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역시 연일 30도가 넘는 찜통 더위 속에 대한민국을 외치며 6월 말입니다
이제 월드컵이 끝나면 이제 슬슬 피서 계획을 세우실 준비들 하시겠죠?
산과 바다. 얼마가 들것인지? 거리는??.. 생각할게 한 두 가지가 아니죠.
이런 분들을 위해서 여행을 너무 사랑하는 저의 1박2일 춘천 여행담을 해볼까 합니다
춘천은 아시다시피 국내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관광도시죠.
대학생들의 MT장소로 유명한 강촌을 시작으로 많은 호수며 휴양림들까지 다 있으니..
한국의 어디를 둘러보아도 춘천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가는 길이 좀 힘들었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이번에 방문한 경춘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그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가까워졌더군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1시간 정도 달리고 나니 어느새 춘천!!
스트레스까지 뚫릴 정도로 시원하게 달린 것 같습니다
서울과의 접근성이 상당히 좋아져서 그런지 몰라도 요새 들어 부쩍 많은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휴일에 찾아오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경춘고속도로로 인해 서울, 경기도와 한층 더 가까워진 춘천!!
이제 저의 여정을 같이 한번 보실까요?
1.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는 남이섬
도착하자마자 저희가 찾은 곳은 남이섬.
가로수 길과 호수 사이로 타는 자전거는 정말 낭만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죠.
어린아이들이 함께 있다면 다같이 자전거를 타면서 지나가는 것도 정말 한폭의
그림 같을 수 있겠죠? 부인이랑 단둘이 이 길가를 걷는다면 옛날 생각도 날 것 같습니다.
남이섬은 처음부터 섬은 아니었고 청평댐이 만들어진 후 생긴 섬입니다
아시다시피 수많은 드라마 촬영지이며, 현재는 많은 외국 관광객까지 방문하는
한국의 대표 관광명소라 할 수 있죠.
온김에 근처에 문배마을이란 작은 마을도 들러봤습니다.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느껴지는 마을이었는데요. 충청도에서 시골에서 자란 저에게는
어린 시절의 그리움을 느낄 수가 있다고나 할까요?
차를 멈추고 잠시 걸으면서 들렀을 뿐인데 고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2. 최상의 드라이브코스!! 의암댐
춘천은 흔히들 호반의 도시라고 하는 것 아시죠?
소양댐과 춘천댐, 의암댐으로 인해 인공호수가 만들어져 자연환경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저희가 가본 곳은 의암댐이었습니다. 의암호 주위로 둘러싼 산도 경관이지만
바로 옆의 시원하게 뚫린 ‘박사로’는 드라이브코스로 최고라 생각합니다.
드라이브를 하며 눈에 들어오는 호수와 산의 풍경은 최고라고 자신합니다.
3. 다양한 박물관!! 그리고 먹을거리
<김유정 문학촌>
<애니메이션 박물관>
춘천은 문화 관광의 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 많은 박물관과 볼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명한 문학가 김유정 문학촌부터, 애니메이션 박물관 그리고 강원대
중앙박물관과 맛있는 막국수 체험 박물관 등등 많은 전시관이 있죠.
게다가 시기를 잘만 맞춘다면 세계3대 마임축제인 춘천 마임축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춘천의 마임축제>
<춘천의 명물 닭갈비>
이제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춘천의 명물을 먹어봐야죠. 너무 볼거리가 많아 7시가 되어서
저녁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춘천의 명물인 막국수와 닭갈비를 먹으러 가봐야겠죠? 춘천 도심에 닭갈비 거리가 있으니 여러분도 맛볼 수 있는 기회 절대 놓치지 마세요.
저녁을 먹고 저희는 숙소를 잡아 오늘 하루를 정리했답니다.
숙소에 대한 정보는 춘천 관광 포털(http://tour.chuncheon.go.kr/)에 유형별로 정리가 되어서 참고하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4. 아침 안개의 장관 소양강댐!!
일어나자 마자 저희 가족이 찾은 곳은 소양강 댐입니다.
소양강댐은 아침에 봐야 그 진가를 더욱 알 수 있는 곳이라 하죠.
역시나! 저희가 아침에 찾았을 때 자욱한 안개 속에 펼쳐지는 병풍 같은 산과
소양호의 조화는 다시 잊지 못할 신선한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
<구봉산 전망대>
구경 후 근처의 구봉산 전망대에 올라가 봤는데요. 날씨가 좋아서 인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춘천 시가지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는데요.
밤에 보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춘천에 오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관광을 마치고 저희 가족은 마지막으로 인라인을 즐기러 갔습니다.
예전 롤러스케이트 기분이 나더군요. 아이덕분에 인라인을 선택했지만 개인적으로
골프를 좋아하는지라 골프의 메카인 춘천에서 골프를 즐기고 싶었으니까요.
아 그러고 보니 이곳에는 남춘천CC 지금 한창 창립분양 중이었죠.
이곳 남춘천CC는 수도권 최장의 길이에 상당히 단련된 코스가 인상적인 곳인데요.
프로골프들도 힘겨워하는 넓은 곳에서 골프를 즐긴다~
하 정말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곳입니다.
<남춘천CC>
이곳 남춘천CC의 경우에는 경춘고속도로로 인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좋아 보이더라고요. 창립분양의 특징답게 2억3천 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상당한 메리트가 아닌가 싶군요.
여튼 인라인까지 신나게 타고난 뒤 저희는 힘든 몸을 이끌고 다시금 경춘고속도로에
몸을 실었습니다. 모두들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저에게는 다음 여행이 더욱 기대되는 방문이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다음은 여름휴가 철이겠죠? 수상스키도 즐길 수 있겠군요.
올 여름 피서 계획!! 문화와 축제, 그리고 자연과 스포츠의 도시!! 춘천은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