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의 쌈지들이 모여 2011년 첫산행으로 청평의 화야산을 즐산 안산하고 왔습니다~~
부산에 문상을 가야 할 일이 있다는 마눌님의 잔소리를 뒤로하고 산행 후 다녀 오겠다고 하며 집을 나셨습니다~~
09시15분에 산행 들머리인 큰골 주차장에 도착!!
아이젠등을 착용하고 09시20분에 산행시작!!
동네 아우님이 처음으로 산행에 참석 했습니다~~
화야산 운곡암 일주문을 지납니다~~얼마전까지만 해도 없었는데......
소박하고 허름한 운곡암 대웅전
화야산은 설화가 매우 좋은 산인데 아쉽게도 설화는 다 떨어지고 없었습니다
그런데로 설경은 좋았습니다~~
마을이 있는곳 까지 한 동안 임도를 걷습니다~~
마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하산할때는 좌측으로 내려오고,,,,,,
나무 터널을 지나갑니다~~
가끔 쉬며 주유등으로 체력을 보강합니;다~~
급경사를 한동안 오르면 주 능선이 나옵니다~
주 능선에 올라 잠시 휴식을 한 후 우측으로 진행!!
눈이 온 후 산객들이 별로 없는듯 등로가 비교적 깨끗합니다~~
주능선에서 약 20분정도 진행하면 화야산 정상입니다~~
11시 20분 정상도착!! 정확히 2시간이 걸렸습니다~~
조망은 비교적 좋았는데 잡목등에 가려 좀 거추장스러웠습니다~~
운두산 뒤로 축령산이 보입니다~~
신선봉 뒤로 용문산과 폭산 봉미산 라산 널미재 장락산이 스키이 라인을 이루고~~
천마산과 백봉(좌)
화악산과 응봉이 멀리 보입니다~
아침을 거르고 온 사람들이 있어 좀 이르긴 하지만 정상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날씨가 좀 차갑긴 했지만 바람도 없고 따뜻한 햇볕으로 춥지는 않았습니다~~
목운동은 필수
아우님 머리가 백발이 다 되어 가는군요~~
호명산과 호명호수 축대가 산 꼭대기에 선명하게 보입니다~~
12시경에 식사를 끝내고 뽀루봉쪽 능선으로 진행합니다~~
뒤 돌아 본 화야산 정상부
소생의 발걸음이 늦어 회원들이 기다려 주곤 합니다~~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청평호가 하얗게 보입니다~~
가끔 험로가 있어 조심조심 합니다~~
또 기다리는 군요~~
나를 기다리지 말고 먼저 하산해서 찌게나 끓이라고 했는데.....
급한 내리막을 내려갑니다~~
앞에 보이는 산은 뽀루봉입니다~~
여기서 삼회리 큰골쪽으로 하산합니다~
너덜길
여기도 급한 내리막입니다~~
지그재그로 내려갑니다~~
급한 내리막을 내려오면 주차장까지는 아주 걷기 좋은길입니다~~
김치찌게를 끓이고 있습니다~~
오늘 처음 참석한 아우님이 준비를 했습니다~~
둘러앉아 먹는 찌게맛이 얼마나 좋은지
분위기도 좋고~~
처음에는 목운동을 하지 않겠다는 분들도 찌게를 보더니 마음을 바꿔 그 많던 알콜이 동이 나 버렸습니다~~
어~메 좋은거~~
새해에도 열심히 즐산 안산 하자며 위하여 를 외칩니다~~
14시15분 하산완료!! (식사휴식포함 4시간55분 산행)
찌개를 맛있게 끓여먹고 15시경 귀경길로
위하여는 한동안 이어졌습니다~~~
산행도 즐거웠고 늘 그렇듯이 분위기도 땡이였습니다~~
소생이 부산에 갈 일이 있어 서둘러 귀경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화야산에서 홍제동까지는 1시간이면 족 했습니다~~
함께하신 분들 수고 하셨습니다~~
특히 오갈때 운전을 해 주고 본인을 집앞까지 태워다 준 친구 배건식님께 감사드립니다~~
집에 오자마자 대충 씻고 서울역으로 달렸습니다~~
아이구~ 바쁘다 바빠~~
첫댓글 눈이많이 왔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방안에않아 귀경잘하고 감니다
못보던분도 계시고 즐감 ~수고많으셨습니다
백합님이 계셨더라면 더욱 좋았을텐데....
수고하셨습니다.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다음에 꼭 참석 하겠습니다.
산행은 한강물에 돌 던지기고 ....
찌개맛과 술맛이 더욱좋네요
목요일날 꼭 참석하겠습니다~ ^^
오뚜기님게서 명성산행에 참석 하신다니 반갑습니다~~^^*
댓글을 달이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새해첫산행! 출발을 멋지게 하셨습니다, 부럽습니다, 몸상태가 좋지않아도 ~~~
목요일을 기다려 봅니다,
빨리 컨디션을 회복하셔서 예전같은 왕성한 체력을 보여주소서~~
신묘년 첫산행을 눈산행으로 즐기셨네요!!!
목요산행때 기대해봐야 겠네요.즐감하고 갑니다~~~
함께 했으면 더욱 즐거웠겠지요~~ 진산님의 빈 자리는 항상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