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목회자 대표단과의 시범경기에서 3대 2로 이겼습니다.
전반전에 스리백을 쓰는 대표단에 양 윙을 이용한 빠른 공격이 2번이나 성공하였습니다.
양쪽 윙에서 치고 들어가 포드로 찔러 주는 공을 놓치지 않음으로 전반전을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후반에는 강전도사를 견제하기 위해서 헤브론의 젊은 선수를 투입하고, 류영수목사님이 직접 나오셔서 진두지휘한 결과 2골을 헌납하였습니다(분위기상....)
경기가 거의 끝나갈 즈음에 오늘 레프트윙으로 기용된 박재한 목사가 완벽하게 치고 들어가 강현구전도사에게 패스하는 공을(이건 100% 골을 기록하는 상황임) 걷어낸다는 젊은 헤브론 선수가 자기 골대로 차 넣어서 이기게 되었습니다.
골 2개 밖에 안 넣고 3대 2로 이긴 경기를 했습니다.
역시 대표단은 대표단다웠습니다.
몇 사람이 나오지 않아서 쉽게 이길 줄 알았는데, 11명 모두가 자기 기량을 발휘하는 팀이어서 한수 배웠습니다.
아직도 우리 팀에 선수들이 볼 키핑력이 떨어지고, 공을 몰고 있는 모습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것만 고친다면 훨씬 더 좋은 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각 팀의 MVP를 선정했는데, 우리 팀에서는 김광종목사님이 선택되어, 어린이용 축구화를 받았습니다.
음료수를 어제부터 준비한 손영암목사님께 감사를 드리고, 경기후에는 어제 우리교회에서 장로로 피택된 집사님에게 강제로 송어회를 사라고 해서, 곤지암으로 이동해 맛있게, 배터지게 회를 먹었습니다.
목욕비는 제가 냈고(오늘부터 갑을이 무료로 입장시키고, 1,000원 옷값만 받음...비록 적게 냈어도 내긴 낸 것임), 음료수는 박연제장로님이 대접하였습니다.
첫댓글 경기도 너무 재미있었고 송어회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살이 찐 관계로 좀 둔해져서 구박받았네요 ㅜㅜ 빨리 살을 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ㅋㅋ
오늘은 김광종목사님이 역시 왕이였네요...ㅋㅋㅋ이름도 왕종이 되셨으니 말입니다...ㅎㅎㅎㅎ
후히히... 성목선에 참 잘 들어온것 같아요.목사님!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승리를 축하합니다
이참에 광종을 왕종으로 바꿀까나...
대단해요~~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독님과 성목선 목사님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특별히 손영암 목사님 싸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