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10℃ 이상 올라가면서
완연한 봄이 됐지만, 큰 일교차로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환절기와 혈관질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찬바람이 혈관을 수축시켜 고혈압을
유발하고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기온이 1℃ 내려가면 혈압은
1.3mmHg 오르고, 5℃ 내려가면
혈압은 6.5mmHg 올라간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일교차가 큰 지금,
혈관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 혈관 3高 -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우리나라 3대 만성질환은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당뇨병)입니다.
이들은 모두 혈관 질환으로 서로 연결고리가
있는데요.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고혈압,
혈압이 높으면 당뇨병, 당뇨병이 있으면
고지혈증이 발병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질환 자체만으로도 건강에 위협이 되지만,
생명과 직결되는 심장과 뇌를 위협하는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높아지는데요.
하나의 질병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질환의 씨앗이 돼 철저한 예방이
중요합니다.
"혈관 건강을 지키는 생활 속 실천
금연
담배를 하루 2분의 1갑을 피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약 3배 증가하며,
간접흡연도 심혈관질환을 약 2배로 증가
시킬 수 있는데요.
지속적인 흡연은 혈관 내막에 염증을
일으키고, 염증이 반복되면 혈관 벽이
두꺼워지면서 동맥경화를 가속해 혈관을
좁아지게 만들어 혈관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충분한 수면
수면의 양과 질을 모두 잡는 좋은 수면을
해야 합니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거나 수면 시간이
지나치게 적으면 심혈관계와 대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하루 최소 7시간의 숙면이 권고됩니다.
대기오염 물질 피하기
미세먼지는 동맥 내막을 두툼하게 만들고
혈관 및 자율신경계를 손상시켜 심장마비 등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
심혈관 질환은 오랜 시간 무증상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하며, 발생 후에는 회복이 힘든
장기 손상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검진을 통한 위험 요소의 조기 발견과
예방 및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혈관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음식
등푸른생선
고등어, 참치, 꽁치 등 등푸른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오메가3는 혈관 속 기름을 몸 밖으로 배출
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콜레스테롤
(HDL)을 높이며, 염증으로부터 혈관을 보호
하는 역할도 합니다.
강황
강황은 고지혈증 예방에 좋은 식품입니다.
강황 속 ‘커큐민’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데요.
게다가 지방조직의 확산을 느리게 하며
혈당과 중성지방, 지방산을 낮추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양파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유화프로필알린’
성분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감소
시키고 혈당을 낮춥니다.
양파 껍질에 든 항산화 물질 ‘퀘르세틴’은
항암효과와 함께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만들고
딱딱하게 굳은 동맥을 부드럽게 해주는데요.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혈전을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견과류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벽에 붙어있는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주는데요.
혈당을 낮추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혈관 벽의 노화를 늦추는 데도 효과적
입니다.
다만, 견과류는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위장장애나 설사를 겪을 수 있어
한 줌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 혈액검사로 건강관리해요!
헌혈 전 헌혈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다양한 혈액검사가 진행됩니다.
이때 혈액형 검사부터 B형간염과
C형간염 바이러스 유무, HTLV 감염과
매독균 감염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기본검사 항목 외에
추가검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추가검사는 말라리아항체 검사, AST 검사,
알부민 검사, 총콜레스테롤 검사,
혈중요소질소 검사가 진행되는데요.
만 30세 이상이면서 연도 내 전혈헌혈 2회
또는 성분헌혈 4회 이상을 하신 경우 연 1회
실시됩니다.
헌혈을 하면 저절로 따라오는 건강관리!
헌혈도 하고 혈액검사를 통해
내 건강상태를 알아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려보는 건 어떨까요?
[참고]
1. 헬스조선_고혈압·고지혈증·고혈당 '혈관 3高' 뭉치면 위험하다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8/29/2021082900750.html
2. 코메디닷컴_‘혈관 건강’ 관리하는 법 10가지
https://bit.ly/408RUaM
3. 중앙일보 헬스미디어_혈관 건강 지키는 생활 속 실천법
https://jhealthmedia.joins.com/article/article_view.asp?pno=23537
4.헬스조선_혈관에 쌓인 기름 청소해주는 식품 5가지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22/20190322011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