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Bangkok Post 2013-1-7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 및 베트남 당국 : 대규모 코뿔소 뿔 밀수범들 체포
Rhino horn seized in Bangkok, Ho Chi Mi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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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P) 코뿔소 뿔을 밀수하다 태국 방콕 공항에서 체포된 팜 꽝 록(Pham Quang Loc, 56) 용의자와 압수된 뿔들. |
태국과 베트남에서 공항 관리들이 시가 4,260만 바트(140만 달러) 상당에 해당하는 코뿔소 뿔 27 kg 이상을 압수했다.
태국 당국의 월요일(1.7) 발표에 따르면, 방콕의 '수완나품 국제공항'(Suvarnabhumi airport)에서 56세의 베트남 남성이 10.6 kg의 코뿔소 뿔 6점을 소지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여, 이 남성을 체포했다.
한편, 베트남의 국영 <탕 니엥>(Thanh Nien)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테트남 세관 관리들 역시 남부지방의 호찌민시(Ho Chi Minh City) 국제공항에서 코뿔소 뿔 6점 16.5 kg을 압수했다. 베트남에서 체포된 33세의 남성은 이 코뿔소 뿔들을 모잠비크(Mozambique)에서 구해 카타르의 도하(Doha)와 태국의 방콕을 경유해 밀수한 것으로 자백했다.
최근 수년간 아시아 지역에서 코뿔소 뿔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면서, 불법 밀렵이 성행하고 있다. 특히 코뿔소 뿔을 고급 약재로 인식하는 베트남에서는 가격이 높아서 그 수요가 더욱 많은 편이다. 베트남 시장에서 코뿔소 뿔 100 그램이 미화 5천 달러를 호가하고 있다.
방콕 공항과 호찌민시 공항에서 압수된 두 사건 사이에 관련성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수완나품 공항'의 야생동물 단속 공무원인 나롱릿 숙쁘라깐(Narongrit Sookprakarn) 씨에 따르면, 방콕에서 체포된 남성은 이티오피아에서 날아왔고, 베트남 수도 하노이로 가는 항공편을 갈아타려고 했다. 하지만 그의 짐은 짐을 이동시키는 컨베이어 벨트에 그대로 남겨져 있었다.
이 남성은 압수된 코뿔소 뿔들이 모잠비크에서 도입된 것이란 점을 인정했다. 이 남성에게는 보호대상 동물 사체 및 무허가 금지 물품의 운반죄 혐의가 적용됐다. 그의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징역 4년형 및 최소 4만 바트(약 14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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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무역할때 CITES 관련해서 시끄러웠었는데 ,,, 딱 그것인 모양입니다
근데 코뿔소뿔이 어디에사용 하는건지
저걸 갈아서 아마 약재로 사용할텐데 만병 통치약이라고 선전들 하는 것 같습니다 엄청 비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