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적 자유 돈의 본능-1
책도 궁합이 맞는 것이 있다. 최근 몇십 권의 경제 서적을 읽고 있지만, 이 책은 내게 많은 밑줄을 치게 만들고 쉽고 재미있었다. 아마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학자가 아니고 세계적인 인기도서 작가라서인지 모르겠다. 저자 토니 로빈스 Tony Robbins는 작가, 자선사업가로 인간의 잠재력을 좇아 변화를 이끄는 동기부여 자로 37년 활동하며 수많은 사람의 삶을 바꿨단다. 공동 저자 피터 벌럭 Peter Mallouk은 투자전문회사 CEO 겸 작가로 미국 자산관리 회사 1위를 차지했다.
많은 재무 자문가들이 능력이 있지만 서로 상충하는 환경에서 일한다. 그들은 새로운 전략실행을 위해 고객의 주식을 팔라고 강요하는 상황도 있다. 세금은 누가 낼 것인데, 그것은 注意 基準을 지킬 법적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진정한 자유를 원한다. 마음 내킬 때 원 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자유,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나눌 수 있는 자유, 늘 너그럽고 평온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살 자유, 이것이 바로 재정적 자유이다. 단순히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정신적 상태를 말한다.
많은 사람이 경제적 성공을 거두고도 성취감이나 충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감상적인 파산상태에 빠지는데 원인은 두려움이다. 두려움은 누릴 삶을 가로막고 잘못된 결정을 내리도록 부추긴다. 반복은 실력의 어머니이다. 온몸의 동작을 새겨야 압박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다. 목표 없이 떠도는 마음은 고통의 상태로 살게 만든다. 두뇌가 인질로 잡은 생각을 구출해야 진정한 부가 가져다주는 혜택을 경험하고 기쁨과 행복, 너그러움과 열망, 마음의 평화로 찬 삶을 살 것이다.
언론은 두려움을 자극한다. 시청자를 유혹하기 위해 과장되거나 극적인 사건들을 보도한다. 뉴스 꼭지들이 뇌리에 꽂히는 문장, 표현, 삼 단계 스토리로 기간에 맞춰 보도한다. 대중 매체의 큰 목적은 정보전달이 아니라 돈을 버는 것이다. 최대한 많은 광고를 판매코자 시청자의 ‘눈알’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러나 시장은 외부에 관심이 없다. 투자자는 주가를 움직이는 요인들이 실업률, 주택보급률, 정책, 통화량, 달러 강세, 소비자 심리, 판매 동향, 금리 등이라 꼽는다. 다들 중요한 항목이나 딱 한 가지로 말하면 주식시장은 기대 수익이다. 미래에 기업이 돈을 벌어 주식 가치가 오르면 결과 주식은 상승한다. 이런 상황을 기업의 미래이익이 상승할 것이란 믿음이다.
소 한 마리는 41,000ℓ의 물을 마시고, 전 세계 온실가스의 15%를 배출한다. 사료는 지구상 농경지의 80%를 사용하지만, 인류의 칼로리 섭취의 20%를 생산한다. 그러자 기업은 ‘실험실 배양육’을 내놓고 있다. 최적 영양가, 완벽한 식감, 뛰어난 맛, 무제한 생산이 되면 지속 가능한 식량은 공급이 가능해진다. 농작물 재배에 사용된 물은 5%뿐이다. 인류의 진보에도 10억 명이 안전한 식수를 사용치 못해 수백만 명이 수인성 전염병으로 죽는다. 기업은 우물을 파는 방식보다 공기 중 수분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연구하고 있다. 인류는 이런 혁신을 하고 있다. 언젠가 수십억 가치의 스타트업으로 성장할지 모르는 회사들이 있다. 여기서 해서는 안 될 일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잠식되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6가지의 욕구가 있다.
첫 번째가 확실성이다. 인간의 뇌에 박힌 가장 강력한 생존 메커니즘이다. 적절한 확실성은 바람직하지만, 이 욕구가 다른 모든 것을 장악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이 세상에 확실한 것은 단 하나 바로 인생은 불확실하다는 사실이다.
두 번째는 다양성. 불확실성이다. 다양한 욕구에 휘둘리고 있고 그것이 당신의 일상생활을 이끄는 핵심적 원동력이라면, 당신은 중요한 대상이나 의미 있는 사람에게 얽매이지 않을 것이다.
세 번째 욕구는 중요성이다. 우리 사회가 심각한 중독에 빠진 것은 약물이 아니라 ‘피해의식’이다.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 느낌을 받기 위해 일시적 접근을 해봤자 헛고생이다. 당신은 욕구 충족 못 하고 갈증만 느낄 것이다. 불건전한 방식의 욕구 충족은 자신을 가두는 감옥이다
네 번째 욕구는 사랑과 연결이다. 사랑은 연인 가족 친구와 애정일 수 있고 다른 연결의 힘일 수 있다. 장엄한 자연, 감동적인 이야기, 올바른 자리에 있다는 것은 욕구에 충실한 삶의 영혼을 가진 이로써 신이 부여한 의무이기도 하다.
다섯 번째는 성장의 욕구이다. 삶의 법칙은 성장치 못하면 죽어버린다. 성장하지 않으면 재정적 자유는 쓸모가 없다. 사람과의 관계나 사업도 성장해야 하고 재산도 성장해야 한다.
여섯 번째의 욕구는 공헌이다. 삶을 위해 얼마를 은행에 보관했다면 당신의 영혼은 충만할 것이다. 그러나 삶의 의미는 자기 생각에서 비롯되지 않는다. 남에게 무엇을 주고 베풂에서 비롯된다. 당신의 시간과 애정, 자원을 베푸는 한편 보답에 기대하지 않는 그것이 넘칠 때 당신은 큰 수혜자가 된다.
재정적 자유를 향한 여정을 떠날 때는 왜 그러한 목표를 추구하고 있는지 잊어서는 안 된다. 당신은 감정적. 심리적 욕망을 충족시키려는 존재다. 나는 재정적 안전을 누리면서도 재정적 자유는 성취하지 못한 사람을 많이 봤다. 그들은 돈은 많았으나 감정적으로는 빈곤한 상태에서 살고 있었다. 그들은 돈은 있으나 감정적 빈곤 상태로 살기에 기쁨, 성장, 공헌을 맛보지 못했으므로 풍요롭지만 빈곤했다.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전문가에 조언을 받고 오르면 쉽게 정복하지만, 산을 반을 오르다 길을 잘못 들음을 알고 되돌아가 다시 올라야 하는 경우가 있다. 사람은 재산을 어느 정도 모은 후 재정전문가를 찾는다. 이는 여정을 시작하기 전에 로드맵을 그리면 시간과 돈을 장기적으로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재무 자문가는 쓸모가 없다. 자신을 스스로 ‘자산관리사’라 칭하며 재무관리를 조언하지만 실제로는 포트폴리오를 판매하고 진행을 보고하는 ‘자금관리자’에 불과한 사람들이다. 선택기준은 이해 상충에 있는 자는 골라내라. 그들은 당신 편이 아니고 특정 상품을 판매해 그들의 돈을 버는 중개인들이다. 미국에는 재무 자문가란 명함을 들고 다니는 중개인이 65만 명이 넘는단다.
재무 전문가와 투자자가 대화 시 중요한 질문 중 하나는 “내 돈을 보관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이다. 내 계좌에 입금된 것이 아닌 투자사 계좌에 입금된 고객의 돈을 찾아 다른 투자자에 돌려주고 조작된 투자보고서를 만든 사실은 고객이 모른다면 자문과 자산을 따로 관리하는 것이다. 전국에 운영하는 종합증권사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재무 자문가를 고용하라. 그다음 거래를 주문하고 계좌에 청구 요청할 수 있는 제한된 권한만 위임해라. 재무 자문자는 인출 권한이 없어야 한다. 그에게서 보고서를 받더라도 증권사의 입출금 보고서를 받아야 한다. 만약 투자자산을 재무 자문가가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신뢰하지 마라. 돈을 잃고 싶지 않으면 곳간 열쇠를 맡겨서는 안 된다. 단순한 이치다.
피해야 할 사항을 보자 첫째로 중개인이다. 신의 성실 의무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는 이중등록 재무 자문가이다. 가끔 주의 기준을 지키는 사람과 함께 일해서는 안 된다. 셋째는 과세 계좌를 현금화하여 그들이 관리하는 모델에 투자하라 제안하는 자는 아무리 훌륭해도 세금을 무시하는 행태니, 경계해라. 넷째는 선별투자가로 재무 자문가의 역할은 자금관리에 당신의 목표에 부합된 맞춤형 투자 접근법을 제공하는 것이다. 유망주를 추천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는 자금관리사다. 그러려면 저렴한 뮤추얼 펀드를 구매하여라. 다섯째는 선별적이고 문서로 만들어진 재무설계는 제시하지 않고 상품 추천을 먼저라는 재무 자문가는 당신의 상황을 이해하지 않고 필요한지 파악이 안 되었는데 어찌 어떤 상품이 알맞은지 알 수 있느냔 말이다. 당신을 딛고 제 영업을 하는 놈이라 생각하라
2021.08.03.
돈의 본능-1
토니 로빈스. 피터 멀록 공저
박슬라 옮김
RHK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