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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8.18.주일오전 예배설교
설교본문/ 출애굽기 20:8~11(구약112쪽)
설교제목/ <안식일을 복되게 하신 하나님>
서론/
오늘 주일오전예배 말씀은 <안식일을 복되게 하신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다같이 설교제목을 두번 읽겠습니다.
<안식일을 복되게 하신 하나님>*2회.
사랑하는 여러분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이 있고, 복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복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복을 받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고, 복이 없는 사람은 자신이 복을 받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만복의 근원이 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시지, 복주시는 것을 인색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여러분,
복을 받지 않으신 분들이 있습니까? 복을 받지 않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손을 들어보세요~ 보세요~ 다 복을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이 복받은 사람인지를 모를까요? 사람들이 복을 받은 줄 모르는 것은 복을 받지 않아서가 아니라 복을 복으로 알지 못한 것이 문제이고, 또 복을 담을 그릇이 없거나 깨져 있기 때문입니다.
복을 받는 그릇은 오직 믿음입니다. 믿음의 그릇이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이, 내가 그것을 많이 가졌든, 적게 가졌든 다 복으로 여기기 때문에 복을 받은 사람인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든 사람들에게 복을 주셔서 복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이 이미 받은 복도 모르고, 복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느 정도 복을 받았다는 것을 알지만, 그것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인 줄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창세기부터, 천지 창조와 사람을 창조할 때부터 복 주시기로 작정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복으로 알아야 하고, 믿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십계명 중 제4계명으로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는 말씀인데, 왜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천국시민들에게 안식일을 지키라고 하셨을까? 하나님께서 주신 안식일의 복이 어떤 복인지를 배우려고 합니다.
본론/
1.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안식일을 복되게 하신 하나님의 뜻, 첫번째는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는 것입니다.
다같이 8절 말씀을 암송하는 마음으로 읽어보겠습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안식일을 기억하라는 것은 안식일을 잊지 말고 안식일의 의미를 알고 안식일을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안식일은 어떤 날이죠? 하도 많이 들어서 대부분은 어느 정도 알고 있으실 것입니다. <안식일>이란 쉬는 날, 멈추는 날이다는 뜻으로, 창세기 2장 1절~3절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6일동안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며 복주시고, 거룩케 하신 것에서 비롯된 날입니다.
당시 광야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6일동안 만나가 내리고, 7일째에는 내리지 않은 것을 통해서 안식일을 확실히 구별하여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제4계명으로 정해진 것은 바로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주어진 때부터 였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제4계명으로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는 계명을 주셨을까요? 그래서 안식일은 모든 피조물이 하루 쉬면서 하나님의 복을 받아 거룩하게 되는 날이었습니다.
이날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것은 구별하여 성결케 하여,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주일을 지키는데, 어떻게 된 것일까요? 오늘날 안식일은 토요일인데, 우리들은 일요일날, 주일을 지키고 있죠?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왜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안식일 바뀌고 주일이 되었을까요?
여러분,
주일은 주님의 날이며,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이며, 예수님의 부활로 우리가 예수님안에서 재창조된 날입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서,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 말씀해주었습니다.
구약의 백성은 안식일을 토요일에 지켰는데, 그리스도안에 있는 신약의 백성들은 안식일을 토요일에서 일요일날로 옮겨서 주일로 지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약성경을 보면, 안식후 첫날에 성도들이 모였다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주일성수를 지켰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구약의 백성들이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켰던 것처럼, 주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켜야 되는 것입니다. 안식일을 복됙게 하신 하나님은 주일을 복되게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주일을 복되게 하신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겨야 합니다.
2.엿새 동안은 힘써 일하라
안식일을 복되게 하신 하나님의 뜻, 두번째는 <엿새 동안은 힘써 일하라>는 것입니다. 다같이 9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안식일을 복되게 하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엿새 동안은 힘써 일할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안식일을 지키려면, 주일을 지키려면, 엿새 동안 힘써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엿새 동안 힘써 일하지 않은 사람은 안식일을 잘 못지키는 것이고, 주일을 잘 못지키는 것입니다. 엿새 동안 힘써 일하지 않은 사람이 안식일을 지킨다고 한들, 주일을 지킨다고 한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안식일이나 주일을 지키지 못한 것입니다.
엿새 동안 힘써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모든 일을 힘써 하라고 하셨는데, 모든 일이란 무엇일까요? 여기서 모든 일이란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하는 일이란 의미이겠지만, 죄악된 일이나 나쁜 일을 제외한 모든 일을 가리키는 것이지만, 당연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말한 것입니다. 나쁜 일이나 죄악일을 하면 안되고 좋은 일만을 위해서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일과 사명의 차이는 일은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을 가리키지만, 사명이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든 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하는 일은 좋은 일도 많지만, 좋지 않은 일, 나쁜 일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시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사명을 주셨는데, 이 사명이 바로 참된 일인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일을 하실까요? 일을 하지 않으실까요? 우리 예수님은 일을 하셨을까요? 하지 않으셨을까요?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도 일하시고, 예수님도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6일동안 천지 창조 일을 하셨을뿐만 아니라 천지 창조를 완성하신 후에도 쉬지 않고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천지만물과 사람을 창조하시고 가만히 둬버리신 것이 아니라 다스시시고 통치하시고 사람으로 하여금 일을 하도록 끊임없이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시편 121편 저자는 하나님은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도 아니하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지키시며 돌봐주신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33장 2절에서 예레미야는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고 말씀해주고 있는데,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이시고 가장 적합한 때에 응답해주시는 일을 하신다고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예수님은 얼마나 많은 일을 하셨는지 아십니까? 어떤 때에는 식사할 겨를도 없이 일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5장 17절에서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하시면서, 하나님의 일을 하셨고, 아픈 사람들, 병든 사람들, 배고픈 사람들을 위하여 일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사도요한은 예수님이 얼마나 많은 일을 하셨는지에 대하여 요한복음 마지막 장, 마지막 절, 21장 25에서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고 말씀해주고 있는데, 이토록, 그만큼 많은 일을 하셨다는 것을 강조해준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엿새 동안 힘써 모든 일을 해야 합니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습니다. 여러분, 일이 저주일까요? 축복일까요? 사실 일이 힘들기 때문에 축복임에도 축복으로 여기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일이, 노동이 복이라고 가르쳐줍니다.
힘에 부치고 아프면 일을 할 수 없겠지만, 일중독에 빠져서 일하면 안되겠지만, 힘써 일하며 살아야 합니다. 힘써 일을 할 때 돈도 벌고, 먹고 살게 되고, 일의 열매가 있는 것이고, 복된 안식일, 복된 주일을 보낼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는 세상 일에만 열심을 내면 안되고, 영적인 일, 하나님의 일도 힘써 해야 합니다. 교회에 나와 예배하는 일, 기도하는 일, 봉사하고 섬기는 일, 전도하는 일도 힘써 해야 합니다.
사람은 육적인 일과 영적인 일을 하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육적인 일, 세상 일만 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릴 수 없고, 육적인 일과 영적인 일을 조화롭게 하여야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되, 특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가정과 교회와 마을에서 힘써 하시길 바랍니다. 크고 작은 일을 힘써 일할 때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게 될 것이고, 아름답고 복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3.안식일에 일하지 말고 쉬고 복을 얻으라
안식일을 복되게 하신 하나님의 뜻, 세번째는 <안식일에 일하지 말고 쉬고 복을 얻으라>는 것입니다.
10절과 11절은 안식일에 일하지 말고 쉬면서 복을 얻으라고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10절은 안식일에 누가 일을 하지 말아야 하는 지를 말씀해주고 있고, 11절은 왜 안식일에 일을 하지 말아야 하는 지를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일곱째 날은 안식일인데,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이기 때문에 일하지 말아야 하는데, 너 자신이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집에 머무는 손님이라도 아무도 일도 하지 말라고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안식일에 일하지 말아야 할 대상을 분류를 해보면, 첫번째는 집안식구이고, 두번째는 일꾼들이고, 세번째는 손님들이고, 네번째는 가축까지도 일을 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에 누구나 어떤 일도 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안식일에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하셨을까요? 그 이유를 11절에서 말씀해주고 있는데, 하나님이 엿새 동안에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쉬신 날에 사람도 쉬고 가축도 쉬게 하기 위하여 일을 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에 쉬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도 쉼이 필요했을까요? 아닙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쉼이 필요없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쉼을 갖으시고, 사람들에게도 일하지 말고 쉬라고 하신 것은 순전히 사람들의 안식과 복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제정하고 쉼을 갖게 하신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는데, 첫째는 회복과 재충전이고, 둘째는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함이고, 셋째는 거룩하게 구별하여 창조주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쉼이 필요없으셨지만, 사람은 쉼이 필요하고 아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쉼은 낭비가 아닙니다. 쉼은 회복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쉼이 없다면, 사람은 일하는 기계가 되었을 것입니다.
자동차나 기계도 밧데리가 충전되지 않으면 방전되어서 기계가 멈추게 되고 고장이 나는데, 사람도 쉼과 충전이 되지 않으면 자꾸 고장이 나서 병원에 가서 고쳐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안식일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고, 주일을 잘 지켜야 합니다. 주일을 지킴으로 참된 쉼과 평안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한 주간 보내면서, 지치고 힘들었지만, 주일날 쉼과 안식의 시간을 갖으며, 하나님께 예배하며 은혜를 받게 되면, 새힘을 얻고 회복과 재충전을 하여 또 한 주간을 시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일과 쉼, 쉼과 일의 법칙은 중요합니다. 쉬지 않고 일하는 것과 쉼을 갖고 일하는 것 중 어느 경우가 더 효율적이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지 시험을 해본 결과 , 쉼을 갖고 일하는 것이 훨씬 더 많은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2장을 보면, 우리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과 안식일 문제로 논쟁을 하면서,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며, 인자는 인식일에도 주인이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예수님도 하나님의 아들로서 안식일을 제정하신 분이요, 우리에게 참된 안식을 주시는 분이신 것을 나타내주셨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만 복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안식을 통해서 영과 육이 회복과 재충전이 되는 것도 큰 복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실제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복은 종합적인 복인 것입니다. 물질적인 복과 영적인 복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안식일, 주일을 소홀히 하고 무시하면 중요한 복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복을 지키고 누리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우리는 안식일을 복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감으로 진정한 복을 누리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안식일이 얼마나 중요한 복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쉼과 회복과 재충전과 평안을 누리는 복은 엄청난 복이고 돈으로도 사기 어려운 것입니다. 우리는 안식일의 복, 주일의 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일 성수를 잘 해야 합니다. 그래야 복을 빼앗기지 않고 복을 누리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주일오전에 우리는 <안식일을 복되게 하신 하나님>이란 말씀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안식일을 기억하라는 것은 안식일의 의미를 알고 안식일을 안식일 답게 지키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배하라는 뜻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엿새 동안 힘써 일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고 힘이 없어서 힘든 일은 하지 못한 분들도 있으시지만, 일할 수 있는 분들은 힘써 일하여 복을 받아야 하고, 일하기 어려운 분들은 전화하는 일, 가족을 사랑하는 일, 성도들을 사랑하는 일, 기도하는 일, 얼마든지 할 일은 많이 있으니 일을 찾아서 하면 할 일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안식일, 주일에 일하지 말고 쉬면서 회복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짐으로 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안식일도 없이, 주일도 없이 일하는 것은 지혜로운 것이 아닙니다. 쉼과 회복이 없이 일하면, 몸이 탈이 나기 쉬운 것입니다.
우리 금일소망교회 성도님들은 안식일을 복되게 하신 하나님, 주일을 복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고 주일을 잘 지킴으로 복을 누리며 사시길 바랍니다. 아멘.
<공동기도> 다같이 따라서 기도하겠습니다.
1)하나님아버지, 안식일과 주일의 의미를 알고 거룩하게 지킴으로
참된 복을 누리며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