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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리(棠山里) 당송(棠松) 2011. 8. 2 당산리(棠山里) 당송(棠松)은 거창군 위천면 당산리(棠山里)에 있으며 천연기념물(天然紀念物) 제 410호로 지정 되어 있고, 나이가 600년 정도로 추정되며 수고(樹高)가 14.3m, 둘레는 4.10이다. 나무껍질은 거북등과 같이 갈라져 있으며, 밑동 부분에는 도끼자국이 남아있고, 남쪽의 가지 하나가 죽었으나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소나무이다.
이 소나무는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마다 “웅~웅~웅~” 소리를 내어 미리 알려준다고 하는데 이처럼 신령스럽다하여 영송(靈松)이라 부르기도 하며, 국권을 빼앗긴 일(1910년), 광복(1945년) 및 한국전쟁(1950년) 때에는 몇 달 전부터 밤마다 울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보름마다 이 나무에 제사를 지내고 있으며, 주민 전체가 모임을 만들어 특별히 보호하고 있다. 이 소나무는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당송 1
당송 2
당송 3
당송 4
요사이 보기 힘든 엽연초 건조실
당산리 마을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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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당송 감상 잘 하였네. 엽연초 건조장이 성할 때는 동네마다 있었는데 요즈음은 잘 보이지 않던데....
堂山의 堂木 잘 보았네. 이곳 마을 사람들이 매년 정월 보름날 메기굿을 하며 洞祭를 지내는 풍속이 선하네.
그 나무 참 잘 생겼네!!! 우리의 삶의 역사가 담겨져 있는듯.....
그 소나무 참 잘 못 생겼다.
어찌 그리 고생을 많이 했을 까?
몽고족 때문일까? 청나라 족 때문일까?
일본 족 때문일까?
물어보면 자세히 대답을 할 텐데........
그 소나무 참 고생 많이 했다.
막걸리 몇 말 부어주고, 위로를 해야겠소.
꽈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