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뉴질랜드 2016년의 유학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한참을 달려 일을 했더니 끝이 다가온 줄도 잘 모르고 살았네요. 각 학교마다 마지막 어셈블리를 통해 유학생들을 기념해주기도 하고 송별행사들을 해주기도 합니다.
어제와 오늘은 귀국자가 많은 타하타이 코스트 학교의 유학생들을 기념하는 이벤트가 있어서 잠시 다녀왔습니다. 각 학급에서 2~4명 정도의 친구들을 초대해서 테이블을 꾸미고 같이 앉아서 유학생들의 한해를 돌아보는 그런 시간들을 갖고 다과도 함께 했는데요.
교장선생님의 인사말 그리고 로완 선생님과 안젤라 선생님이 준비하신 시간들을 부모님들과 그리고 유학생들 또 그들의 친구들이 함께 했습니다.
시간이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처음에 와서 학교 적응한다고 우여곡절을 다 겪던 친구들이었는데 이제는 누구 보다 유학생활을 알차게 또 씩식하게 하고 돌아갑니다.
내년에 타하타이로 입학을 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는데요. 이렇게 보내는 학생이 있으면 또 열심히 준비해서 유학을 오는 친구들도 있지요. 보내는 마음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이렇게 잘 유학을 마치고 돌아가면 한국에 가서 멋진 추억과 기억을 갖고 더 열심히 생활할거라 믿어 봅니다.
학교에서도 이런 유학생들의 노력과 학교 행사에 누구보다 열심히 참석했던 학생들을 기억하고 기념해 주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 다음 주면 이별이네요 ㅜ.ㅜ
첫댓글 이렇게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어준 인터네셔널 로완쌤 감사요~~언제나 밝은 얼굴로 아이들과 엄마들까지 살펴주셔서 타하타이에서 즐거운 시간 잘 보내고 돌아가네요~~친구들도 너무 좋았고요~~이제 정말 세이 굿바이 해야겠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