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우리 2학년들...갔다온곳...너무너무 대단한 곳이었지....정말...너무너무 잊지못할...대단한 곳..ㅡㅡ+
근데..김령훈...이 다 말하지 않은게 있어서...다시 글 올린다...ㅡㅡ
나...첨부터 기대두 안했어...돈두 쩜뿐이 안냈구....
선생님들도 그랬었잖아...군인들이 생활하는 천막같은데서 한반 친구들 다 같이잔다구...
난 이말 들었을때부터 기대가 무너졌어...ㅡㅡ;
첨에 야영가는날 아침..우리 학교서...출발해서...곧바로 야영장으로 안갔었자나...
야영장 가기전에...무슨 이상한 산을 타지를 않나...그때부터 알아봤어....
그때 윤희 쓰러질랑 말랑 했었던거여..ㅡㅡ;;
산에 올라갔다 와서....얘들 힘들어서 낑낑대구....아무대서나 점심먹구 와서...또 차타구...우리 야영장으로 갔었지....근데 그 야영장에 들어가니까...
김령훈말대루...강서고..얘들이 우리더러 "너네 죽었다.."고 말하고 차타구 가버렸는데...
우리학교학생들 다들...짜증내구 ...그랬다가...정말 그 얘들 떠나구 나서...갑자기 돌변하는 대빵아저씨때문에...
죽는줄 알았지..ㅡㅡ++
가방도 풀르지도 못하고....그 무거운 가방 어깨에 메고서
옆에 있는 친구랑 어깨동무하구...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면서 우리 교가를 열심히...불렀지...ㅡㅡ
난 정말 우리학교 교가가 그렇게 긴 곡인지 그 때 첨으로 알아버렸다....물론 나뿐만이 아니라 딴 친구들도 그랬을거지만...ㅡㅡ+++
그렇게 계속해서...교가를 부르면서........그거를 반복하니까..얘들이 하나둘씩 픽픽...쓰러져갔다...
민형이두 쓰러져서 교관이 데려가구(근데 데리구 가는게 꼭 끌고가는 모습이었다..ㅡㅡ;)....
윤희두 옆에서 완전히 쓰러졌구....
우리반 친구들 하나하나...다들 뜨거운 햇볕에서....한 20~30분??(쫌 오래되서 얼마나 했는지 잊어버렸음..ㅡㅡ;)
하고나니까...(나두 포함) 하늘이 다 노래보이고...
정말 보이는건 바닥...모래뿐..ㅡㅡ++++
결국 그렇게 우리를 벌주고 나서...들어가래서 숙소로 들어갔더니...이건...정말 비닐이 씌워진 천막..ㅡㅡ
거기서 50명이 다 자라는 것....뒌장..ㅡ.ㅡ
그 좁은 곳에서..ㅡㅡ 짜증이 막 밀려오는데...
윤희...쓰러져서 정신을 못차렸다...
놀래서 죽는줄로만 알았었는데....정말 정신이없었다...
그렇게 얘는 쓰러지구...나오라고 해서 나갔더니...정신강화훈련인지..먼지 한답시구...메뚜기..자세...를 시키더군...이땐 6월이라서....너무 더웠지...그래서 난 반팔입구 나갔는데...팔 다 까지구..너무 싫었어..ㅠ0ㅠ
또 첫날인지 둘째날인지 생각은 안나는데...밤에 산에 올라가라구....이상한거 찾아오면 된다구..했는데 밤이라서 하나두 안보이구 소리만 빽빽 지르다가...돌아왔었는데 허무해서 짜증이 다났었다..ㅡㅡ;;;
그 날은 그렇게해서 지나갔는데....얘들...다들 자느라구 놀지도 못하고...그 이상한 천막에서 첫 날...잠자고 끝냈다...
그런데 그날 새벽에 비가 오는 소리가 들리는거야....그래서 우리들은 막 좋아했어..비가 계속오면 야영을 안하고 집으로 돌아갈거라는 생각을...했는데...
일어나라는 교관들의 소리에 깨서 나갔더니....이건...비가 바닥만 적셔놓구선...ㅡㅡ; 날씨만 좀 흐려지구...비가 멈춰버렸다...ㅡㅡ++
그래서 우리들은 그냥 깨끗한 바닥에서 하는것두 힘들었는데 비온뒤에 젖어버린 그 더러운 곳에서 메뚜기를 하고..
누워서...다리들어 45도...ㅡㅡ;이딴것들 하구...또 역쉬나..어깨동무하고 교가제창...그 담에는 오리걸음으로 운동장돌기....이거 다하구나니까..각반마다 돌아다니면서 이상한거 하더군...우린 맨첨에 매듭짓는거 배웠는데...그때 하얀아대..이승재...이 사람이..했는데 이거 끝나구서는 산에올라가라구 해서..내가 울었지..안그래도 힘들어서 다리에 알배겼는데....이젠 산에까지 올라갔다오라뉘....ㅡㅡ
그래더 어떻게해...그냥 산에 그 지친 다리를 이끌고서 올라갔다왔다...근데 올라가는게...완전히 암벽타는거..였음..ㅡㅡ;;90도..로 경사진...그 곳에 올라가는데...다시내려오고 싶어도 내려 올수도 없었다...너무 경사져서 차라리 올라가는게 나을거라구 생각했기 때문에...ㅡㅡ
그렇게 산에 갔다오니까 밥먹으라구 해서...밥먹구...담에는 활강..인지 먼지..하구(참고로 활강은 쫌 재미있었음..)
또...모더라..?하복부쪽에다가...이상한 기구 달구...외줄?같은거 탔잖아...그것두 쫌 재미는 있었는데...ㅡ.ㅡ
또....그 날은....그냥 이거 저거...재밌는거 쫌 해서 기분은 좀 조았었는데...나 옷을 쩜 뿐이 안가져 가서뤼....입을게 없어서 나시티 입었다가 혼나고....모자썼다구 혼나고...암턴 엄청나게 구박받았었는데...ㅡㅡ
그렇게 그날은 비가 쫌 씩 와서 다른거 안하구....밥먹구나서 캠프파이어 한다구 나오래서 나갔더니...
비가 갑자기 엄청난 양이 와서....하지말구 들어가라구..교관들이 그러는 바람에...우리가 그래도 하자구 무쟈게 졸라서 했는데...그때 장난이 아니었잖아...연극부얘들...첨으로 공연하는거였었는데...교복(하복)입고서...비 쫄딱 다맞으면서 연극에 몰두하고...우리들 옷 젖는것도 잊고서 열심히 쳐다보고 박수쳐주고....또..다른 장기자랑도 하고..비오는데도 장기자랑 열심히 하는 얘들 다 멋있었구...
우리반...작년1-10....hey-u에 난 뻑갔다...
정말 지대로 잘추고...혜지뉘...멋있었어...^^;;그리구..보경이...(누군지 알란가??)"여러분 사랑해요~"...
이거..너무너무 깜찍했었쥐...ㅋㅋㅋㅋㅋ
캠.파->이거 하면서...남자애가 여자애한테...공식적으로 좋아한다구..고백하구....ㅋㅋ웃겼어....
야영에서 잼있었던건...교관들이랑 잼나게 놀았던거구....이거..캠프파이어....짜증난건 훈련이...넘넘...죽을 맛으로 힘들었었다는 것..ㅡㅡ
암튼...우리 힘들었던 거...쫌 제끼구 나면...
정말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만한 기억하나 만들어온것같다....
1학년얘들도 지네딴에는 힘들었다고 했지만...우리가 받은것만은 못한거 같구..
어쨌거나...우리가 더 좋았어...ㅡㅡ 시설은 후배얘들이 더 좋은데 갔지만...난 그래도 좋았었다구 생각해....
추억은 정말 크게하나 만든것 같으니까....
올땐 그래도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으니까...ㅡ.ㅡ
머....개인적으로 찾아가는거..ㅡㅡ
야영하러 가는거 말구....ㅡ.ㅡ
절대 야영하러 가는건 싫어...다신 야영...같은거 가지 못하겠지만...(대학가면 이런거 안가잖아..ㅡ.ㅡ)
정말 절대로 야영...거기로 안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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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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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됐나~?????
우리의 고생..이빠이(많이)로,,,알려줬으니까....
김령훈..보다 꼼꼼하게 적었다....
불만있음....리플달아서..내가 빼먹었다구 생각한거...
적어~~ㅡ0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