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농부님께서 따님덕분에 영화관람 및 외식을 했다는 말씀을 듣고,
직장에서도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직장에서 문화공연을 반값에 한 기억이 떠올라
검색을 해보니 요즘 최고 인기있는 영화가 "부산행" 이란다.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라고 하던데 예전에 그와 비슷한 국산영화에 "감기"라는 영화는 직장동료가 다운받아
논것을 야간근무때 본 기억이 난다.
7월 25일 야간근무를 하면서 검색을 해봤더니 정말 오천원에 예약이 가능하여 집사람과 함께 단돈 만원에
"부산행"을 예약해 놨다. 일찌감치 예약한 탓에 좌석배정도 뒷자리의 적당한 자리를 택했다.
얼마전에는 아이들과 함께 "시간이탈자"란 국산영화를 본적도 있지만 제목대로 현실과 과거를 오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묘사했는데 이해도 잘 안되고 기억에 남지도 않는 그런 비추천 영화이다.
기억에 남는 영화는 "국제시장"인데 이상하게 해석하는 몇몇 네티즌들이 애국심을 강조한다며 이념논쟁이
뜨거웠던 영화다. 종교와 정치는 부자간에도 이견이 있다니 이쯤에서 접어두고~~~
오늘 아침에 보니 관객수가 육백이십만을 돌파했다.
계속 질주하느냐 꺽이느냐 는 이번주 결정이 될 것 같다.
리암리슨을 섭외한 국산영화 "인천상륙작전"과 007시리즈의 종결편이라고도 하는 맷데이먼 주연의 "제이슨 본"이
오늘부터 개봉하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국산영화가 외화 "제이슨 본"을 기를 잠재우기를 바랄뿐이다.
영화를 예매하면서 부터도 3개를 놓고 고민하다가 그래도 국산영화를 봐야지로 좁혀졌고
인천상륙작전의 맥아더장군은 익히 알고 있기에(?) 부산행으로 결정을 했다.
아마도 시골농부님의 홍보 덕도 많이 작용했다.
시골농부님이 좋아하시는 천안,
그것도 천안의 한복판 야우리 시네마에서 부산행 티켓을 끊어놓고 간식은 팝콘으로 할지 뭘로할지 고민중이다.
첫댓글 드디어 능수버들 님도 시골농부의 희유한 행태에 동기화 됐군요. ㅎㅎㅎ
싱크로나이저 댄스를 한판 벌여 봅시다. 인생 뭐있나요. 스타일 대로 살면되는 거지
우리는 돈이 있건 없건 골프나 고스톱, 경마 뭐 그런 것은 전혀 취미가 없습니다.
고스톱은 칠때마다 돈 잃어서 끊었고, 골프는 운동같지 않아서 안하고 영화관람은 가끔은 합니다.
맞아요. 각자 스타일대로 사는게 좋습니다.
이제 실기공부 돌입하셔야지요?
동지를 만났네요
그나저나 능수버들님은 언제 그렇게 많이 자격증을 땄나요
그 때문에 내가 더 많이 자격증을 따겠다고 정신없이 설쳤는데 .....
책임지셔유 ㅋㅋㅋ
문화를 사랑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