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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야마성 천수각으로 들어가는 입구. |
마츠야마는 예로부터 에히메현의 중심지로 번영을 누려왔다.
이는 마츠야마평원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마츠야마평원의 중심인 마츠야마시의 카츠야마산 꼭대기에 위치한 마츠야마성은 마츠야마의 상징으로 이어내려왔다.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큰공을 세운 가토 요시아키가 이 지역을 받게되고 심혈을 기울여 지은 성이 현재의 마츠야마 성
(세키가하라 전투에 대해선 다음에 기회가 되면 포스팅을 해보고 싶다. 올해엔 세키가하라전투에서 유명한 아이즈 와카마츠성을 갔다 왔으니 -_-)
물론 현재는 새로 재건한 성으로 기나긴 세월동안 화재등의 사건으로 망가진것을 새로 증축한 형태다.
당시(2006년) 찾아갔을때도 또 새로 뭔가 공사를 하고 있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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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각에서 보려하니 공사자재들로 인해 시야가 방해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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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걸 설치할 생각은 어떻게 했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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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날씨는 매우 좋았다~ 저 멀리 보이는 바다가 세토 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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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에는 이렇게 미니박물관으로 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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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들의 갑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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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을 구경하고 300엔짜리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근데 양이 좀 적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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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갈때는 로프웨이 탑승. |
마츠야마성의 구경을 끝내고 다시 도고온천까지 쭉~ 걸어가기로 한다.
이땐 무슨 체력이였는지 그냥 왠만한곳은 다 걸어다니는 괴력을 발휘했는데 지금은 하라고 해도 못하겠다.
그냥 전차를 타고말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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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문부과학성에서 지정한 건데 뭐였더라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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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또 무슨 공원을 통과하게 된다. 이놈의 도시는 공원이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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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걸어걸어 도착한 그 유명한 도고온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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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온천에 도착하면 그 유명한(?) 시계탑과 족욕을 즐길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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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즐길수 있는 족욕탕. 정말 뜨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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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을 즐기시러 한무리의 아저씨들이 등장 |
도고온천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유명하다.
역사가 무려 3000년이나 되었다고 하는데 일본의 많은 사람들이 이 온천을 오고 싶어 한다고도 한다.
보통 뽑는 일본의 3대온천에는 잘 포함은 되지 않지만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고 특히 도고온천 본관은 1894년에 목조로 지어진 공중목욕탕으로 현재는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이 되어 있다고 한다.
국가 중요문화재에 목욕탕이라니...
또한 도고온천의 상징중 하나가 봇쨩열차인데 미니 증기기관차로 생각을 하면 된다.
이게 아마 마츠야마의 자랑인 소설가 나츠메 소세키와 관련이 있는거 같은데 나츠메 소세키의 별명이 보쨩이기도 하고 소설에도 증기기관차가 꽤 등장했던걸로 기억한다.
아마 관련이 있을거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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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때는 지쳐서 전차를 타고 돌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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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내부는 보통의 전차와 동일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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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150엔. 지금은 올랐다는거 같다. |
도고온천의 관광까지 끝내고 (+ 족욕) 전차를 타고 마츠야마역으로 돌아간다.
벌써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할 때였고 오늘 숙박은 엉뚱한 곳이기 때문에 빠릿빠릿 이동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