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슨 주일이죠? 어린이주일? 성탄절? 추수감사절? 여름성경학교? 그럼 오늘은 무슨 주일이라지? 부! 활! 절! 와, 우리 유치부 친구들이 잘 맞추었어요. 오늘은 부활절!
그럼 부활절은 어떤 날일까?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날? 예수님께서 유치원에 등록하신 날? 예수님께서 장가가신 날? 후후… 아니에요. 예수님은 장가가신 날이 없어요. 예수님은 하나님이신데 사람과 결혼할 수 있나요? 없어요!
그럼 부활절은 어떤 날이라지? 그래요! 예수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날이에요.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셨다? 그러면 예수님의 무덤은 어떤 무덤? 비어있는 무덤! (날계란 껍데기를 보인다)계란 껍데기! 계란 먹고 싶나요? 예배가 끝나면 선생님들이 맛있는 삶은 계란을 주실 거예요.
이건 삶은 계란이 아니고 날계란입니다. 선생님이 구멍을 뚫고 쪽쪽 빨아서 다 먹어버렸어요. 비록 아무 것도 없는 계란이지만 이 계란 속에는 뭐가 있었지요? 노란 자위와 흰자위가 있었지요?
암탉이 이 계란을 품에 품고 있었어요. 하루, 이틀, 열흘, 스무날, 스물 하루! 계란 껍데기가 벗겨지면서 뭐가 나오지요? 삐약 삐약 예쁜 병아리가 나옵니다.
병아리를 키우는 양계장 주인이 계란이 텅 비어있다고 "우리 병아리가 없어졌어!" 엉엉 운다면 어떤 사람? 바보 같은 사람이지요! 계란이 비어있다는 것은 계란 속에서 병아리가 나왔다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죽으셨을 때도 제자들은 잠시 바보가 되었어요. 예수님은 33세를 사셨어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면서 하나님이세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우리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세상에 오셨어요. 사람들은 하나님께 죄를 지어서 모두들 지옥으로 떨어지게 되었어요. 사람들이 살다가 목숨이 다 하면 저절로 떨어져서 지옥으로 가요. 왜? 죄가 있으니까! 죄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게 합니다. 죄가 없어야 사람은 천국에 갑니다. 천국에 가려면 죽을 때 죄를 떨어뜨려 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 힘으로는 자기의 죄들을 떨어뜨릴 수가 없어요. 사람들은 스스로도 하지 못하는 게 있어요. 자기 등 가운데를 자기가 만질 수 있어요? 등 가운데가 가려운데 긁을 수 있어요? 해 보세요? 안 되지요?
대머리가 된 사람들은 자기 힘으로 머리카락을 나게 할 수 있나요? 안 되지요? 병에 걸린 사람들은 자기들 힘으로 그 병을 고칠 수 있나요? 안 되지요?
죄도 마찬가지예요. 죄를 떨어뜨려야 하는데 사람들 스스로는 죄를 없앨 수 없어요. 어떻게 하지요? 다른 사람이 죄를 없애주어야 합니다.
누가 내 죄를 없앨 수 있을까? 죄가 없는 사람! 세상에는 죄가 없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어요. 모두들 죽는 것은 죄 때문이거든요.
하나님만이 죄가 없어요. 하나님은 육체(몸)가 없으시고 사람이 아니시니까 죄가 없어요. 천국에서 사시니까 죄가 없어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하나님이세요. 그래서 죄가 없어요.
예수님은 죄가 있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세상으로 오셨어요. 사람들의 죄를 모두 짊어지시고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어요. 예수님은 죄가 없지만 사람들의 죄를 대신 짊어지셨으니까 죽으신 거예요.
예수님은 무덤에 누우셨어요. 사람들이 좋은 무덤에 예수님을 묻어드린 것이지요. 하루, 이틀, 사흘이 되었어요. 예수님은 사흘만에 살아나신다고 했거든요. 예수님은 왜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 죄가 없으니까 죽지 않고 살아납니다.
정말 그럴까? 사흘 째 되는 날! 제자들이 무덤으로 가보았어요. 예수님의 무덤을 보니까 어떤 무덤? 빈 무덤! 예수님의 시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체가 보이지 않으면 어떻게 된 거지요? 암탉이 계란을 품었는데 스무 하루가 지났어요. 주인이 보니까 (날계란 껍데기를 보인다)껍데기만 남았어요. 계란은 어떻게 된 것일까? 병아리가 된 거예요. 빈 계란이 좋은 거예요, 나쁜 거예요? 물론 좋은 거예요. (날계란 껍데기를 보인다)빈 계란은, 병아리가 생겼어요!하는 증명이지요?
예수님의 무덤은 비어있었습니다. 웬일일까? 시체가 벌써 썩어버렸을까? 누가 훔쳐갔을까? 부활하셨어요. 살아나서 무덤에서 나와 버렸으니 무덤이 비어 있었던 거예요,
오늘은 부활절! 예수님께서 다시 사신 날! 부활의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죽었다 다시 살아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굳게 믿는 유치부 친구들이 되기 바랍니다.
첫댓글 하나님 아버지 가장 아름답게 성장하여 우리말씀에붙잡힌자되어 쓰임받는어린이들되게하옵소서.구한말씀감사드립니다.아멘.늦은밤 편히쉬세요.권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