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中
music by Leonard Bernstein / lyrics by Stephen Sondheim
-- 가사 ----------------------------------------------------------------------
TONY
Tonight, tonight
Won't be just any night
Tonight there will be no morning star.
Tonight, tonight
I'll see my love tonight,
And for us, stars will stop
Where they are.
MARIA
Today
The minutes seem like hours,
The hours go so slowly,
And still the sky is light . . .
Oh moon, grow bright,
And make this endless day endless night!
-- 가사 설명 by llm ----------------------------------------------------------------------
배경
토니와 마리아는 서로 적대하는 두 갱단 쪽 사람입니다. 토니는 제츠와 가깝고, 마리아는 샤크스 리더의 여동생이에요. 무도회에서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이 마리아의 집 비상계단(발코니)에서 몰래 만나 부르는 노래로, 『로미오와 줄리엣』의 발코니 장면을 옮겨 온 장면입니다.
토니의 파트
토니는 오늘 밤이 평범한 밤이 아니라고 선언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밤이니 새벽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고, 별들마저 움직임을 멈춰 이 순간에 머물러 줄 것 같다고 노래해요. 핵심은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새벽별은 밤이 끝나고 아침이 온다는 신호인데, 그것이 뜨지 않는다는 말은 이 밤이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이에요.
마리아의 파트
마리아의 마음은 정반대 방향에서 같은 곳에 닿습니다. 밤이 오기를 기다리는 낮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진다고 해요. 몇 분이 몇 시간 같고 시간은 더디게만 흐르는데, 하늘은 아직도 환합니다. 그래서 달에게 어서 밝아져서 이 끝없는 낮을 끝없는 밤으로 바꿔 달라고 부탁하죠.
정리하면
두 사람 모두 시간을 마음대로 늘이고 줄이고 싶어 합니다. 토니는 함께 있는 밤이 영원하기를 바라고, 마리아는 만나기 전의 기다림이 빨리 끝나기를 바랍니다. 사랑에 빠진 사람이 느끼는 시간의 왜곡을 표현한 거예요. 극의 흐름을 아는 관객에게는 더 아프게 들리는데, 이 "밤"에 대한 들뜬 기대가 뒤에 오는 비극(결투와 토니의 죽음)과 강하게 대비되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5중창 버전 「Tonight (Quintet)」에서는 같은 "오늘 밤"이 갱단의 결투 날로 겹쳐지면서 그 아이러니가 더 분명해집니다.
아래는 SSA 버전 (각 파트 음원은 설명에 링크)
https://youtu.be/UpTONUomaSA?si=oZNgy87NXn2vKH8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