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봄꽃 향기를 맡으면서 팝과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박송철)은 4월 3번째 기획공연으로 웨스트윈드 오케스트라의 ‘팝 & 클래식콘서트’를 오는 21일(토) 오후 4시 학생교육문화회관 야외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웨스트윈드 오케스트라의 이종관 예술감독의 지휘로 50여명의 단원들이 연주한다. 또한 소프라노 조경애, 바리톤 장유상, 재즈가수 이유나가 특별 출연해 ‘봄의 소리왈츠’, ‘산촌’, ‘I will always love you’ 등으로 싱그러운 봄을 선사할 예정이다.
1999년에 창단된 ‘웨스트윈드 오케스트라’는 클래식음악, 영화음악, 재즈음악, 대중음악 등 장르를 넘나들며 한일월드컵개최 기념연주회, 인천국제공항 개항연주회, 중국 ․ 일본 순회연주, 제주국제관악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연주회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박송철 관장은 “4월 야외 공연을 시작으로 5월․ 9월․ 10월에도 셋째 주 토요일에 야외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뮤지컬 신데렐라’,‘오영실의 트롯트보다 쉬운 재즈’등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비가 오는 경우에는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문의: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팀 ☎760-3453(WWW.iecs.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