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 성당 행사 끝나면 가자~가자~" 하시던 1박2일.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충북 충주 앙성면에 있는 지인의 펜션(?) 별장(?) 빌려서
저녁엔 장어파튀~ 아침엔 라면파튀~!!!!
밤엔 흔들어~!!!파튀~
에체 식구들 먹이고 싶다고 노래하시던 단장님~
장어를 20마리 가지고 오셔서 일일히 구워주셨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특제소스를 발라 느끼함 없이 술술 잘 넘어가던 장어였습니다. ㅎㅎ
제일 많이 먹은 건... 저... 라는 안 비밀 ㅋㅋㅋㅋ
내일은 뭘할까~ 에버랜드 갑시다~!!!!! 외치던 필립보님
기획사 사장님 왈~ 내일 일어나는거 봐서요.
실컷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바로 옆 저수지 가장자리를 걸었습니다. 반딧불이도 보고 귀신 놀이도 하고... 저는 운동을 ㅋㅋㅋㅋ
10월에 하는 본당의 날 행사 때에 어떤 곡을 할지 고르는 중입니다. 감독님이 강하게 밀어부쳐서 트로트 메들리로~ 아싸~! 살리고~! 살리고~!
일찍 일어나지도 못했고, 예정보다 비도 일찍 오고.. 유람선 타기로 하고 가장 가까운 충주나루로 갔습니다.
비가 조금씩 내리던 게 출발하고 나니 점점 많이 왔어요.
선실로 내려갈 수도 있었지만, 먼저 내려가는 사람이 점심 쏘기가 되면서부터... 다들 버티기 돌입.
ㅋㅋㅋㅋㅋ 1시간을 선상 갑판에서 비쫄딱 맞으며 ㅋㅋㅋㅋㅋ
맨 뒤의 흐릿한 제일 높은 산이 월악산입니다.
배 안고픈데~ 아침에 해장라면 실컷 먹었는데... ㅠㅠ
그러고보니 해장라면 사진이 없네요. 아까버라~
충주나루 직원분께 물어봐서 간 '조리터 명가'
여기는 식당 야외에 성모상이 있어요. 주인장이 성당을 다니신다네요. ㅋㅋㅋ
빠가 매운탕 시켜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댐 아래쪽에 자리잡은 식당과 카페 사이에 있는 '더 뷰'
야외 테라스에 자리잡고 앉아 뜨거운 커피 마시며, 빗소리 들으며 힐링했습니다. 현실로 돌아갈 시간이 되면 늘 아쉬움..
대전에 돌아와서 운전하느라 한 잔 못하신 윤프, 요한 형님들을 위해 금호식당에서 대하구이를 먹자했으나 허실언니는 집에 가시고, 저는 저녁미사에 ㅋㅋㅋㅋ 고생하신 분들~ 맛있게 드셨죠?
에체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는 1박 2일이었길 바랍니다~♡
첫댓글 정말 정리 잘해서 올려주셨네요.. 너무 행복한 엠티였습니다. ^^ 이제부터 빡시게 행사준비~~ Go Go
1박2일 너무나도 행복하게 잘 보내고 왔습니다~ 먹는게 남는거다라지만 너무먹어 배가 터질지경이라 저녁도 패쓰했답니다 ㅎ 태풍속에서도 거뜬히 서계시는 에체회원님들 우리는 하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