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행동수정 프로젝트" ~~~~~~~~~~~~~~~~~~~~~ 왜! 뿔이 났을까? - 엄마! 마음을 알아주세요.
모든 젖니가 다 난 상태로 충치 예방에 힘써야 한다. 충치가 있으면 음식물을 잘 씹을 수 없고 그로 인해 소화불량이나 식욕부진을 일으키기 쉬우며 또 단단한 음식을 싫어해 편식이 될 수 있다. 또 유치의 충치가 심해지면 신경까지 다쳐 영구치의 발육에도 영향을 준다. 정상적인 경우 영구치는 유치의 뿌리를 녹이면서 올라온다.
젖니는 영구치가 제대로 올라올 수 있도록 공간을 유지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젖니가 일찍 썩거나 빠져버리면 영구치가 나는 시기가 비정상적으로 될 수 있고 뽑은 자리 옆에 있는 젖니들이 기울어져서 영구치가 날 공간을 막아버려 덧니가 될 수밖에 없다. 충치를 예방하려면 칫솔질은 기본. 4세부터는 병원에서 전문적인 예방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Solution - 엄마! 도와주세요.
1.불소도포
병원에서 6개월마다 한번씩 불소도포를 한다. 불소는 치아의 구조를 더욱 단단하게 해주거나 세균의 효소활동을 억제해 충치가 잘 생기지 않도록 해준다.
불소도포법은 치아의 형태를 본 떠서 만든 플라스틱 틀에 불소를 함유한 젤을 담아 입안에 몇 분 동안 물고 있는 방법으로 통증이 전혀 없고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는다.
2.실란트
6세가 되면 맨 뒤의 어금니가 나는데 이것은 영구치 중에서 가장 먼저 나 위·아래턱의 맞물림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장 먼저 나기 때문에 아무래도 충치가 생길 확률이 높다. 이때 실란트를 해주면 좋다.
실란트는 울퉁불퉁 골이 패여 있는 어금니의 씹는 표면을 레진이라고 하는 재료로 메워서 음식물이 끼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다. 실란트는 치아를 갈아내지 않으므로 통증이 거의 없고 마취도 필요 없다.
그러나 실란트를 한다고 해서 충치가 전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다. 실란트한 것이 떨어질 수도 있고 치아의 씹는 면 말고 다른 부위에 충치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