마 몫이 되었습니다.
가세는 기울어지고 대학을 들어가야 하는 해 당시 나보다 5살 많은 오빠는 회사에 다니다가 다시 대학을 들어가야 했기에 대학을 진학하기란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대학 진학을 도저히 포기할 수 없었기에 등록금이 가장 싼 교육 대학을 진학하기로 하고 원서를 넣었습니다.
집에서는 대학에 합격되지 않기를 바랬는데 덜컥 합격이 되어 오니 걱정이 태산입니다. 부모님도, 할머니도 절대로 대학을 못가게 합니다.
“무슨 수로 대학을 보내나?” “계집애가 무슨 대학이고?”, “취직해서 돈이나 벌어라.” 등등
동네 사람들은 없는 집에서 아들, 딸을 대학 보낸다고 비난이 쏟아집니다. 심지어 삼촌 고모들까지도~
하지만 생활력 강한 어머니는 꿋꿋이 돈을 마련하고 빚을 얻어서라도 둘을 졸업을 시켰습니다. 알바나 학자금으론 두사람 대학 등록금은 어림없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엄마는 말 못 할 상처도 많이 받았습니다.(엄마 미안해!)
할아버지는 병석에 누워서도 내 걱정을 합니다. 애원하다시피 입학금만 내달라고 하는 내가 불쌍했는지 대학교 보내라는 유언을 남기고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할아버지 장례를 치르느라 대학교 입학식은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진주가 그리 멀지 않으니 기차 통학을 합니다.
그러다가 대학교 2학년 때 남동생이 고등학교 입학을 했기에 진주에서 자취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동생 친구 엄마가 자기 아들도 좀 같이 데리고 있어 달라고 하도 부탁을 하기에 떠안게 되었는데 1년을 하고 나니 여간 힘든 게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나에게 대가를 지불하는 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내보내고 동생을 챙기는데, 다시 1년 후 막내동생도 고등학생이 되어 남동생 둘을 데리고 자취를 했습니다. (잘사는 집은 하숙을 시켰을 텐데~.)
넉넉치 않는 살림에 남자 둘을 데리고 자취를 한다는 건 어린 나로서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매일 도시락을 4개씩 싸야만 했었고 도시락 반찬도 집에서 보내는 엄마 반찬으론 감당이 되지 않았으며, 내가 만든 반찬이래야 보잘 것 없는 것뿐입니다. 그래서인지 큰 놈은 도시락을 갖고 가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대학 시절을 힘들게 보내고 발령을 받아 결혼을 하고 남해에서 살게되었습니다. 남편은 3남 3녀 중 막내입니다. 대학교 2학년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만 계셔서 그런지 결혼을 빨리하고 싶었나 봅니다.
방학을 하면 우리는 남해에서 거제로 버스를 타고 아버지를 뵈러 갑니다.
홀로 계시니 양념이며 반찬이며 먹을 것 등을 모두 준비해서 가야 합니다.
그렇게 며칠을 함께 있다가 돌아오는 날엔 아버지는 쓸쓸한 표정으로 우리를 배웅하곤 하였습니다.
2005년 3월 시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큰아주버님은 선산에 있는 어머니 묘지를 파서 아버지 장례식날 같이 화장하여 날려버립니다.
제사도, 명절도 지내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동안 좋았던 6남매의 형재간의 우애는 온데간데 없고 형제 모두 등을 돌리게 됩니다.
그래서 시아버님 제사는 제가 모시겠노라고 하고, 49제는 절에서 모셨습니다.(형제들은 제사 지내는 줄 모름)
그래서 시부모님 제사를 지내게 되었고 해마다 백중 기도, 천도제 등 조상이 편안하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중 21년 9월 말에 열린마음님과 하늘감의 소개로 하늘 동그라미를 알게 되었고 빙그레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빙그레 선생님을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이 싸~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니 가만히 앉아 있었습니다.
“고개가 삐딱하니 아만이 높아.”
“잘난 체하고 사네”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태클이 하나씩 걸립니다.
“저는요”, “제가요”(내가 잘났다는 뜻)
대답할 때 “네네네”(니말 듣기 싫어)
“그래요?”,“진짜?”, “그런가요?”(니 말 못 믿겠어)
우리가 지금껏 무심코 사용했던 말들이 잘 못 알고 있음을 알아갑니다.
전생치유를 약속하고 가계도를 그리는데 시아버님, 남동생이 하늘로 못 올라가셨다고 합니다. 시아버지는 둘째 시아주버님 몸속에, 친정 남동생은 공중에 둥둥 떠 다닌다고 합니다.
남동생은 2018년 간암으로 하늘로 갔는데 결혼을 하지 않아 마음에 결려서 절에 올려놓고 3년만 제가 제사를 지내 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빙그레 선생님 만난 날이 3년 차 기일이 돌아오는 주기라 천도해 주신다니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지 가슴이 편안해졌습니다. 본원에서 돌아오는 길이 그냥 가볍고 좋았습니다.
한달 간의 전생 치유를 마치고 차례대로 남편, 자녀들을 모두 치유하니 남편도 자녀도 마음가짐이 달라 보입니다. 일상이 미고사와 함께 감사와 사랑으로 시작되니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
전생치유를 하며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을 통해 가족들을 대하는 자신이 변해감을 느낍니다.
소화기능도 좋아져 식사량도 늘었습니다. 방광기능도 좋아져 밤에 화장실 가는 횟수가 줄었습니다. 짜증나고 욱하는 것도 거의 없습니다. 모든 일을 내가 나서서 처리하고 오지랖을 부린 나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자연과 사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고 실천합니다.
갑옷이 두꺼워 기감도 별로 못 느꼈는데 수련과정을 통해 기감도 점점 나아지고 기통도 되었습니다.
8개월이 걸린 기통인지라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론 해야 할 숙제를 했다는 안도감에 행복했습니다.
무엇보다 기통자 대열에 합류해서 기쁘고, 우수회원이 되어 본원에서 수련할 자격을 얻었으니 또한 기쁘기 한량없습니다. ㅎㅎㅎ
큰 선생님, 빙그레 선생님 감사합니다.
기통수련 과정을 도와주신 하랑지원장님, 진주1지원기통자분들, 항상 응원해주신 새싹회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하늘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기통을 시작으로 계속 수련하여 점점 성장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하은님 기통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하늘님편에 서서 같이가는 이 길이 얼마나 행복한일인지 다시한번 새겨지는글입니다
하은님 응원드립니다
하늘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뉴라이프님
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하은님~
귀한 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이향기님
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하은님ㆍ체험글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딘
산수유님
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하은님 체험글 잘 읽었습니다
숙제를 이렇게 빨리 할 줄 몰랐습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쑥쑥성장님
감사합니다.
숙제는 일찍해야 부담이 없습니다.ㅋㅋ
사랑합니다.
하은님!
열심히 굿굿하게 잘 살아오셨습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새싹회와 인연되어 기통까지 하셨으니
쑥쑥성장 할 일만 남았네요.
정말 축하드리고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동그라미님
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하은님
기통되심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쑥쑥성장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시원시원님
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하은님
소중한 체험공유 감사합니다
힘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고운피부님
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하은님, 소중한 체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늘봄날님
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하은님 기통 축하드립니다.
기통과정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북씨님
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하은님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부자님
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하은님
기통과 함께 또 다른 시작을 축하드립니다.
늘 씩씩하신 하은님
서로 응원하면서 손잡고 쭉~~ 같이 가봐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하심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비행기에 탔으니 감사할 따름~~~^^
사랑합니다.
하은님
기통되심을 그리고 우수회원까지~와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본성이 정말 착하셔서
주변을 위해 어렸을적부터 다 도와주며 꿋꿋하게 잘 살아오신 과정이 있었기에
하늘동그라미 에서 이제부터는 편안하고 행복하게 하늘님 사랑 듬뿍받으시며 살아가시길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복주머니님
응원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하은님 기통 되심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좋은일만 있기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보배님
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하은님 기통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삶의 이야기도 잘 읽었습니다.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아이산님
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하은님 기통축하드립니다
삶 자체가 예쁘맘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좋은님
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하은님!
힘든 오랜 시간을 보냈네요. 이제는 감사와 사랑으로 시작한 하늘동그라미에 함께 동행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열린 마음님
하늘동그라미로 인도 해주셔서 늘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하은님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의 하은님을 응원합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티아라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하은님
기통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꾸준히 가셔서 하늘동그라미에서 많은 일도 하시고 도움주는 사람되시길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한별님
옆에서 도움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하은님
기통이 시작이란걸 항상 느끼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같은 비행기 탑승했으니 서로 응원해 주면서 함께 가 보입시더 ~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한빛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하은님,기통되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앞으로는 꽃길만 걸으시길 응원합니다.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밝은세상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하은님!
글을 읽고 보니 인생 여정을 느끼게 하고 인생사가 다 힘들어도 잘 엮어 가는 보람이 곳곳에 보였습니다.
1월 중순에 본원에서 뵌적이 있고 나서 닉네임을 보면 모 방송국에 아침 드라마 "아모르 파티" 가 연상케 했습니다.( 헤피엔딩)
긴 기통수업(8개월)에도 변함없이 이끌어 낸 모습이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어 좋습니다.
본원에 기통후 일요일 "기공유"할때 빙그레 선생님께서 "내하고 하은님"을 부러시더라고 하던데요!
아무튼 "기통후" 모든게 잘 될 겁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루다님
함께해서 참좋습니다.
함께 성장해 가입시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하은님 잔잔함이 느껴지는 체험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응원합니다 수련하여 곧 따라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하은님
한발한발 나아 가시는 갑장 기통자님
두분이 함께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더욱 성장하시길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하은님 공유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자연과 사물을 사랑하는 마음
배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