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비란 남을 슬픔을 위로하는 것을 말한다. 정치에 허물이 있으면 반드시 사람을 잃게 되고, 재물에 허물이 있으면 마땅히 사람을 머뭇거리게 한다. 돌이켜보아 그 허물을 위로한 다음에 그 허물이 앞서 행한 것보다 가벼우면 기뻐해야 하고 허물이 없으면 그 선량한 마음에 맡긴다.
* 개천 4461(2004)년 10월 3일은 한울이 열리고 나라를 세운 날로서 배달겨레의 삼신신앙의 뿌리이자 4대 국경일의 하나인 개천절(開天節)입니다. 대종교 총본사에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선의식(襢儀式)과 경하식(慶賀式)을 천궁(天宮)에서 거행합니다. 많은 참례를 바랍니다. 그리고 전국산하교당 책임자들께서도 모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 가경절(嘉慶節)인 오는 9월 28일(음력 8월 15일)은 홍암대종사(弘巖大宗師)께서 황해도 구월산 삼성사(三聖祠)에서 순명삼조(殉命三條)를 남기시고 조천(朝天)하신지 8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아침 6시에 선의식(襢儀式)과 추계제례(秋季祭禮)를 봉행합니다.한가위와 겹쳐서 힘드시겠지만 가능한 한 많은 교우님들의 지극한 정성이 모아져서 추석의 서운에 가경절의 축복이 더욱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 마니산 참성단 선의식(襢儀式)
알림
* 신고봉독과 원도 및 수행에 필요한 “천진(天眞)과 단주(檀珠)”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단주를 구입하고자 하시거나 천진을 봉안(奉安)하고자 하시는 교우님들께서는 사무실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진규격에서 가로와 세로에 여백 20㎝더한 것이 표구규격이 됩니다(예 소형은 40㎝×67㎝).
표구제작 형태는 이중으로 된 가마식으로 천진의 격조를 향상시켰습니다.
*전자주소나 전화로 신청하시면 전국 어느 곳이나 택배하여 드리며 대금은 일반계좌나 총본사 전용계좌로 입금하시면 배송비는 대종교에서 부담합니다(김방경 우리은행 500-028472-02-001).
-------------------------------------------------------------------------------
백두산(한밝메)을 소재로 한 시편(詩篇) (55)
백두산하면 단제(檀帝: 한배검)를 상징하고 겨레와 통일의 구심을 이룬다. 민족도 언어도 소원도 하나에 귀착하는 통일성을 지닌 우리의 정신적 고향이 ‘한밝메’이다. 요즘 열창하는 “통일의 노래”, “우리는 하나”를 아래에 싣는다.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가사(歌辭)라 하겠다. <편집 및 주해: 우원상 선도사>
우리는 하나
1. 하나 민족도 하나 하나 핏줄도 하나
하나 이 땅도 하나 둘이 되면 못살 하나
긴긴 세월 눈물로 아픈 상처 씻으며
통일의 환희가 파도쳐 설레이네
하나 우리는 하나 단군 자손 우리는 하나
2. 하나 언어도 하나 하나 핏줄도 하나
하나 역사도 하나 둘이 되면 못살 하나
백두에서 한라까지 분단장벽 허물며
통일의 열풍이 강산에 차 넘치네
하나 우리는 하나 단군 자손 우리는 하나
3. 하나 소원은 하나 하나 애국은 하나
하나 뭉치면 하나 둘 합치면 더 큰
찬란한 태양이 삼천리를 비치며
통일의 아침이 누리에 밝아오네
하나 우리는 하나 단군 자손 우리는 하나
우리 동포는 누가 우리 한배님의 거룩하시게 길러주신 영특한 인간들이 아니리오. 그러나 모두가 근본을 잊으며 근원을 저버리고서 사특한 길에 달리고 참함에 아득하며 가달길에 잠기어서 죄 바다에 떨어짐에 마치 촛불에 닫는 약한 나비와 우물에 빠지는 어린 아기와 같거든 하물며 또 ‘굿’것이 수파람하고 도깨비 뛰노니 한울 땅의 정기 빛이 어두우며 뱀이 먹고 돼지가 뛰어가니 사람 겨레의 피고기가 번지르르 하도다. 나라 땅은 유리쪽으로 부서지고 티끌모래는 비바람에 날렸도다. 날이 저물고 길이 궁(窮)한데 인간이 어데메뇨?
아! 슬프다.
이것이 누구의 허물인고.
비록 그러나 우리 한배 단제께서 특별히 크신 사랑의 은혜를 드리우사 차마 어린 아기의 우물에 빠짐을 언덕에서 보지 못하시고 한 가닥 이 백성의 살아갈 길을 거듭 열어주시니 곧 우리 대종교문이 이것이다.
다행히 이 교문에 들어오는 이는 공중에 떨어져서 두루미를 타는 것 같고 이 교문에 나아가지 않는 이는 돌을 지고 바다에 빠짐과 같을지라.
모두 한 가지인 우리 형제자매들이여!
화가 변하여 복이 됨도 오직 내 마음에 있고 즐거움을 버리며 괴로움에 닫는 것도 또한 내 마음에 있는지라. 옛사람이 일렀으되 화와 복은 문이 없고 오직 사람이 부르는 바라 함은 실로 오늘을 준비한 말이로다.
나는 죄가 무겁고 덕이 엷어서 우리 교문을 맡은 지 여덟 해 동안에 능히 큰 도의 빛난 빛을 널리 펴지 못하며 능히 이 세상의 아득한 길을 크게 건너지 못하고 이렇듯 오늘의 빠짐이 있으니 도리어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하겠고 또한 여러분 형제자매의 독실하게 믿지 않은 허물이라 이를 것이다.
내가 이제 온 천하에 형제자매들의 허물을 대신하고 한 올의 목숨을 끊어서 위로는 한배님께 사례하며 아래로는 모든 동포에게 사례하노니
내 간 뒤에 대종교의 일을 오직 여러분 형제자매의 힘씀으로써 이 세상에 행복될 것을 바랍니다.
그 모든것을 참환한 밝혀내는흼으로 옳고 그름을 가려내지 않으면 참되게 알수 없습니다. 참되게 밝은 한하늘의 할(법)에 따라 내할 내일을 하지 않으면 힘차게 떳떳하게 나서서 할 수 없습니다. 참되게 우리모두를 감싸고 에워싸 참환한 한활 같은 굳센 한마음으로 우리모두를 지키고 보살펴 나아간다면 참환한한집안사랑
참환한 한효할흴로 우리 모든집안은 오순도순 살아 갈수 있습니다. 무릇사람 무릇환흼(한하늘의흰빛흼을몸소부여받은한아들딸)으로써 환한한선흼(환한봉황새)처럼 거룩하게 제 능력을 넘어서 가자는게 아닙니다. 하나하나씩 미흠하고 부족한점 있더라도 내 능력의 범위내에서 내 소신껏 해 나가자는 뜻입니다.
첫댓글 우리는 하나이다 참환한 한핏줄 한집안 한오누이입니다. 둘이 필요없는 참한으뜸으로크게 우리모두를 감싸고 에워싼 참환한 흰빛힘(흼)처럼 참한나 하나흼으로 이루어진 참한겨레(가족)입니다. 참되게 알자알자알자(아자아자아자) 참환한밝흼으로, 힘차게 하자하자하자 참환한할흼으로, 굳세게 가자가자가자 참환한활흼으로
그 모든것을 참환한 밝혀내는흼으로 옳고 그름을 가려내지 않으면 참되게 알수 없습니다. 참되게 밝은 한하늘의 할(법)에 따라 내할 내일을 하지 않으면 힘차게 떳떳하게 나서서 할 수 없습니다. 참되게 우리모두를 감싸고 에워싸 참환한 한활 같은 굳센 한마음으로 우리모두를 지키고 보살펴 나아간다면 참환한한집안사랑
참환한 한효할흴로 우리 모든집안은 오순도순 살아 갈수 있습니다. 무릇사람 무릇환흼(한하늘의흰빛흼을몸소부여받은한아들딸)으로써 환한한선흼(환한봉황새)처럼 거룩하게 제 능력을 넘어서 가자는게 아닙니다. 하나하나씩 미흠하고 부족한점 있더라도 내 능력의 범위내에서 내 소신껏 해 나가자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