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벌써 아시는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처음으로 Data Literacy와 Digital Literacy라는 말을 읽었는데 누가 그런 말을 만들었는지 몰라도 참 잘만든것 같아서 이것저것 찾아봤습니다. 결국 Literacy는 읽고 쓸줄 안다는 말이고 주로 언어 능력을 말하는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Digital Literacy 와 Data Literacy... 뭐, 한마디로 그런것을 이용할줄 아는 능력이라고 하면 되겠죠.
Digital Literacy 는 굳이 통계학을 전공한사람들에게만 적용되는것은 아니라고 보는데 사실 Data Literacy는 통계학 전공과 아주 관련이 많다고 봅니다. 어떤 Digital Literacy를 가지고 있건 우리들의 최종 목적은 Data Literacy를 배우고, 이용할줄 알아야 하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구글을 이용해서 누구나 알아낼수있는 데이타에 대해서 Data Literacy는 그리 유용하지 않을것 같고 결국 어떤 분야에서 일하던 그 분야의 데이타를 이해하고 해석할수있는 능력이 중요한데, 그런것은 그 분야에서 오래동안 일을 하지 않으면 얻기 힘들다는것이죠.
제가 찾아보니까 많은글들이 있던데 직접 구글로 찾아보시면 여러사람들의 의견과 주장을 읽을수있을것 같습니다. 제 경험을 배경으로 얘기하자면 결국 임상시험에서 오래동안 일을 한다는것은 Digital Leteracy는 최소한의 꼭 필요한정도만 있으면 되지만 Data literacy는 은퇴할때까지도 계속 배워야 하는것인 같습니다. 미래에도 결국 AI나 로보트가 할수없고 사람이 할수있는것들은 Data Literacy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단순히 데이타를 저장하고 간단하게 이용/적용하는것은 AI도 하겠지만 결정을 하는것은 사람이 해야겠죠. 뭐, 그것마저도 AI가 하면 인간의 역사는 끝나는것일 테고요. ㅎㅎ
왜 요즘 미국에서도 통계학이 인기가 많아지는지 이해가 갑니다.
첫댓글 데이터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이 정말 중요함을 요즘 많이 느낍니다 ㅎㅎ 같은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