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하려는 사람에게
진짜로 죽고 싶은 사람은 말하지 않고
실천한다. 조금씩 식사량을 줄이고
곡기를 끊는다. 몸무게와 에너지가 줄면서 서서히 통증없이 자연사한다.
태어난 것과 같이 모든 에너지를 반납하고 자연으로 돌아간다.
산 사람은 죽을 수 있고
죽음을 선택할 수 있지만
죽은 사람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우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인류는 태양계는 커녕 화성도 가보지 못했다. 가장 가까운 별이 4광년이나 떨어져 있어 현재의 기술로 도착하는데
1만년이 걸린다. 닿을 수 있는 거리가 아니다. 이러한 별이 수천억개 곱하기
수천억개 있다. 끝이 없다.
작은것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무한하다. 우주와 마찬가지다.
사람은 100조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세포 하나는 작은 핵과 세포질로 이루어져 있고 핵 안에 23개의 염색체가 있고
1개의 염색체는 30억개의 dna가
연결되어 있다. 수많은 dna 하나하나가
인간 개개인을 결정한다.
개개인은 같은 유전자가 한명도 없는 유일무이한 존재이다. 생명을 만들 수도
복제할 수도 없다. 설령 복제한다 치더라도 복제된 순간부터 경험과 기억력이 달라 다른 존재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제각각 다른 유전자와 다른 삶을 사는 인간이다. 그 누구도 나와 똑같은 내 삶을 살아 줄 수 없다.
인간은 모두 독립된 존재이며
자기 의지대로 살아간다.
죽고 싶으면 죽을 수 있다.
하지만 죽은 사람이 살 수는 없다.
되돌릴 수 없는 비가역적 결과다.
세상에는 이런 비가역적 순서가 있다.
어찌되었든 태어났고 죽으면 끝이다.
한번 죽으면 다시 태어날 수 없다.
몸이 어떻든 상황이 어떻든 내 삶을
살아갈 기회가 있다.
고통을 줄이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 그런 방법을 찾아야 한다.
세상은 생각하기 나름이고 마음먹기 나름이다. 모든 게 자기 마음에 달려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이것저것 해보고 나중에 죽음을 선택해도 늦지 않는다.
죽고 싶다면 단식을 추천한다.
첫댓글 인간에게 자살을 선택할 자유가 있고
자살할 수 있는 능력과 권리가
있다는 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지능이 낮거나 침팬지는
상상도 못하는 일이다.
그렇게 당신은 대단한 존재이며
자유의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