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상장, 권리락을 피하는
손쉬운 방법
종종 추가상장으로 인해 급락하는 종목이 나오죠.
갑작스럽게 유상증자, 감자를 결정하는 경우는 평소에 재무를 살피는 정도밖에 예방 방법이 없지만,
추가상장이나 권리락 같은 것은 100% 막을 수 있는데 거기에 당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종목을 홀딩하는 매매를 할 때 쓰던 방법을 공유해볼까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아시는 방법일 겁니다.
1. 추가상장과 권리락
추가상장 같은 경우 정말 많이 발생합니다.
스톡옵션, 전환청구권 행사, 무상증자, 유상증자, 신주인수권 행사 등
정말 다양한 이유로 엄청나게 많은 종목이 추가상장을 합니다.
하지만 모든 종목이 추가상장한다고 하락하는 것은 아니죠.
얼마 전 감마누처럼 추가상장하는 주식수가 기존발행주식수 대비 어느정도 수량이 될때만 영향을 미칩니다.
추가상장은 보통 악재로 작용합니다.
어느정도 비율이면 악재가 되는지는 시장 상황, 현재 그 종목이 이슈를 받는 종목인지 등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0%가 넘는 수량을 추가상장하는 경우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창스틸의 예를 들어보죠.
대창스틸은 9월 25일 오후 3시 56분에 추가상장 공시를 내놓습니다.
기존대비 20%정도 규모였죠.
대창스틸 시간외는 -7% 하락했고 다음 날도 추가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미리 추가상장 나올 걸 알고 있었다면 절대 보유하고 있지 않았겠죠.
여기서 재밌는 점은 대창스틸 추가상장 물량의 상장일은 9월
28일이라는 점입니다.
그런데 보시면 9월 28일에는 별로 변동이 없고
추가상장 공시 다음 날 하락폭이 큽니다.
그 이유는 결제일이라는 개념 때문입니다.
주식은 오늘 매수, 매도를 하면 실제 결제는 거래일기준으로 이틀 후에 이루어집니다.
즉, 9월 28일 추가상장이라면 2거래일 전부터 매도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공시는 하루 전에 나오기 때문에 상장일 3거래일 전에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면 안된다는 거죠.
권리락도 비슷합니다.
다만 권리락은 하루 전날 공시가 나오는데요.
유상증자, 무상증자의 신주배정기준일을 보고 2거래일
전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권리락은 발생 후 주가가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복잡한 판단이 필요하겠지만 권리락을 당하면서 유상증자, 무상증자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면,
일정을 꼭 체크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 피하는 방법
이제 권리락, 추가상장을 피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0710] 증시캘린더
손쉬운 방법은 증시캘린더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키움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아마 다른 증권사도 찾아보시면 비슷한 기능이 있을겁니다.
우선 0710을 켠 뒤 오른쪽 위에서 코넥스, 제3시장, 장외시장의 체크를 해제해줍니다.
이게 체크되어 있으면 쓸데없는 정보도 같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증시캘린더에 상장이라고 되어 있는 것이 추가상장을 가르킵니다.
권리락은 유상증자(기준일), 무상증자(기준일) 이렇게 기준일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관심종목을 처음 편입할 때 해당 종목을 살펴서 추가상장, 권리락이 있으면 메모해두거나,
매일매일 체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매일매일 체크하는 경우 오늘의 증시일정을 확인하면 안됩니다.
추가상장은 거래일 기준으로 3일 후(오늘이 1일이라면 4일)를 체크해야하고,
권리락은 거래일 기준으로 2일 후를 체크하면 됩니다.
체크할 때 만약 관심종목에 있는 종목의 이름이 보인다면,
더블클릭을 해보시면 얼마만큼 추가상장하는 지 수량(적다면 무시해도 됩니다.)을 체크하시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추가상장, 권리락만 잘 체크해도 악재를 피할 수 있습니다.
하나하나 파악하기 귀찮을 수도 있지만 돈이 왔다갔다 하는 일에 이정도 수고로움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잘 체크하셔서 악재 피하시고 수익 많이 내시기 바랍니다.
좋은 연휴되세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
좋은 정보 공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