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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文言傳 4節(5)
p.348 【經文】=====
飛龍在天乃位乎天德
飛龍在天, 乃位乎天德.
飛龍在天은 乃位乎天德이요
‘나는 龍이니 하늘에 있음. ’은 곧 하늘의 德에 자리함이다.
p.348 【傳】=====
正位乎上位當天德
正位乎上, 位當天德.
正位乎上하여 位當天德[一作德矣]이라
위에서 자리를 바로 하였으니, 地位가 하늘의 德에 合當하다.
p.348 【本義】=====
天德卽天位也蓋唯有是德乃宜居是位故以名之
天德, 卽天位也, 蓋唯有是德, 乃宜居是位. 故以名之.
天德은 卽天位也니 蓋唯有是德이라야 乃宜居是位라 故로 以名之라
하늘의 德은 곧 하늘의 자리이니, 오직 이 德이 있어야 이 地位에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하늘의 德이라고 命名하였다.
p.348 【小註】=====
單氏曰乾六爻皆天德也而五爲天位此天德之有位者也
單氏曰, 乾六爻皆天德也, 而五爲天位, 此天德之有位者也.
單氏단씨가 말하였다. "乾卦의 여섯 爻는 모두 하늘의 德에 該當하고, 五爻는 하늘의 자리가 된다. 이는 하늘의 德에 자리가 있다는 뜻이다. “
韓國大全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天德. 하늘의 德. |
晦齋李先生曰, 乾之六爻, 何者, 非天德乎, 五爲天位, 乃天德之得位者. 晦齋회재 李先生이선생이 말하였다. “乾卦의 여섯 爻가 어느 것인들 하늘의 德이 아니겠는가마는 五爻는 하늘의 자리가 되니 곧 하늘의 德을 지닌 者가 地位를 얻은 것이다. ”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五爲天位, 九爲陽德, 故曰乃位乎天德. 五爻는 하늘의 자리가 되고, 九는 陽의 德이 되기 때문에 ‘곧 하늘의 德에 자리함. ’이라고 하였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九五, 天德之位, 有是德, 有是位, 位乎天德之象. 初潛四躍而五乃飛, 而位乎天德也. 九五는 하늘 德의 자리이니, 이러한 德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地位를 가지고 있으니, 하늘 德에 자리하는 象이다. 初爻는 잠겨 있고, 四爻는 뛰어오르며, 五爻는 곧 날아서 하늘 德에 位置한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問, 天德. 曰, 天之德剛之道也. 有是德而有是位, 故名其天位, 而謂之天德也. 물었다. "하늘의 德이란 무엇입니까? “ 答하였다. " 하늘의 德은 굳센 道입니다. 이러한 德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자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늘 자리라고 이름 붙이고, 하늘의 德이라고 말합니다. ” 〉 |
【이항로(李恒老) 「주역전의동이석의(周易傳義同異釋義)」】 |
按, 乾卦中正之位, 惟九五一爻而已. 上下諸爻, 或中而非正, 或正而非中, 他卦雖有九五, 亦非純陽, 然則六十四卦三百八十四爻之中, 惟此爻爲大中至正之極, 天德天位卦德, 皆以一中字爲標凖, 過些不得, 不及些不得, 雖於不中不正之爻, 若有從中時中之義則吉, 雖居中正之爻, 而若有過中離中之象則凶, 學易者當潛玩之, 乃位之乃字, 極有味. |
내가 살펴보았다. 乾卦에서 中正한 자리는 오직 九五 한 爻뿐이다. 上下의 여러 爻들은 어떤 것은 가운데이지만 바르지 못하고, 或 어떤 것은 바르지만 가운데에 있지 못하며, 다른 卦에도 비록 九五가 있지만, 또한 純全순전한 陽이 아니다. 그렇다면 六十四 個의 卦와 三百八十四 個의 爻 中에서 오직 이 爻만이 큰 가운데와 至極지극한 바름의 極致극치이다. 하늘의 德과 하늘의 자리와 卦의 德은 모두 하나의 ‘中’字를 標準표준으로 삼는데, 지나쳐서도 안 되고 미치지 못하여서도 안 된다. 비록 中正하지 못한 爻라고 하더라도 때에 맞게 하는 뜻이 있으면 吉하고, 비록 中正한 爻에 居하더라도 中을 지나치거나 中에서 떨어지는 象이 있게 되면 凶하게 된다. 易을 배우는 者들은 마땅히 깊이 새겨야 한다. ‘乃位내위’의 ‘乃’字에는 至極한 뜻이 包含포함되어 있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言有是德有是位也. 이러한 德을 갖추고 이러한 地位를 갖추었음을 말한다.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曰正位乎上, 曰位當天德, 各自爲句. “위에서 자리를 바르게 한다. ”고 말하고, “地位가 天德에 合當하다. ”고 말하는데, 各各 그 自體로 句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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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文言傳 4節(6)
p.348 【經文】=====
亢龍有悔與時偕極
亢龍有悔, 與時偕極.
亢龍有悔는 與時偕極이요
‘끝까지 올라간 龍이니 뉘우침이 있음. ’은 때와 함께 窮極에 到達한 것이다.
p.348 【傳】=====
時旣極則處時者亦極矣
時旣極, 則處時者亦極矣.
時旣極 則處時者亦極矣라
때가 이미 窮極궁극에 이르면 때에 處처하는 者도 끝에 到達도달하게 된다.
p.348 【小註】=====
隆山李氏曰時行則偕行可也時極則偕極是爲不知變
隆山李氏曰, 時行則偕行可也, 時極則偕極, 是爲不知變.
隆山李氏융산이씨가 말하였다. "行할 수 있는 때에 아울러 行하는 것은 괜찮지만, 窮極에 達한 때에 아울러 窮極에 達하는 것은 變化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 ‘
○進齋徐氏曰乾以德明爻初曰德之隱二曰德之中三四皆曰進德五曰位乎天德獨上不言德者過中非德亢則有悔故不言德
○進齋徐氏曰, 乾以德明爻, 初曰德之隱, 二曰德之中, 三四皆曰進德, 五曰位乎天德, 獨上不言德者, 過中非德, 亢則有悔, 故不言德.
進齋徐氏진재서씨가 말하였다. “乾卦는 德으로써 爻를 밝혔으니, 初九에서는 德의 감춤을 말하고, 九二에서는 德의 的中함을 말하고, 九三과 九四에서는 모두 德을 增進함에 對해 말하고, 九五에서는 天德에 자리함에 대해 말하였는데, 上九에서만 德에 대해 말하지 않은 것은 中正에서 벗어난 것은 德이 아니며, 끝까지 올라가면 뉘우침이 있기 때문에 ‘德’을 言及하지 않은 것이다. ”
韓國大全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以陽之亢, 處卦之終也. 陽이 끝까지 올라감으로써 卦의 끝에 處했다. |
○龍之爲物, 春分而升于天, 秋分而蟄于淵. 以四德配四時, 則春夏爲元亨, 秋冬爲利貞, 而龍之亢在秋之時, 故曰與時偕極. 九三居內乾之上, 以剛得正, 故能進德修業. 上九居外乾之終, 剛而不正, 故惟知進而不知退, 所以得時則同, 而有行極之異. |
龍이란 物件은 春分 때에 하늘로 올라가고, 秋分 때에 연못에 숨는다. 네 가지 德을 四季節사계절에 配分배분한다면, 봄․여름은 元원․亨형이 되고, 가을․겨울은 利리․貞정이 되며, 龍이 끝까지 올라감은 가을철에 놓이기 때문에 ‘때와 함께 窮極에 到達한 것이다. ’고 말한다. 九三은 內卦인 乾卦의 위에 있고, 굳셈으로써 바름을 얻었기 때문에 德을 기르고 學業을 닦을 수 있다. 上九는 外卦인 乾卦의 끝에 있고, 굳세지만 바르지 못하기 때문에 오직 나아가는 것만 알고 물러날 줄은 모르니, 이 때문에 때[時]를 얻은 것은 같지만 窮極을 行한다는 差異點차이점이 있다. |
【김귀주(金龜柱) 『주역차록(周易箚錄)』】 |
傳, 時旣極, 則云云. 『程傳』에서 말하였다. ‘때가 이미 窮極에 이르면, 운운. ’ 小註, 進齋徐氏曰, 乾以德, 云云. 小註소주에서 進齋徐氏진재서씨가 말하였다. "乾卦는 德으로, 운운. “ |
○按, 上九固不言德, 然以聖人處亢之道而言, 則亦是德也. 내가 살펴보았다. 上九는 眞實로 德을 말하지 않았지만, 聖人이 끝까지 오름에 對處하는 道로 말하면 亦是 德이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居於卦上, 與時偕極之象, 時極而偕極, 故亢而悔也. 卦의 위에 머물러 있어서 때와 함께 窮極에 達하는 象이니, 때가 窮極에 到達하여 함께 窮極에 到達한다. 그러므로 끝까지 올라가 뉘우치게 된다. |
【박문乾(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問, 與時偕極. 曰, 盈則必虧, 時極而亦極者也. 물었다. "때와 함께 窮極에 到達했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 答하였다. "가득차면 반드시 이지러지게 되니, 때가 窮極에 達하고도 또한 窮極에 達한 것입니다. ” 〉 |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
自潛龍勿用陽氣潛藏, 至亢龍有悔與時偕極, 言乾之義也. ‘잠긴 龍을 쓰지 말라는 것은 陽氣가 잠겨 있고 숨어 있기 때문이다. ’라는 말부터 ‘끝까지 올라간 龍이니 뉘우침이 있다는 것은 때와 함께 窮極에 達한 것이다. ’라는 말까지는 乾의 뜻을 說明한 말이다. |
*****
11. 文言傳 4節(7)
p.349 【經文】=====
乾元用九乃見天則
乾元用九, 乃見天則.
乾元用九는 乃見天則이라
‘乾元’이 九를 씀[用九]”은 곧 하늘의 法則을 보는 것이다.
p.349 【傳】=====
用九之道天之則也天之法則謂天道也或問乾之六爻皆聖人之事乎曰盡其道者聖人也得失則吉凶存焉豈特乾哉諸卦皆然也
用九之道, 天之則也, 天之法則, 謂天道也. 或問, 乾之六爻, 皆聖人之事乎. 曰盡其道者, 聖人也. 得失則吉凶存焉, 豈特乾哉. 諸卦皆然也.
用九之道는 天之則也니 天之法則은 謂天道也라 或問乾之六爻가 皆聖人之事乎아 曰 盡其道者는 聖人也라 得失則吉凶存焉이니 豈特乾哉리오 諸卦皆然也니라
九二를 쓰는 方法은 하늘의 法則이니, 하늘의 法則이란 天道를 말하는 것이다. 어떤 이가 물었다. “乾卦의 여섯 爻가 모두 聖人의 일입니까?” 對答하였다. “그 道理를 다하는 者는 聖人이다. 잘하고 잘못함에 따라 吉凶이 있는 것이니, 어찌 惟獨 乾卦만 그렇겠는가? 모든 卦가 그렇다. ”
p.349 【本義】=====
剛而能柔天之法也 ○此第四節又申前意
剛而能柔, 天之法也. ○此第四節, 又申前意.
剛而能柔는 天之法也라 ○此는 第四節이니 又申前意하니라
剛강하면서 부드러울 수 있는 것이 하늘의 法이다. ○이는 第4節이다. 또 앞의 뜻을 거듭하였다.
p.349 【小註】=====
臨川吳氏曰剛柔適中天之則也則者理之有限節而无過无不及者也
臨川吳氏曰, 剛柔適中, 天之則也, 則者, 理之有限節而无過无不及者也.
臨川吳氏임천오씨가 말하였다. "굳셈과 부드러움이 알맞은 것이 하늘의 法이다. ‘法’이란 制限과 節度가 있어서 지나침과 모자람이 없는 理이다.
又曰夫子于文言傳釋一彖六爻已竟又申繹象傳至再以見彖爻之辭義理无窮蘊奧難盡然獨于乾卦如此者蓋以六十四卦之首卦故特致詳此下重釋彖爻七節則與坤卦相似云
又曰, 夫子于文言傳, 釋一彖六爻已竟, 又申繹象傳至再, 以見彖爻之辭義理无窮, 蘊奧難盡. 然獨于乾卦如此者, 蓋以六十四卦之首卦, 故特致詳. 此下重釋彖爻七節, 則與坤卦相似云.
또 말하였다. “孔子는 「文言傳」에서 하나의 彖辭단사와 여섯 爻辭효사에 대한 說明을 이미 끝내고, 「象傳」을 다시 풀이하여 彖辭와 爻辭의 義理의리가 無窮무궁하고 깊고 다 表現표현하기 어려운 奧妙오묘한 理致이치를 드러내었다. 그러나 惟獨유독 乾卦건괘에서만 이와 같이 한 것은 64卦의 첫 번째 卦에 該當하기 때문에 特別특별히 仔細자세하게 說明하였다. 以下 文章에서 彖辭와 爻辭를 다시 解釋한 것이 일곱 句節구절이니, 坤卦곤괘에 대한 풀이와 類似유사하다. ”
○雙湖胡氏曰文言釋六爻凡三節第一節似以德言惟上爻又似說位第二節初似說位二似說時位三以上又似說用第三節卻全似說時亦各有分別要之朱子所謂聖人學易只管體出許多意思說者尤得之
○雙湖胡氏曰, 文言釋六爻凡三節, 第一節似以德言, 惟上爻又似說位. 第二節初似說位, 二似說時位, 三以上又似說用. 第三節卻全似說時, 亦各有分別, 要之朱子所謂聖人學易, 只管體出許多意思說者, 尤得之.
雙湖胡氏쌍호호씨가 말하였다. "「文言傳」에서는 여섯爻에 대해 풀이한 것이 모두 세 節이다. 첫 번째 節에서는 德을 말한 듯한데 오직 上爻만 자리에 대해 말하였다. 두 번째 節에서는 初爻는 자리를 說明한 듯하고, 二爻는 때와 자리를 說明한 듯하며, 三爻 以上에서는 또 쓰임을 說明한 듯하다. 세 번째 節에서는 專的으로 때를 說明한 듯하니 大略대략 區別된다. 要컨대 朱子가 말한 ‘聖人이 易을 배우면서 한결같이 몸소 많은 뜻을 보여주었다. ’[주 525]라고 하였으니 그 說明이 더욱 그것을 깨달은 것이다. “
525) 『朱子語類‧卷第六十五‧易一‧綱領上之上‧陰陽』: 賀孫問, 乾卦文言聖人所以重疊四截說在此, 見聖人學易, 只管體出許多意思. 又恐人曉不得, 故說以示敎. 曰, 大意只管怕人曉不得, 故重疊說在裏, 大抵多一般, 如云陽在下也, 又云下也. |
韓國大全
【조호익(曺好益) 『역상설(易象說)』】 |
傳, 得失指上爻, 惟上爻不盡道. 『程傳』에서 말하는 ‘得失득실’은 上爻를 가리킨 것으로, 上爻가 그 道理를 다하지 못하는 것이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天垂象以示用, 故人能見之. 하늘이 象을 드리워서 쓰임[用]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볼 수 있다. |
○此第四節, 又申前意. 이것은 第4節이니 또한 앞의 뜻을 거듭 밝혔다. |
【김귀주(金龜柱) 『주역차록(周易箚錄)』】 |
此, 第四節, 又申前意, 云云. 이것은 第4節이니, 또 앞의 뜻을 거듭 밝혔다, 운운. 小註, 臨川吳氏曰, 剛柔, 云云. 小註에서 臨川吳氏임천오씨가 말하였다. "굳셈과 부드러움이, 운운. “ |
○彖爻七節, 七字, 當是六字之誤. 臨川吳氏임천오씨가 말한 ‘彖辭와 爻辭를 … 일곱 句節구절이다. ’에서 ‘일곱’字는 마땅히 ‘여섯’字의 誤字오자이다. |
雙湖胡氏曰, 文言, 云云. 雙湖胡氏쌍호호씨가 말하였다. "「文言傳」에서, 운운. “ ○按, 此說, 說得太分別, 卻少融活之味. 내가 살펴보았다. 이 說明은 너무 分別하여 오히려 살아있는 맛이 줄었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六陽皆用其剛, 天之至健至剛之象, 可見於此矣. 變而之坤, 天之剛而能柔之象, 亦可見於此矣. 故曰乃見天則, 用九然後乃見也. |
여섯 개의 陽이 모두 그 剛강함을 使用하니, 하늘의 至極히 剛健하고 굳센 象을 여기에서 볼 수 있다. 變化하여 坤이 되니, 하늘의 剛함이 부드러워 질 수 있는 象을 또한 여기에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곧 하늘의 法則을 본다고 말하니, 九를 쓴 以後에야 곧 볼 수 있다. |
【박문乾(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天之則, 剛而能柔之法也. 하늘의 法則은 굳세면서도 부드러울 수 있는 法則이다. |
〇 此再申象傳之正義. 이것은 「象傳」의 바른 뜻을 다시 說明하였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주 526] |
此節, 又申爻辭之旨, 而詠歎也. 潛藏, 言陽氣在下也, 文明, 言雖在下位, 而天下已被其德化也. 偕行, 言時可進修, 故與時偕而行進修之事也, 乃革, 言革初九之潛而升九四之躍也. 天德, 言有是德, 而居天位也, 偕極, 言同時之極, 而處之亦極也, 天則, 言剛而能柔, 乃天之法也. |
이 節은 또 爻辭의 뜻을 거듭 밝힌 것으로 感歎하는 것이다. ‘潛藏잠장’은 陽氣가 아래에 있다는 말이고, ‘文明’은 아래에 있지만 天下가 이미 그 德化덕화를 입었다는 말이다. ‘偕行해행’은 때가 ‘德을 기르고 學業을 닦을 수 있는 時期이므로 때에 따라 기르고 닦는 일을 行한다. ’는 말이고, ‘乃革내혁’은 初九의 잠김을 變革하여 九四의 跳躍도약으로 오른 것이다. ‘天德’은 이런 德이 있어서 하늘의 자리에 있음을 말한 것이며, ‘偕極해극’은 同時에 끝에 이른 것으로 處地처지 亦是 끝에 있다는 말이고, ‘天則천칙’은 굳세지만 부드러울 수 있으니 바로 하늘의 法이라는 말이다. |
526) 경학자료집성DB에서는 乾卦 上九에 該當하는 것으로 分類했으나, 內容에 따라 이 자리로 옮겼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文言. 乃見天則. 문언. 하늘의 法則을 본다. |
定軒李丈言, 獨於用九言天則者, 以其剛而能柔也. 凡剛而過剛, 柔而過柔, 皆爲失, 則乾以純剛忽變, 得純柔之體, 始見其剛, 而能柔, 故曰乃見天則. 小象中諸則字, 當以此例推. |
定軒李丈정헌이장이 말하기를 “오직 九를 쓰는 것에 대해서만 하늘의 法則을 言及한 것은 剛靭하면서도 부드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剛靭한데 剛靭함이 지나치고, 부드러운데 부드러움이 지나치면, 모두 잃음이 되니, 乾은 純全한 剛靭함으로 갑작스럽게 變化하여 純全한 부드러움의 몸체를 얻게 되니, 처음에는 그 剛靭함을 나타내지만 부드러울 수 있다. 그러므로 하늘의 法則을 본다고 말하였다. 「小象傳」에 나오는 ‘則칙’字들은 마땅히 이러한 用例에 따라서 推論해야 한다. |
通按, 乾之爲卦, 統七卦, 而包萬象. 故言日夕而非爲離也, 言雲雨而非爲坎也, 言風虎而非爲巽艮也, 言淵龍而非爲兌震也. 先儒往往倒推至以文明屬之離, 萬國屬之坤, 恐皆未安. 左傳乾爲大爲國. 更按文言, 不主象數, 多說義理, 而亦或有暗合處. |
統括的으로 살펴보았다. 乾卦는 일곱 卦를 統合하고, 萬가지 形象을 包容한다. 그러므로 날과 저녁이라고 말하지만 離卦리괘가 되지 않으며, 구름과 비라고 말하지만 坎卦감괘가 되지 않으며, 바람과 호랑이라고 말하지만 巽卦손괘와 艮卦간괘가 되지 않으며, 연못의 龍이라고 말하지만 兌卦태괘와 震卦진괘가 되지 않는다. 先代 儒學者들은 往往왕왕=種種종종 거꾸로 推論하여 文明을 불에 所屬시키고, 萬國을 땅에 所屬시켰는데, 아마도 이 모든 說明들은 適合하지 않은 것 같다. 『左傳』에서는 乾이 큼이 되며, 나라가 된다고 했다. 再次 「文言傳」을 살펴보면, 象數상수을 爲主로 하지 않고 大部分 義理에 대해 說明하고 있는데, 또한 間或 暗暗裡에 맞아떨어지는 境遇가 있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王曰, 此一章全說天氣以明之也. 王氏왕씨가 말하였다. "이 한 章은 專的으로 하늘의 氣運을 說明하여 그 뜻을 밝혔다. “ |
- 出處: daum,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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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h-century American painter and illustrator.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Norman Perceval Rockwell (노먼 퍼시벨 록웰 1,894-1,978) 作品名: What Makes It Tick? 무엇이 그것을 움직이게 하는가? (The Watchmaker, 시계 기술자) |
素玄堂 姜貞淑(소현당 강정숙) 作: 冬柏동백 全羅南道 麗水市 梧桐島(전라남도 여수시 오동도) |
卦名 1. 重天乾 卦 [☰☰] 卦辭 (文王) 乾은 元코 亨코 利코 貞하니라 爻辭 (周公) - 주역 중천건괘 효사 총정리, 소통의 인문학 김재홍 박사 STB 상생방송 문화 - 【純享版】徐暐翔vs邓紫霄 《潜龙勿用》 20180824好聲音第六期單曲 官方HD https://youtu.be/daG6PV_OOFI?list=RDdaG6PV_OOFI 初九는 潛龍이니 勿用이니라 九二는 見龍在田이니 利見大人이니라 九三은 君子 終日乾乾하야 夕惕若하면 厲하나 无咎리라 九四는 或躍在淵하면 无咎리라 九五는 飛龍在天이니 利見大人이니라 上九는 亢龍이니 有悔리라 用九는 見群龍호대 无首하면 吉하리라 彖傳 (孔子) p.281 彖曰 大哉라 乾元이여 萬物이 資始하나니 乃通天이로다 雲行雨施하야 品物이 流形하나니라 大明終始하면 六位時成하나니 時乘六龍하야 以御天하나니라 乾道 變化에 各正性命하나니 保合大和하야 乃利貞하니라 首出庶物애 萬國이 咸寧하나니라 - 주역(周易)2. 중천건괘-단왈. 통원서당 경전 읽기 강독 독송 성독(通圓書堂통원서당 https://youtu.be/9XJg4FBoYu8 象傳 (孔子) 주역(周易)3. 중천건괘-상왈. 통원서당 경전 읽기 강독 독송 성독 2 주역 상경_건위천 (상전포함) .박대표 p.298 象曰 天行이 健하니 君子以하야 自强不息하나니라 潛龍勿用은 陽在下也오 見龍在田은 德施普也오 終日乾乾은 反復道也오 或躍在淵은 進이 无咎也오 飛龍在天은 大人造也오 亢龍有悔는 盈不可久也오 用九는 天德은 不可爲首也라 文言傳 (孔子) 제1절 (제1~11) - [손기원박사-77강] Code 주역64괘(3) - 중천건괘 문언전 [시공간학 건괘 문언전 033] 주역 乾卦 부연설명이 乾卦文言傳. (오상조) p.306 제1) 文言曰 元者는 善之長也오 亨者는 嘉之會也오 利者는 義之和也오 貞者는 事之幹也니 제2) 君子 體仁이 足以長人이며 제3) 嘉會 足以合禮며 제4) 利物이 足以和義며 제5) 貞固 足以幹事니 제6) 君子 行此四德者라 故로 曰乾元亨利貞이라 제7) 初九曰 潛龍勿用은 何謂也오 子曰 龍德而隱者也니 不易乎世하며 不成乎名하야 遯世无悶하며 不見是而无悶하야 樂則行之하고 憂則違之하야 確乎其不可拔이 潛龍也라 제8) 九二曰 見龍在田利見大人은 何謂也오 子曰 龍德而正中者也니 庸言之信하며 庸行之謹하야 閑邪存其誠하며 善世而不伐하며 德博而化니 易曰見龍在田利見大人이라하니 君德也라 제9) 九三曰 君子終日乾乾夕惕若厲无咎는 何謂也오 子曰 君子 進德修業하나니 忠信이 所以進德也오 修辭立其誠이 所以居業也라 知至至之라 可與幾也며 知終終之라 可與存義也니 是故로 居上位而不驕하며 在下位而不憂하나니 故로 乾乾하야 因其時而惕하면 雖危나 无咎矣리라 제10) 九四曰 或躍在淵无咎는 何謂也오 子曰 上下无常이 非爲邪也며 進退无恒이 非離群也라 君子進德修業은 欲及時也니 故로 无咎니라 제11) 九五曰 飛龍在天利見大人은 何謂也오 子曰 同聲相應하며 同氣相求하야 水流濕하며 火就燥하며 雲從龍하며 風從虎라 聖人이 作而萬物이 覩하나니 本乎天者는 親上하고 本乎地者는 親下하나니 則各從其類也니 - 易經01乾卦 文言傳 - 1節 (郭明義的雲端講堂) https://youtu.be/LmOkuPcsuH0?list=PLbY_s_rcYW91kwLzoce0ExAUsICnpKep9 文言傳 (제2절) p.342 上九曰 亢龍有悔는 何謂也오 子曰 貴而无位하며 高而无民하며 賢人이 在下位而无輔라 是以動而有悔也니라 - 易經01乾卦 文言傳 - 2節 (郭明義的雲端講堂) https://youtu.be/ANFyxeYPfJo?list=PLbY_s_rcYW91kwLzoce0ExAUsICnpKep9 文言傳 제3절 (제1~7) p.343 제1) 潛龍勿用은 下也오 제2) 見龍在田은 時舍也오 제3) 終日乾乾은 行事也오 제4) 或躍在淵은 自試也오 제5) 飛龍在天은 上治也오 제6) 亢龍有悔는 窮之災也오 제7) 乾元用九는 天下 治也라 - 易經01乾卦 文言傳 - 3節 (郭明義的雲端講堂) https://youtu.be/c62I1w13YGs?list=PLbY_s_rcYW91kwLzoce0ExAUsICnpKep9 文言傳 제4절 (제1~7) p.346 제1) 潛龍勿用은 陽在潛藏이오 제2) 見龍在田은 天下 文明이오 제3) 終日乾乾은 與時偕行이오 제4) 或躍在淵은 乾道 乃革이오 제5) 飛龍在天은 乃位乎天德이오 제6) 亢龍有悔는 與時偕極이오 제7) 乾元用九는 乃見天則이라 - 易經01乾卦 文言傳 - 4節 (郭明義的雲端講堂) https://youtu.be/Val_ngTMJLI?list=PLbY_s_rcYW91kwLzoce0ExAUsICnpKep9 文言傳 제5절 (제1~6) p.350 제1) 乾元者는 是以亨者也오 제2) 利貞者는 性情也라 제3) 乾始 能以美利로 利天下라 不言所利하니 大矣哉라 제4) 大哉라 乾乎여 剛健中正純粹 精也오 제5) 六爻發揮는 旁通情也오 제6) 時乘六龍하야 以御天也니 雲行雨施라 天下平也라 - 易經01乾卦 文言傳 - 5節 (郭明義的雲端講堂) https://youtu.be/Vuw6lBu0RXE?list=PLbY_s_rcYW91kwLzoce0ExAUsICnpKep9 文言傳 제6절 (제1~7) p.358 제1) 君子 以成德爲行하나니 日可見之 行也라 潛之爲言也는 隱而未見하며 行而未成이라 是以君子 不用也하나니라 제2) 君子 學以聚之하고 問以辨之하며 寬以居之하고 仁以行之하나니 易曰 見龍在田利見大人이라하니 君德也라 제3) 九三은 重剛而不中하야 上不在天하며 下不在田이라 故로 乾乾하야 因其時而惕하면 雖危나 无咎矣리라 제4) 九四는 重剛而不中하야 上不在天하며 下不在田하며 中不在人이라 故로 或之하니 或之者는 疑之也니 故로 无咎라 제5) 夫大人者는 與天地合其德하며 與日月合其明하며 與四時合其序하며 與鬼神合其吉凶하야 先天而天弗違하며 後天而奉天時하나니 天且不違온 而況於人乎며 況於鬼神乎여 제6) 亢之爲言也는 知進而不知退하며 知存而不知亡하며 知得而不知喪이니 제7) 其唯聖人乎아 知進退存亡而不失其正者 其唯聖人乎인저 - 易經01乾卦 文言傳 - 6節 (郭明義的雲端講堂) https://youtu.be/VYjkXnpodQE?list=PLbY_s_rcYW91kwLzoce0ExAUsICnpKep9 *****(‘20.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