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일이 지났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쓰신 송분순 권사님의 체험담을 대신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저는 이제 며칠 있으면 7개월 차 되는 영성학교 훈련생입니다. 늘 인간관계가 좋은 편인데 단 한명 남편..그 남편과는 웬수. 평생 웬수! 소통이 안 되고 과격한 성격에 술 좋아하고 여자 문제와 놀기 좋아하는 남편에게 저는 상처받고 회복이 되기도 전에 또 상처받고 하는 생활 속에서 늘 눌리고 어둡게 살다보니 남편과의 관계 문제가 하나님보다 더 커보이고, 영혼이 피폐하고 여기 저기 아픈데 병원에서는 신경성이라고만 하며 뚜렷한 병명이 나오지 않는 삶을 오랫동안 살아왔습니다.
하나님 믿는 사람이 자살을 하면 지옥에 간다고 하니까 스스로 죽을 수도 없었습니다. 담임 목사님과는 상담조차 되지 않고 답답함만 쌓여갔습니다. 우리네 교회는 주일에 가서 봉사하고 설교 말씀 듣고 하는 것만 있을 뿐 자기 문제는 스스로 알아서 해결해야 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갈급한 마음으로 국민 일보를 뒤져 광고하는 기도원들도 10여 군데 찾아가봤지만, 결과는 그곳은 대부분 영적 사기꾼이었다는 것입니다. 어떤 곳은 저를 강대상 앞으로 데리고 가더니 신용카드를 긁으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경험으로 저는 진짜와 가짜를 조금은 분별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러다가 오늘 죽으면 지옥가겠구나 하는 불안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유튜브 채널을 돌리다가 ‘성령이 내주하시는 기도’ 라는 제목의 칼럼이 눈에 번쩍 들어왔습니다. 쉰 목사님께서 영혼을 구원하시려고 올려놓으신 글이었습니다. 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구나!!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자가 없다고 하셨는데.. 내 맘에 성령님이 안 계시는구나. 급하게 영성학교로 전화를 하고 CSA TV 로 수강신청을 하고 기도훈련을 신청하였습니다. 개인 코치를 붙여주신다고 하셔서 처음에는 집에서 기도하면서 훈련하면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남편이 힘들게 해도 참고 견디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여기며(어디에서도 이런 문제에 대해서 분별할만한 곳을 찾지 못했기에..) 평생 집을 나서본 적이 없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기도훈련 시작한 첫 주부터 목금토일 영성학교에서 집중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짐을 꾸려 집을 나서는 것이라 이래도 되나? 라는 마음이 앞서기도 했지만, 어떻게 찾은 기회인데라는 생각으로 다 내려놓고 영성학교에 가서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 훈련을 본격적으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익숙지 않았지만, 가르쳐주시는 대로 전심으로 하나님을 부르기를 애쓰면서 저의 실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내가 주인 되어 살았기에 맺혀진 열매를 먹고 고단하게 살아 왔구나. 이제는 남은 인생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삶을 살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평생 억누르는 남편으로 인해 마음은 늘 조마조마하고 불안해하며 살았고 몸은 앉아 있는 것이 힘들어 제대로 앉아서 기도를 해본 적이 없이 망가졌고 감정이 메마른 상태였는데 목사님과 코치님들이 도와주시는 축출기도를 받고 코칭해주시는 대로 기도하려고 애쓰면서 불안한 마음이 귀신이 주는 것이었고 예수 피를 의지하여 전심으로 싸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전심으로 싸우려고 애쓰게 되었고 평안한 마음을 경험하는 날도 계속 더 늘어가고 있습니다. 앉아 있을 수 없어서 자주 일어나서 걷거나 누워있어야 하는 원인도 알 수 없는 병을 하나님께서 고쳐주셔서 이제는 1~2시간 앉아서 기도하는 것쯤은 거뜬할 정도입니다. 처음 하나님 부르는 기도를 하면서 입술이 꽈리처럼 부풀었는데 평생 이렇게 하나님을 간절히 불러본 적이 없는 것을 회개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문자와 전화로 코칭받고 훈련하고 있는데 하루종일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과 저의 가장 약한 부분인 가라앉고 어두우며 건조한 마음을 방치하지 말고 예수 피로 싸우는 훈련과 자기주도적 체크리스트를 스스로 훈련하는 것, 습성고치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칭대로 어떻게든 스스로 동기부여하려고 칼럼을 찾아 읽고, 기도와 말씀과 함께 성경적인 기도가이드와 예언노트도 읽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하는 축출기도와 화상디사코칭도 꼭 참석하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요즘은 그렇게도 웬수같은 남편이 조금은 불쌍해 보입니다. 그리고 전에는 남편의 무시하는 말에 욱~하는 감정이 먼저 앞서서 다투는 일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것이 죄라는 것을 알게 되어 예수피를 하면서 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살얼음같이 늘 불안하던 마음이 이제는 담대하고 평안하고 기뻐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부지런히 기도하면서 저도 성령의 사람이 되어서 이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고 싶습니다. 저를 영성학교로 불러주셔서 이 기도를 알게 해주신 하나님과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하시는 목사님, 사모님, 코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친정 같은 영성학교에 가서 기도훈련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첫댓글 권사님 늦었지만 그래도 용기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 체험담 글도 잘 써주시고 감동입니다!!!
'꼴지에게 보내는 찬사'라는 박완서가 쓴 소설이 불현듯 생각나네요. 예수님의 버전에 의하면, 나중된 자가 처음된다능 ...ㅋ
아멘....
아멘!!! 소중하고 귀한나눔 감사드립니다 ^^
할렐루야 아멘 귀한체험담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불러본적이 없었음을
회개하셨다는데
저는 그런생각 해보지도 못했네요 ~
기도훈련으로 승리하시는 권사님
귀하십니다^^
너무나 귀하고 귀한 후기 감사드려요~
권사님 응원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