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잘 다녀 왔습니다. 여권도 비자딱지 앞쪽 빈자리에 붙여주는 바람에 16개 자세히 안보면 지난주 사가 다녀온 것이 마지막 딱지 입니다.ㅎ 간단하게 후기 올리겠습니다. 22일 07시 00분 : 입국 완료후 시간 안가서 담배 5개 핌. 22일 09시 40분 : 3번째로 입국심사하고 공항 나온 후 츠카사 까지 걸어옴. 입국심사할때 나고야, 오사카, 사가 딱지가 각각 1장씩 붙어있어 나고야나 오사카에 붙여달라 기도했더니 나고야 옆에 붙여줌.ㅋ 잘될라나? 하는 기대감 생김. 공항서 츠카사 걸어가는 길은 항상 험난함.ㅜㅜ 신호등이나 샛길좀 만들어 주지... 22일 09시 55분 : 시계를 안차고와서 2일 내내 고생함. 츠카사 걸어 도착하고 5분쯤 후 입장한 것으로 보아 55분쯤 도착한거 같음. 번호는 36번. 사람 정말 없음. 22일 10시 00분 : 가로 나혼자 돌림. 5천엔쯤 들어갈때쯤 5명 돌림. 8천 5백엔 한다이에 쓰고 일어남. 딴자리 찾는데 한통로에 44대중 띄엄띄엄 6명정도 돌리는데 두사람이 1,3번 다이 돌리길래 불편하게 2번 다이 돌림. 그 많은 자리 놔두고 셋이 나란히 돌림. 22일 11시 20분 : 옮긴다이 3천엔째 역삼각형 등장. 기억이 가물한데 8개 2개 3개 준것 같음. 13개로 2만 3천발 겟! 웃긴건 옆아저씨 내가 화면좀 훔쳐보니 기계옆에 안내지로 화면가림.헐 민망하게... 파칭코 하면서 옆그림도 보고 미세한 축하도 해주고 하는거지... 이때 츠카사를 떳어야 했는데 프라자 혼텐가면 가로 자리 없을것 같아 츠카사에서 돌림. 자리가 너무많아 한 20대는 돌려봄. 바로 준 다이도 있으나 모두단타. 받은 알 다쓰고 카드 8천엔 댜쓰고 배고파서 한 4시 됬나하고 옆사람 시계보니 7시 30분.. 시계 잘못된줄 알았으나 진짜였음. 5천엔 더쓰고 택시타고 하카타역 와서 호텔 체크인. 22일 20시 20분 : 3만 5천 들고 나카스 처음으로 감. 쓸데없이 2만 9천엔 버림. 예전 해운대 사장님 이야기가 머릿속에 들림. 한국이 훨씬 좋다는... 시드머니만 날라감. 6천엔 남은걸로 타마야 가서 버린돈 다시찾고 혹시 못찾으면 1천엔은 남겨서 해운데 가서 밥먹을 계획이였으나 타마야 가로파이널에서 누가 봐도 맞을예시 2번이나 빠지고 6천엔 다 털림. 주머니엔 6백엔. 선라이프 호텔까지 걸어감. 해운대 침상키고 걸어감. 환자는 환자인게 걸어가면서 내일 어디로갈까 생각하다 에끼에 내일 다이 찍으러감. 22일 22시 25분 : 에끼입성. 아침 지하입장기준으로 오론쪽 4개의 줄 중 히마리 다이 7개와 5일전 천장, 4일전 지하, 3일전 천장, 2일전 지하, 오늘 올라가려다 꼬꾸라졌다가 평균까지 올라온 괴상한 다이가 3째 줄 5번째에 있더군요. 어차피 에끼는 앉으면 파야하니 내일 순서가 빠르기만 바램. 에끼 나와서 편의점서 교자, 맥주, 사케사서 호텔감. 천엔 카드 사고싶은 충동을 못버리고 카드삼. 바로 또 후회함. 화질은 예전 비됴테입보다 못하고 모자이크는 몸의 반인듯. 오늘 다실패! 누가 성진국 이라 했던가. 우리나라가 더 좋은거 같음. 5분만에 티비끄고 먹고 잠.
23일 07시 00분 : 눈떠짐. 더 자자고 주문 외웠더니 더 잠이 깸. 8시 인나서 씻고 카운터에 키 던지는 것으로 체크아웃하고 밥먹으니 8시 50분. 젠장. .... 쓸데없이 터미널도 갔다가 요도바시 쪽으로가다가 혹시모를 사태에 대비해 세븐이 위치도 확인하고 어슬렁 거리다가 에끼 가보니 한 4명 보임. 23일 09시 20분 : 추첨 줄 섬. 사람들 갑자기 불어남. 뒤에보고 깜짝 놀람. 정렬후 40분 추첨. 추첨 첨 해봄. 항상 늦게와서 다 들어가고 순번 번호표 받고 들어가는 스타일이지만 어제 봐둔 다이를 해야하기에 추첨 하는데 11번 겟! 번호 good. AKB하는 사람들 1층 빠지니 6번째로 입장! 당근 어제 봐둔 오른쪽 3번째줄 5번째 다이 착석. 23일 11시 20분 : 3만엔째 넣고있음. 내 다이빼고 다 나오는 느낌.... 여기저기서 뿌요뿌요. 내 다이는 잠잠. 총 2만2천엔 들가서 358바퀴에 용암 씬에서 갑자기 참마검 변신. 길게 갈줄 알았는데 4연, 7,500발 만든거 2,000발 남았을때 빨간보류! 레인보우 번개 8연. 곧 다시 올라갈줄 알았는데 17,000발에서 10,000발 남을때까지 대가리 4번합체 3D악마, 3D버튼 다 빠짐. 뒷사람 시계보니 16시 20분, 난 19시까지 시간있고. 루팡이나 돌릴까 하다가 그냥 더 돌림. 23일 16시 30분 : 사다리 타고 내려오는 놈이 빨간 얇은칼로 변신함. 다시 3D악마 등장. 65%찬스면 아까는 빠졌으니 맞것지 하는데 칼 누르기전에 많이 참았는지 부르르 떨고있음. ㅋ 달리자! 하는데 4연ㅜㅜ. 내가 그래프를 못보네~하면서 돌리는데 슬롯 찬스서 새(용?)타고 가로 2번 기지렌. 플라워 싸우는데 칼 누르라는 찬스옴. 플라워인데. 어이없이 당첨. 힘에 부쳐는지 못 일어남.하지만 어이없이 20회전 남겨놓고 붙여주더니 11타. 3만 8천발 겟. 종료시간은 18시 20분. 버스시간은 52분. 3개만 더주지... 시간 딱 맞았을텐데 하는 생각의 욕심을 부려봅니다. 23일 18시 55분 : 버스타고 공항 출발. 내릴때 거스름돈은 내어드리지 않는 버스통에 270엔 요금에 호기?있게 300엔 투척하고 당당하게 내림. ㅎ
가져간돈 125,000엔 차비, 방값 40,000엔 가져온돈 186,000엔
몰래 잘 놀고 왔습니다. 전화기 켰다가 끄면 일본 안내방송 나올까봐 한국서 끈 후 전화기를 못켜서 사진이 없네요.
첫댓글 잘 무사히약승이라도 하시고 오셔서 다행입니다^^
글구 저두 몰래 갈때 멘트꺼달라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1분도안된다고 하네요 ㅜㅡㅜ일본멘트나와서 주변사람해명하느라 진땀흘렸어요 물어보니 차라리 로밍폰 아예 차단신청하면 한국에서는 통화할수없다는 멘트가 첨부터 나온다고 하니 전화기 끄시는거 보다 이방법이 나을거같아요 연락은 카톡으로 가능하니까요^^
그런 방법이 있군요.^^감사합니다. 일본멘트 때메 골치 아팠는데요
@츄파ll부평 네에 ^^ 시계도 없으시고 전화기도 꺼놓으셨으니 얼마나 답답하셨으리라 짐작이되네용 ㅜㅡㅜ 저도 당해보고 직접전화해 따져서 물어보니 통신사쪽에서 알려주더라고용 ㅋ
@007사이언스ll경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ㅋㅋ
저도 몰래 숨어서 지켜보는 것처럼 더 재밌게 봤습니다^^ 잘 다녀오셔서 다행이네요... 그래도 막판 스퍼트 멋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제 한글날에나 가야하는데 예약까지 해 놓은 상태라 더 시간 안가네요
저도 1박으로 후꼬까를 자주가는데 회사에서 시도때도없이 전화를해서 전화기를 아예꺼놓아서 그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래도 승해서 다행이시네요 저는 오링ㄷ고 뱅기 타려 대기중입다
힘내세요. 후쿠는 승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오사카나 나고야처럼 적당히 사람많은 가게가 없어요. 잘못 앉으면 끝인듯 합니다. 파치장에 시계 없는거 첨 알았어요
잘놀다 오셨네요^^
전화는 114 전화하셔서 해외 멘트 안나오게
신청하시면 됩니다
전 일본에서 전화 받아도 회사라 구라치는데
거는 사람 아무도 모릅니다ㅎ
넵! 신청은 했는데 충전기를 안가져가서 꺼지면 불안해서요
고양이를 쫌 혼내주셨네요.ㅋ 2일정도는 휴대폰 집서랍안에 꺼두고 갑니다.ㅡ.ㅡ!!
부럽습니다. 휴대폰 꺼놨더니 갖은 상상이 되더군요ㅎ
승으로 마무리 하신거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박은 너무 짭지요...나도 몇번 다녀왔지만 허전해서리...
짭은일정 승하기 쉽지안은데 추카추카..ㅎ
후쿠서 승하긴 저도 처음 입니다
약승이지만 축하드립니다... 짧지만 즐거운 원정이였네요 ^^
네... 짧아서 또 가고픈 충동이~~
@츄파ll부평 진정한 매니아는 자주 1박2일일정으로 간다는말이 있던데요 ^^
축하드립니다..
"승"도 하시고 고생하셨습니다..
밥은 먹어가며 해야 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