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지역 및 동해안 남·중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상주-안동-영덕’간 고속도로 기공식이 18일 오후 3시 안동시 탈춤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을 비롯 김관용 도지사, 김광림 국회의원을 대신한 부인 김지회 여사, 정해걸 국회의원, 강석호 국회의원, 류철호 한국도로공사사장 및 지역기관단체장, 김휘동 안동시장, 한동수 청송군수, 김복규 의성군수 및 각급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주-안동-영덕을 잇는 동서6축 고속도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착공에 들어갔다.
정해걸 국회의원은 “경북북부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동서 6축 고속도로가 국회예결위 간사와 계수조정위원회 위원으로 국회의정활동하고 있는 안동 김광림 국회의원의 노력이 큰 힘이 되어 오늘 기공식을 갖게 되었다”며
|
▲ 정해걸 국회의원이 김광림 안동 국회의원 부인인 김지회 여사를 무대에서 소개하고 있다. |
“앞으로 동서6축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경북북부지역의 발전과 함께
동해안 해양·관광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아, 낙동강과 동해의 만남을 통한 시너지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상주~영덕 고속도로는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된 국책사업으로서, 수송효율을 극대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동서5축 간선도로(봉화~울진) 확장공사, 동해안 철도 부설공사, 안동~포항 국도확장 공사 등 대형 SOC를 통하여 북부지역과 동해안을 연결, 균형발전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는 기개통 운행중인 청원-상주간
고속도로를 동해안까지 연결하는 신설 고속도로로서, 사업연장은 107.6㎞, 국비 3조 2,007억원을 투입해 2015년 12월까지 나들목 7개소, 분기점 2개소, 휴게소 3개소 건설하게 된다.
또한, 동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상주~영덕간 이동이 국도 34호선 이용 시 보다 운행거리는 22.5km, 주행시간은 50분이 단축된다.
특히, 안동에서 영덕간은 40분 단축으로 시내에서 50분이면 주행이 가능하게 되어 연간
652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되는 효과와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내륙지방과 동해안 지역의 관광활성화 등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