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정 장흥1리 이야기

[이용석]

고석정 장흥1리 이야기

1) 이금성 할아버지 80세, 이곳이 고향

한탄강은 원래 원시시대에는 "장씨 강"이다

한탄강 동굴속에 살다나와 마을 형성한 것이 현재 마을 장흥1리다
농사를 지으려 장흥보를 (이평6리)만들었다

그러다 6.25전쟁 무렵부터 한탄강이라 불렀다고 한다~?

처음 전쟁때는 사실 북한지역이라 별일 없다 하지만 해방직후에 이미 대한 감리교 중심 대한독립신한촉성회 예하에 신한청년회를 조직하여 맞서다 많은 인원 옥고와 죽임을 당했다

그러다 6.25전쟁이 났다

이미 전쟁을 위해 동네에서 도로개설에 주민들이 동원되었고 본인도 초등학교때 지금의 승일교 북쪽지역 건설에 자갈등 나르는 일에 참여했단다

형은 해방직후에 월남하여6사단에 입대하여 초산까지 갔었단다

그러다 중공군의 개입으로 다시 국군이 후퇴가 진행되던 50.11.23일경 인민군 2개 소대규모가 첨병으로 마을에 나타날때 ★청년단이 99식소총으로 무장하여 격전을 벌여 14명을 사살하게 된다
★이당시 인민군 소대장도 함께 사살되었다
이때 할아버지도 탄통을 들고 전투를 지원해 기여를 했다고 한다
겨울이라 얼음에 미끄러지고~

★그러다 모두 포위되어 포로가 되거나 처형되었다
동네에 있는 노인들이 인민군통제 받아 시신을 거두어 묻었다

동네에 철원군 세포위원장이 살았는데 최초 북진시 지역 치안대와 국군이 인민군 관련 민간인을 죽이지않아 북한군이 들어와 더 죽었을지 알았는데 안죽어 있어 동네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죽이지는 안했다

다시 아군이 진격하는 가운데 51년 4월초 진달래 필때 미군의 네이팜탄 폭격으로 아버지와 어머니가 사망하여 대구에 있는 고아원으로 갔다가 케이맥에서 1년정도 식당에 있다가 서울의 미8군 헌병대장 하우스 보이로 6개월정도 있었다고 한다

51년4월 피난때까지 중공군과 함께 있었다 그들은 이가 많고 돼지고기를 넣고 다니며 먹는다

피난가는데 미군 트럭이 모두 실어다 창수자역에 부려버리고 가 거기서부터 고난의 행군으로 평택지역, 일부는 발안지역으로 피난했다

집에서 여자한테 나쁜짓은 않했지만 먹는 것을 뒤져서 다 가져가더라

화천지역에 근무중인(G2)형님이 오발로 대위저격, 대구 형무소에서 갔는데 그 덕으로 전투에서 훈장도 받은것 갔다주고 1계급 강등후 전방으로 재배치되었다

소문에 의하면 인민군이 양민을 묶어서 학저수지에 섬같은 곳에 매장했다고 한다

마을에서 죽은 인민군은 14명인데 그후 죽은 3명을 포함★ 17명을 이불로싸서 동네 앞산에 어른들이 매장하여 작은 봉분같은 것이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고구마밭이 되어 있더라

여기서는 노동당사를 인민재판소라하고 노동당사라고 안한다
기독교인이 많이 사망하여 뒤에 있는 방공호에 집어넣었다, 시체도 안준다~~!
★인민군은 오직 그 짓만하다 북으로 갔다고 한다

51년 6월인가 미군이 백마고지를 공격했다고 하며 수송기가 탄박스 등을 낙하하면서 적군지역으로 떨어져 비행기가 나타나 폭파했다고 한다

재 수복하여 미군이 장흥리 알대에 텐트를 치고 수복민들을 받아 통제했다
포천에서 패스포드를 받아야 들어 올 수 있었다

2)조순희 헐머니 80세, 한탄강유역 봉동이 고향이고 장흥초교를 다녔다

말도 마라, 이동네 사람들이 피해를 많이봤다
아늑한 동네로 교인들이 많이 살아 공산당에 대항했다

청년단이 있어 이 산 앞에서 인민군과 전쟁~!
산에 충혼비가 있다
이금성씨를 만나면 더 상세히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