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하나님을 부르는 자를 돌보시는 크신 사랑에 감사합니다.
고등학교를 다니던 때였습니다. 학교로 헌혈 차가 와서 친구들과 함께 헌혈을 하기 위해 옹기종기 모여있었습니다. 헌혈 전 철분 수치를 검사했는데, 검사하시는 분이 제 결과를 보시더니 놀라시면서 병원에 가보라고 하셨습니다. 수치가 너무 낮고 얼굴이 창백하다고요.
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일단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결과는 정상 수치가 13~14(mg/dl)라면 저는 6~8 (mg/dl)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의사 선생님은 입원을 권유하셨고, 집에 와서 부모님과 이야기해 보고 일단은 입원하지 않고 기도에 더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철분약과 철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 등을 먹으면서 치유의 소망을 가지고 기도했습니다.
얼마 후 다시 간 병원에서 한 검사 결과,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눈 밑을 손가락으로 당겨서 보았을 때 철분이 부족해서 허옇게 되어 있던 안쪽 살은 다시 붉은 색으로 돌아왔고, 설거지하다가 눈앞이 핑 돌아서 바닥에 쓰러지기도 했던 이전과는 달리 어지러움도 거의 느끼지 않아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어졌습니다.
작디작은 제게도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기회를 주시고, 약함을 돌보시어 회복시키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첫댓글 아멘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