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가벼운 나들이 > 리조트·온천 >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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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충청남도 아산시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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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온양관광호텔의 노천 온천탕은 국내 최초의 노천탕(1990년 개장)임을 자랑한다. 조경이 잘 된 환경 속에서 온천수증기로 몸을 감싸며 세속의 근심과 시름을 잊고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높이 10m의 인공폭포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 또한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충남 아산시에는 온양온천·아산온천·도고온천 등 세 개의 온천 지구가 있다. 이 중, 온양온천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온천으로, 알칼리성 라듐온천이다. 조선시대에는 세종 이외 여러 왕이 행차해서 휴양이나 병을 치료했다.
아산온천의 원수는 20여 가지의 성분이 함유된 알칼리성 온천이라 신경통·관절염·중풍 등 성인질환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아산 온천 중 아산스파비스(음봉면 신수리)는 남녀대욕장 이외에도 대형 실내 바데풀과 실외 온천풀을 갖추고 있어 가족들과 함께 온천욕을 즐기기에 좋다. 스파비스의 바데풀은 직경 20m의 원형풀에서 온천수가 쏟아지는 수(水) 치료탕이다. 대욕장에는 맥반석·숯사우나·옥탕·침탕·헬스탕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탕과 사우나가 있다.
온양에서 서쪽으로 15km 떨어진 도고온천은 단순유황천이며 신경통·피부병·위장병·관절염·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한편, 아산에는 세계 꽃식물원이 있어 온천욕 전후에 둘러보면 좋다. 이 식물원은 2천8백 평 크기의 초대형온실에 약 1천 종의 꽃이 자라고 있어, 이리저리 걷다 보면 꽃향기에 흠뻑 취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