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서리산 (상산 霜山) 833m~축령산 886m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가평군 상면
2.산행일시:2007.5.16(수) 10:20~15:08 (한서락기준)
3.산행자: 17명 (청파 윤도균님,조대흠 대장님,방랑자님,만우님,대바우님,목민님,뭐야님,청송님,몰로서스님,실로암님,은영님,세실리아님,드림님,사당동님,금낭화님,꼰니미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10:20 축령산 휴양림 제1주차장
10:34 임도삼거리
10:45 서리산,.전망대 갈림길
11:13 화채봉 갈림길
11:20 철쭉동산 (목민님,동그라미님 만남)
11:30 목민님과 화채봉 도착
11:55 산내음팀 도착 (15명)
12:06 철쭉동산
12:40 점심식사
12:49 서리산 832m
13:16 절고개
13:42 축령산 정상 886m
13:52 하산시작
15:08 아침고요수목원 입구도착
15:30 귀가 (축령산 휴양림으로 택시 3만원)
***서리산(상산) 832m~축령산 886m
축령산은 경기도 남양주시와 가평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남이장군의 전설이 깃든 남이바위, 독수리모양을 하고 있는 수리바위를 비롯하여 거대한 바위로 되어 있어 산세가 수려하고 전망 좋은 바위들이 많이 있다.
축령산 기슭에는 잣나무와 소나무 등 수림이 울창하여 자연휴양림지구로 조성되어 있으며 절고개 능선에는 가을이면 억새가 만발하고 소나무와 잣나무도 많아 삼림욕을 즐기면서 산행을 할 수 있다. 서리산은 축령산 북쪽 2.8k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한자로는 상산이라고 한다. 서리산 정상 서쪽에는 철쭉나무가 많아 철쭉동산이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으며 매년 5월 중순에 철쭉제가 열리고 있다.
이 산의 등산기점은 외방2리 전자동 버스종점, 가평군 행현리, 외방1리 불당골입구 등이 있는데 주로 전자동 버스종점에서 많이들 시작한다.
전자동 버스종점에서 매표소를 지나 수리바위 - 남이바위를 거쳐 축령산 정상을 밟은후에 서리산을 연결하여 종주 산행하는 것이 좋으며 약 4~5시간 정도면 산행을 마칠 수 있다.
축령산만 등산할 때에는 전자동에서 매표소를 지나 수리바위 - 남이바위를 거쳐 정상에 오른 후 절고개에서 매표소로 하면 되고, 서리산만 산행할 때에는 전자동 버스종점에서 관리사무소를 거쳐 정상에 오른후 억새밭 사거리에서 매표소로 하산하면 된다.
산행코스 지도-축령산 정상에서 갑자기내린 비 때문에 아침고요 수목원으로 갈수밖에 없었네요
산행코스 지도
1.출 발 10:20 오늘은 산내음에서 작년 예쁜 철쭉이 핀 서리산 철쭉산행으로 9시 도농역에서 330-1 버스로 내방리 종점에서 화채봉지나 철쭉동산으로 가기로 하였지만 , 나중에 업무관계로 승용차로 출발하여 수동면지나 예전 기억대로 좁은도로로 우회전하여 들어가니 새로난 도로와 중간에 만나 축령산 휴양림에서 입장료 천원과 주차료 2천원을 내고 제1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20분입니다.
조대장님께 연락하니 산내음 15명은 버스종점에서 산행출발하였으니 천천히 화채봉으로 오라하시고, 새벽에 주금산 산행후 서리산으로 가신 목민님은 벌써 화채봉 오름길에 계시다고하여 철쭉동산에서 만나기로하고 부지런히 올라갑니다.
2.화채봉 10:20~11:55 통나무집을 바라보며 임도를 따라 올라가니 아직 비는 내리지않아 오후 늦게오기를 바라며 10:34 임도 삼거리를 지나고 계속하여 지루한 시멘트길따라 올라가니 10:45 왼쪽으로 서리산 산행로 이정표가 나와 본격적인 산행길로 접어드니..많은분들이 올라가고 계십니다.
지능선을 지나 통나무계단길을 올라가니 멋진 소나무가 있는 전망대에 철쭉들이 군락을 이루고 잔잔한 아름다움을 주고있어 잠시 사진찍고 쉬었다가 올라가니 11:13 화채봉갈림길을 지나 직진하니 11:20 이미 철쭉이 시들은듯한 철쭉동산에 도착하여 사진찍으며 올라가니 표지석이 있는곳옆에 나무전망대에 세분이 계시는데 목민님이 앉아계셔서 반갑게 인사나누고 사진찍는데
한분이 인사하며 오케이사다리의 동그라미님이라고 하셔서 반갑게 인사나누고 사진찍고 물어보니 , 서리산 정상으로 한국지도모양의 철쭉은 아직 개화가 않되어 이번주말에나 화려한 풍경을 볼수있을것 같다고 하십니다..
잠시 이야기나누고 헤어져 목민님과 화채봉으로 내려오니 11:30 인데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다 굵은빗줄기로 변하여 우산쓰고 기다리니 드디어 11:55 조대장님을 선두로 산내음식구들이 도착하여 반갑게 인사나누고 함께 철쭉동산으로 향합니다.
3.축령산 11:55~13:42 철쭉동산으로 올라가니 청파님등 작년에 오셨던분들께서는 올해는 해갈이 하는지 영 작년보다 못하다고 하시어.. 일단 단체사진 찍은후 비가 멈추어 나무전망대에서 다른산님들 옆에서 자리잡고 12:06부터 막초와 이슬이를 반주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한후 12:40 서리산 정상으로 출발하여
12:49 서리산 832m 표지석앞에서 단체사진 찍고 부드러운 능선길을 뛰어서 내려가니 검은흙이 깔린 넓은길을 지나 13:16 절고개에 도착하고, 다시 축령산 급경사 오름길을 천천히 오르니 13:42 축령산 886m에 도착하자 갑자기 굵은빗줄기가 쏟아지기 시작하여 주위 전망을 볼수가 없어 사진만 찍고 13:52 하산하기로 합니다.
4.아침고요수목원 13:42~15:08 원래는 남이바위와 수리바위지나 휴양림으로 내려가서 3시차를 타고 마석으로 나가야되는데 ,,약간 왼쪽으로 돌아서 다른산님들 몇분이 식사하는곳을 지나 오른쪽으로 돌아가겠다고 선두에서 나갔는데 ,,,
헬기장과 남이바위가 보이지를 않아 이상하다 중간으로 잘못내려왔나하고 계속가니 임도가 나오고 계속 임도따라 내려가니 15:08 반대편 가평군의 아침고요수목원 입구 주차장으로 하산하였습니다..
청평나가는 버스가 14:50에 이미 떠났고 다음차는 16:30이니 굵은빗줄기속에 기다리다 16:30경 목민님과 차량회수를 위하여 청평택시를 부르려고 통화하는중에 마침 택시가 들어와서 타고 현리로 들어가 불기고개를 넘어 축령산 휴양림에 도착하니 16:00 (요금 3만원) 입니다..
다른일행분들은 매점에서 간단히 뒷풀이하며 기다리다 16:30 버스를 타고 청평역으로나와 청파님의 지인이신 서예가분 사무실 구경도하고 경춘선 기차를 타고 청량리역으로 즐겁게 낭만의 열차여행을 보너스로 하였으니..
대형알바로 반대편으로 하산하였지만 덕분에 가기힘든 축령산에서 아침고요수목원 하산코스도 알게되고 , 서리산에서 뛰다시피 절고개를 지나 50분만에 축령산을 오른 산내음식구들의 주력에 감탄하며..다른분들 추억의 열차여행까지 덤으로한 뜻깊은 산행이 되었습니다..
축령산 휴양림 제1주차장에서 바라본 서리산 방향
병아리꽃나무
아래 계곡의 멋진 수영장??
물놀이장 아랫쪽 나무다리
서리산 등산로 입구로..
멀리 주금산이 보입니다
내려다 보이는 외방리와 멀리 천마산 812m
화채봉갈림길 이정표
축령산 886 m
주금산 812m
서리산 정상이 보입니다
철쭉동산의 철쭉들
목민님과 화채봉에 왔습니다
각시붓꽃
드디어 조대장님을 선두로 산내음 식구들이 도착합니다
화채봉정상앞의 암봉
이렇게 개화되려면 이번주말경 되어야 될것같습니다
서리산 정상에서 단체사진
서리산에서 절고개로 거의 뛰어갑니다
족도리풀
바위구간도 한곳있습니다
큰꽃으아리
절고개 이정표
축령산 정상의 이정표
남이바위,수리바위 방향
아침고요수목원으로 향하는 임도
금낭화
아침고요수목원 주차장
수목원 입구 (입장료 평일 6천원,.주말 8천원)
벌깨덩굴
은방울꽃
애기나리
얼레지 씨방
감자난초
첫댓글 그러셨군요..저는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일부러 내려 가신줄 알았습니다...다른 산행기를 보면 그리로 내려가서 수목원구경까지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오후에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을 하였는데 오히려 청파님 사진을 보니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거리 만들고 오신것 같았습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
축령산 정상에 도착하면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여 오른쪽으로 향하여야 되는데 왼쪽길로 가다가 돌아야되는데 이상하게 길게 내려간다 하였는데 아차 원래 대형알바는 모르는길이 아니고 평소 잘아는곳에서 하지여...덕분에 새로운 아침고요수목원 하산코스를 알게되어 좋았습니다..먼저 택시타고 돌아왔지만 다른분들 청평에서 기차타고 낭만적인 빗속 열차여행까지 하셨으니 넘 좋았지여..감사합니다 **
비맞으며 화채봉오름길을 힘들게 오르니 목민님과 함께 저희일행들 반갑게 맞이하시니 먼친척보다더 반가웠지요.. 한서락님사진을 보니 오름길에서 만난 철쭉이 한결 뽀사시하고 예쁘네요.. 하산길 남이바위못본것은 아쉽지만 하산후 간이매점에서의 소박한 뒤풀이와 경춘선열차귀경길은 잊지못할 추억의 산행기억으로 남을듯합니다... 우중에 디카는 괘안으셨는지 걱정이 되는군요.. 산행기와 사진 수고많으셨습니다...^^
차량회수하여 먼저 귀가하여야 되기에 휴양림에서 먼저 올라가서 비오기전에 철쭉사진 찍고 목민님과 동그라미님도 만난후 화채봉에서 기다리는데 비가 많이내려 걱정햇는데무장 하시고 올라오셔서 웠습니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여 수고하셨습니다 **
아침고요 수목원으로 갈려고 간 것이 아니라 방향을 잘못 드셨군요..차라리 아침고요 수목원으로 가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시간되면 수목원에가서 따끈한 차도 한잔 마실수 있는 곳도 있고 꽃도 구경을 하면서 말이죠..그런데 왜 서리산에서 절고개로 50분만에 주파를 하였나요..비가 와서 그런건지...수고많으셨습니다..
저도 10년전에 아침고요수목원 초창기때 한번 가봤었는데히 새로이 잘 만들어놓았더군요..더욱 약오른것은 수목원 밖 주차장으로 하산하게되어 있어서리 수목원 은 못들어갔지여..6천원 벌 기회였는데 감사합니다 **
비내리는 산길을 거니시면서도 수풀속에서 반기는 야생화들을 잘 담아 내셨군요. 저들에겐 비가 참 좋지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 가는 식물들 그 중엔 향이 가득한 나물도 많다지요. 느긋하게 몇가지 산나물 채취해서 보리밥에 고추장 언져 곡주까지 곁들이시고 오시면 좋으련만 그만 황급히 내려오시다 엉뚱한 곳으로 빠져 고생하신 것 같군요. 일단 산에 들면 모든 것 포기하고 비오면 비오는데로 빠져 보는 것도 좋겠지요. 다만 비닐막 같은 것 챙겨 가셔야 겠지요. 모처럼 먼길 가셨는데 아쉬움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이또한 지나고 보면 재미있었던 추억이 아닐까 합니다. 산내음 여러분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김삿갓님 이곳에서 대성리까지 길게 산행하신 이야기도 하며 ..만우님께서 취나물 찾으시기도 하였는데 능선상에 야생화는 많이 보였어도 나물은 아무래도 산등성이로 내려가야 되겠더군여..감사합니다 **
누가 시켜서 하는 일도 아닌데...어쩌면 그리도 잘들 가고 있는지 비가 온다고 누군가 궁시렁 거릴 법도 한데 일언지하 한 말도 없이 이어지는 수요산행길 비가 오면 비가 오는데로 산내음 지상명령 산행은 이어지고 있으니 ... 아우 난 이제 졸업을 생각해 보기도 한답니다 왜냐구요 하루가 다르게 날로 치고 오르는 언니 산님들 극성에 도영 할아부지 아무래도 뭔일 날것 같아요 농담이구 늘 함께 하는 일행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어 넘넘 겁고 감사를 하지요
ㅎㅎ 정말 지난 2년간 한번도 빠짐없이 (한번 수해때문에 이재민의 고통에 동참코자 취소한것 말고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산행을 이어왔으니 ..자연에 순응하며 빠르고 긴산행 모두 잘 하게된것 같습니다..모두 한마음으로 즐거운 산행할수 있도록 힘을 합쳐주시니 감사하지요..수고하셨습니다 &&
산에 다녀오고나서 저의 지기가 묻더군여....오늘 왜이렇게 기분이조아??? 가만히 앉아 생각만 해도 너무 기분조은 하루였습니다...그 비를 다 맞아도...알바를 했어도...저 살면서 그런 경험은 처음이었거든요...경춘선 기차 기다리며 설레이던 마음은 어릴절 소녀와 같은 마음이라고 할까나??? 좋은 분들이 옆에 계서서 더 좋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우중에 산행 하시느라 수고 많으 셨구요 (산내음은 우중산행이 특기 인가봐요) 고사 (시산재 )다시 지내야 되겠어요 산행기를 통해서 반가운 소식과 얼굴을 볼수있어 행복 합니다 연일 식을줄 모르는 님의 산행열정에 찬사를 보내드리고 항상 안산즐산 하시고 사업 번창 하시길 ......이곳은 농번기라 그런지 공치고 있읍니다
ㅎㅎㅎ 이미 정해진 산행날짜이니 비가오나 눈이오나 강행은 하는데 , 조망을 못봐서리 아쉽지여...앞으로는 날씨가 도와주겠져 ㅋㅋ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