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제가 타고 나갈 열차가 지금 나가레야마역으로 가고 있습니다. ^^
이 열차는 청공 이군요.. ^^ 류테츠 2000계이며.. 세이부 801계입니다... ^^
아.. "청공"이라는 열차와 "나노하나"라는 열차만 2량 편성... 나머지는 3량편성이 되겠습니다.
이제 열차를 탑니다.. 헤이와다이 역입니다..
여기서 종착역인 마바시의 바로 전역인.... 코우야.. 역에 내립니다..
160엔짜리 표를 끊고 열차를 탑니다.. 발매기는 자동입니다만...
자동개찰구는 없군요....
차량 내부.. ^^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코가네죠우시 역입니다.. 나가레야마선에서 유일하게 열차 교환이 가능한 역입니다...
이 열차가 "나노하나"군요. ^^
코우야 역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열차를 떠나보내고....
검표원에게... 표 기념으로 가져간다고 하고.. 이제는 걷습니다.. ^^
=.= 가까운지 알았더니.. 상당히 멀더군요......
코우야역 역사. 역위로.. 아파트 비슷한 것이 있어 독특한 느낌입니다...
한 20분 걸었을까요... 30분 걸었을까요.... 이제 해가 천천히 져갑니다만...
JR 마바시 역에 도착했습니다.....
스이카로 찍어버리면.. 나중에 계산할때 골때려 질것 같아서....
(치요다선 직통을 타는 것이라.. 중간에 표를 바꾸지 않습니다.... 오다큐선까지..
표한장으로 바로 가죠...) 그냥 요요기 우에하라가는 440엔짜리 표를 한장 끊고....
(우에하라부터는 정기권 적용구간이라.. ^^) 천천히 플랫홈으로 내려옵니다...
요요기 우에하라가는... 도쿄메트로 6000계열차가 들어옵니다...
옆 플랫홈에.. 오늘 저의 주인공이 었던 류테츠의 3000계 "와카바"입니다. ^^
^^ 운좋게 아야세에서... 타마급행을 만나서... 집부근 까지 편하게 앉아서 왔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리저리 철도에 관심을 갖고 나서.. 일철에도 관심을 가지고.. 이리저리 구경하던중.
눈에 띤 철도가... 바로 소부나가레야마 철도 였습니다..
그 이유는 이전에도 말씀드렸듯이...
나가레야마시의 사람들의 출자로 세워진 철도라는 점이었지요...
일본사람들에게 있어 철도가 어떤것인지를.. 단편적으로 볼수 있는 예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츠쿠바익스프레스가 개통했습니다.. 120~130km라는 미친속도로 아키하바라까지..
25/30분내에 끊습니다... 과연 류테츠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오늘 타본 두 노선은 상당히 극과 극의 노선이었습니다...
류테츠의 전철안의 풍경과 전철밖의 풍경은... 상당히 정겨운 풍경이라고나 할까요...
미친속도의 츠쿠바익스프레스를 타고오는동안 느꼈던 것들과는 전혀 다른... 그런 풍경이지요...
어쨋든... ^^
마지막으로... 또 잡다한 일철사진을.... 5편으로 올리고.. 그만 접을까 합니다. ^^
부족한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첫댓글 크앗 저 아파트사는 사람들은 좋겟네요^^~
류테츠2000계는 정말 오랜만에보는군요(안타봤지만) 코우야역은 정말 아파트군요 설마 사람이 사는지(퍽)
중간쯤에 아파트인지 역인지 구분을 못하는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