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도옹강 강바아아아라암이 치마폭을 스치이이이면~~~
안녕하세요.
아침부터 한잔했냐 싶나요?ㅎㅎㅎ
오늘 이야기는 '낙동강'입니다.
낙동강은 강원도 태백시 함백산(咸白山:1,573m)에서 발원하여,
대구를 거쳐 밀양강과 합류하여, 새들의 숙소인 부산 을숙도까지 이어지는
길이 700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긴 강입니다.
한자로 '洛東江'이라 쓰는데, '낙의 동쪽에 있는 강'이라는 말입니다.
그럼 '낙(洛)'이란 어디를 말할까요?
'낙'은 가락국의 한 고을로 오늘날의 상주(尙州)를 말합니다.
상주에는 낙동면이라는 곳이 있고, 낙동강의 수위를 재는 곳도 상주에 있습니다.
천년 신라의 고도 경주와 상주의 첫 글자를 따서 경상도라 합니다.
"대운하 건설"로 한동안 나라가 좀 시끄러웠는데, 경인운하로 다시 불이 붙고 있네요.
저는 어떤 것이 더 바람직한지 잘 모릅니다만,
시원한 낙동강의 강바람이 내일도 계속해서 불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
첫댓글 그렇군요 함백산도 높은 산이군요 낙동강의 근원과 소재를 배워봅니다 감사드립니다 어안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