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잘들 보내셨나요?
명절에 시골에 다녀온 친구들은 없었던거 같아요~
담임은 전라도와 강원도를 가로지르며 홍길동 처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고 왔답니다.
연휴 잘 보내고 온 아이들이 담임을 만나 이산가족(?) 상봉하듯 안고, 뽀뽀 하며 반가움을 표현했어요^^
사랑 가득 받고 온 울 아이들 더 달콤해진거 있죠~
교실에 들어선 울 아이들 자동차 놀이로 하루를 시작하네요
일찍 등원한 채은이와 승기가 먼저 간식을 먹고 끌차로 놀이를 시작하니
서하가 부지런히 간식먹고 끌차에 앉네요
친절한 울 승기 무임승차한 서하를 이렇게 자상하게 끌어주네요. 그 모습을 보고 채은이도 밀고 끌며 합세하더니,
힘쎈 승기는 넘치는 힘으로 채은이도 끌어주었답니다.
가방에 무언가 담는걸 좋아하는아이들이
자동차 가방에 자동차를 담는 놀이도 좋아해요~
가방의 자동차 종류가 눈에 들어오는지 가방을 골라 들고 놀이하는 아이들이랍니다.
연휴 동안 열심히 놀았는지 울 우희는 휴식영역에서 뒹굴뒹굴 하거나 인형놀이를 많이 했어요
쉬고 싶은 우희인데 이놈의 인기는......
인형과 뒹굴거리는 우희에게 가서 채은이는 같이 뒹굴놀이를 하고,
서하는 자동차를 들고가 우희의 몸과 우희의 인형에 자동차를 굴리며 관심을 표현했어요
우희가 불편하니 좀더 친절하게 표현해달라고 통역을 해주고 나니
서하의 뽀뽀세례가 쏟아지네요 우희도 볼을 내밀며 여기에 뽀뽀하라고 했답니다.
활동량이 점점더 많아지는지 자동차 놀이도 서서 하고 싶은가 봐요~
교구장 위에 자동차를 놓고 놀이할때가 많아지고 있어요~
앉아서 책상에 올려놓고 놀이하면 좋을텐데 말이예요~ 이건 교사 생각이고, 아이들은 움직이기 편한 교구장이 좋은가 봅니다.^^
자동차 놀이가 좋은 아이들은 자동차 놀이 삼매경이 되었어요
바닥에 도로매트를 깔아주니 관심이 바닥으로 내려오네요
상상을 하며 놀이를 하는지 조용히 무언가 설정을 하고 굴리는 모습이 보여요
지금 울 아이들 뭐하는걸까요?
ㅎㅎㅎㅎㅎ
점핑놀이중이예요
우희가 찾은 놀이인데요~
푹신한 인형을 밟고 안전하게 교구장을 잡고 점프하는 놀이랍니다.
눈썰미 좋은 채은이가 놀이하는 우희를 보고 금새 합류하더니
서하도 요즘 여자친구들이 놀이하는거 있으면 금새 따라한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삼인방이 형성되어 점핑클럽이 완성되었답니다.
불상한 인형이지만 신나는 즐거운반이랍니다.
요즘들어 여자친구 남자친구의 놀이가 갈리는 모습이 가끔 보이네요
신체놀이 신나게 하고 몸이 풀렸는지 교사에게 다리찢기도 보여주는 채은입니다^^
울 채은이 다리 길~다~
매트가 마찰력이 있어 미끄러지지는 않지만 다시 오므리는데는 교사의 도움이 필요했답니다 ㅎㅎㅎ
이번엔 박스 놀이예요!
서하아버님이 아이들이 들기 쉬운 비슷한 크기의 신발박스를 많이 보내 주셔서
아이들이 신나게 놀이하고 있어요~
박스를 밟고 서보기를 했는데, 신발박스가 우리 아이들의 무게를 버텨주지 못하네요
잠깐 이지만 오르는걸 좋아하는 아이들이 박스에 잠시 올라서는 놀이로 흥분하는 아이들이었답니다.
테이프를 이용해 보강을 해보았지만 올라서는건 안될거 같아 놀이를 바꿨답니다.
밟고 올라서는건 안되도 쌓아 올리기엔 크기가 넘 좋아요!
아이들이 자신의 키보다 높이 올리고 신났어요~
키가 큰 승기가 높이 올리는 모습에 응원차 박스를 들은 아이들을 들어서 더 높이 올릴수 있게 도와 주었더니
아이들이 박스를 들고와 교사에게 등을 내밀며 올리라는 주문이 쏟아지네요~ ㅎㅎㅎ
박스를 쌓고 무너뜨리며 신나는지 박수를 치며 즐거운 아이들이예요
즐거운반 아이들이 모두 협동하는 모습이 기특하네요
개구쟁이 서하는 친구들이 쌓는 박스에 올라서고 싶은가봐요~
놀이를 방해하는거 같아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아이들도 쌓고 무너뜨리는데 힘이 들었는지 또 새로운 놀이를 찾았답니다.
쌓아 올리기를 잠시 중단하고 휴식시간이예요
우희가 박스 하나를 꺼내어 앉아서 쉬는 모습을 보고 채은이도 앉고 여자친구들이 앉자 서하도 찜해놓았던 박스를 가져와 앉아서 쉬는 모습이예요
에너지 넘치는 승기는 자동차로 좀더 놀이했답니다~
박스의 변신은 무죄예요^^
울 채은이는 밥상으로 이용하네요~
박스를 밟고 올라서더니 다람쥐처럼 빠르게 교구장에 올라서는 서하를 위해 오르기 욕구를 해소할수 있는 블록을 만들어 줬어요
안전하게 교구장을 잡고 서야 한다고 알려주니 만족스러운 서하입니다.
빅블록으로 놀이하는 모습을 보고 울 아이들의 예술혼이 불타오르는듯 멋진 구조물을 만드네요~
안전한 놀이 하는 우희도 오르기를 좋아한답니다~
이제 바깥놀이도 나가려구요~
가을이면 바람이 시원할줄 알고 바람개비를 계획했는데 시원한 바람은 언제 올까요?
우선 교실에서 바람개비 사용법을 알아보았어요~
바람개비를 들고 달리기엔 교실이 좀 좁아보이네요
그래도 알록달록 바람개비가 마냥 좋은 아이들입니다^^
놀이터를 사랑하는 아이들이예요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놀이터가 그리도 좋을까요?
아이들의 에너지가 사랑스럽답니다.
기울어진 미끄럼틀에서 자동차를 굴리는 아이들이예요
과학자 같죠?
그늘에서 놀았으면 싶은 마음에 비눗방울을 준비해 갔어요
비눗방울 놀이 하고 나면 다시 달리는 아이들이랍니다~
오빠와 놀이를 하는우희는 놀이가 구체적이예요
나무를 붙들고 "꼭꼭 숨어라"를 흉내내는 우희였어요
내년이면 친구들과 같이 꼭꼭 숨어라~ 하며 달리겠죠?
놀이 중간 중간 물도 충분히 마시며 놀이하는 아이들이예요
알록 달록 바람개비도 좋지만 "승기 잡아라~, 우희 잡아라~, 채은이 잡아라~, 서하 잡아라~" 하며 이름 불러 주며 달리는걸 제일 좋아하는 즐거운반이예요.
바람개비 던져놓고 교사와 신나게 달리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 덕분에 더운 날씨에도 운동을 해서 건강해진답니다.
오후 간식을 아이들이 먹기 좋게 잘라 주시는데 교사의 간식이 더 좋아보이는지 서하는 큰거 달라고 하네요
야무지게 먹는 모습이 예뻐서 한장!
다음주엔 숲으로 열린어린이집이 열리네요
참여해주시는 부모님이 많아 아이들과 같이할 숲놀이도 기대가 되요^^
다음주 부터는 날씨가 선선해 진다고 하니 숲놀이가 더 즐거울거 같아요
다음주엔 숲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