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콜릭스-쉐도우수/스카이천 새만금 자전거 대행진 가다<100317>
2010년 6월13일. 장장 33km로 바다의 만리장성으로 불리게 된 군산-부안 간 새만금방조제의 역사적인 개통 축하와 자전거 타기로 자연환경보호에 일조하자는 캠페인의 하나로 열린 '2010새만금자전거대행진'에 참가했다.
우리 바이크 동호회 바이콜릭스의 일원으로서, 선착순 인터넷 참가신청에 성공한 스카이 천과 쉐도우 수(나)가 우선 세계적인 '바다 위 만리장성'을 달리게 된 영광을 가슴에 안았다.
대한민국 녹색성장의 심장 새만금방조제와 녹색교통수단의 대표주자 자전거의 절묘한 조화이자 상징적 만남으로 회자되는, 이 자전거대행진 참가의 그 감흥을 영상으로 전한다.
06시 잠실운동장을 버스로 출발, 군산 비응항 주차장 도착 001
트럭에서 자전거를 찾고 행사장으로 이동 002
이 대행진에 참가하기 위해 운집한 바이커들 009 010
그 속에 우리도 끼어 011
출발선으로-바이콜릭스의 유니폼 입고 로고 깃발도 날리며 014
출발선에서-10시04분에 통과 015 017
드디어 새만금방조제에 오르다-다행히 비 그치고 구름만 끼인 가운데,
바이콜 로고깃발 나부끼며 019
행사주최 주요 인사들의 라이딩 동참은 여기서 종료 020
장도를 격려하는 군산시장-전북지사-행안부장 등 021
바이콜릭스 대원의 라이딩이다-2006년 9월3일 발대 후 4년이 다 돼가면서 공식 팀 라이딩만 132회를 기록한 과정에서 연마된 내공이,
이 국가적 라이딩에서 여유와 카리스마로 발휘된다. 023
어? 소나기!! 신시도 입구에서 정지, 우장을 갖춘다 024
이후 비는 다시 그쳤고, 우리는 총 주행 50km 코스의 반환점 25km지점
가력도 입구에 도착했다(10시58분) 026
장하다.10시04분 출발, 처음 한 동안 시속20km이하로 속도를 통제 당했던 점을 감안하면, 라이딩
시간은 54분!(사진의 시각은 11:01분이지만 내려서 물 받아먹고 폼 잡은 시간으로 3분 정도 지체)-
결국 평균시속 25km이상으로 달린 셈-실제 주행 구간에선 시속 32~34km로도 한 참을 달렸었으니까.
폼 한 번씩 잡자-스카이 천/ 쉐도우 수 027 030
반환지점에서의 즉각U턴이 통제되고 있다 031
선두그룹 속에서 리턴 출발을 기다리며 다시 포~옴 032 034
귀로의 라이딩 시작 036
무리하지 말자 다짐하며 속도를 시속25km선에서 절제 040
멀리 신시도를 바라보며 041
신시도 직전 휴게소에서 우리는 여유를-
화장실 다녀오고 챙겨온 수박으로 목도 축이며 042
체조도하고-도로상엔 다른 일행도 숨을 고르네 043
날이 개면서 신시도의 섬들이 멋진 자태를 드러낸다 044
달리는 자전거에서 카메라를 주고받으며 교대로 친구를 촬영한다-
고정모델 스카이 천이 이번에는 찍새 쉐도우수를 찰칵 045
신시도의 멋진 신시광장과 기념탑을 통과 050
방조제 길에도 터널과 업 힐이-우린 업 힐에 강하지,
그래서 많은 바이커들을 추월하게 됐지 052
구름 속 신시도를 배경으로 스카이천의 라이딩이 멋져 053
보기 드문 쉐도우 수의 라이딩도 058
12시30분 출발선에 복귀 만세-11시14분 리턴출발에서 1시간16분,
휴게소 노닥거린 점 감안하면 리턴의 속도도 거북이는 아니었던 셈 060
쉐도우 수의 도착장면도 연출-행복해요 061 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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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서 기념품과(멀티버프 완주메달 등) 빵 우유도 받아 064 065
털퍼덕 앉아 일단 간식타임 가진 후 067
군산 온 김에 행사장 근처 수산시장 횟집으로 달려 068
우럭 회에, 전국 막걸리 경진대회에서 '대상' 받았다는
이곳 '생'막걸리로 기분 좋은 뒤풀이를 069 072
등 뒤(출발선 아치 위치)로는, 우리보다 50분 늦게 도착하는
후미그룹이 아직도 줄을 잇고 있다. 071
횟집 뒤풀이로 귀경을 늦춰, 얼마 남지 않은 바이커들과 함께
잠실행 트럭에 자전거를 싣고 073
귀경 시 탑승할 15번 버스 주변 풍광을 감상하며
새만금자전거대행진 참가를 마무리한다. 074 075 076
또 오마 비응 항아! 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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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바이콜릭스의 위상을 빛내고 오셨습니다! 장 하십니다.머지않아 우리도 밟게 되겠지만 좋은 경험 하셨습니다.깃발도 뚜렸이 BH라는 심볼을 널리 각인 시켜 놓고 오셨습니다.자랑스럽습니다. 그 시간 우리도 남 한강변을 달리고 있었습니다.수고했습니다.
명수, 학처니..... 멋지고 보람된 라이딩..추카 추카.... 역시 바이콜 대원의 실력을 여실히 발휘하였네.... 평지를 32~4Km 달리기가 쉽지 않은데, 놀라운 체력들이야~~
넓은 도로에서 빠른 스피드를 즐기고 싱싱한 회에 막걸리를 ~~~ 새만금 방조제에서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담는군~~~
축하 합나다..짝 짝짝... 멋있씀니다..짝 짝짝..
바이콜릭스 대표선수로 새만금라이딩에 참가 한것을 축하합니다. 바이콜실력을 백분 발휘 했을줄 믿습니다. 앞으로 본격적인 경쟁부문 레이스에도 참여하여 바이콜을 빛냈으면....바이~콜릭스 파이팅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