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paper Screen(2-2)
2010년 10월 22일(금요일)字/ 삼성증권 투자정보팀
◐종목업종◑
O미국 캐터필라(세계 최대 건설기계 기업)의 3분기 순이익이 주당 1.22달러로 전년동기(66센트)의 2배 정도되는 호실적을 기록.
-증권가의 예상치(주당 10.09달러)를 웃도는 실적.
-캐터필라는 금년도 연간 순이익 전망치도 종전의 주당 3.15-3.85달러에서 3.80-4.00달러 수준으로 상향 조정함.(머니투데이)
O미국 아멕스(신용카드)의 3분기 순이익이 주당 90센트로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발표.
-증권가의 예상치(주당 86센트)를 웃돌았다고.(연합뉴스)
O현대차는 중국 사천성의 최대 상용차 기업(사천남준자동차)과 합작으로 버스와 트럭 등을 생산할 상용차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힘.
-양 측이 50대 50의 비율로 총 5000억 원(약 4억 5100만 달러)을 투자하게 된다는 것.
-이와 관련, 현대차가 중국 사천성에 현지 자동차 회사와 함께 총 4억 5100만 달러(약 5000억 원)를 투자해 사천성 남서부 지역에 자동차(버스 트럭 등 상용차)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신화통신을 인용해 보도.
-이 공장에서는 전기 및 천연가스 자동차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규모는 오는 2013년에 20만대 수준이라고 보도. (머니투데이 이데일리)
O일본의 도요타가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153만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AP통신이 보도.
-브레이크 매스터 실린더의 문제로 제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 리콜의 이유.
-도요차는 지난번 리콜 사태에서도 브레이크 관련 문제가 제기된 적이 있음.(조선일보 서울경제 등 다수신문 머니투데이)
O냉연강판, 중후판, 컬러강판 등 철강 판재류의 유통 재고물량이 5개월 연속 증가세.
-포스코 후판공장과 현대제철 열연공장이 지난 8월 설비보수를 마치고 출하량을 늘린 데다 건설경기 부진으로 국내 수요가 부진해 재고가 쌓이는 것.
-국내의 1차 철강유통대리점이 가지고 있는 판재류 재고물량은 올 4월 이후 5개월째 증가세를 보인 끝에 지난해 3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많다고.
-냉연강판은 자동차 가전 건축자재용이며, 중후판은 선박용, 컬러강판은 건축자재용으로 주로 사용됨.(한국경제)
O삼성전기는 ITO필름(터치스크린 핵심 소재)을 대체할 수 있는 ‘도전성 폴리머 소재(일종의 전기 통하는 플라스틱)’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삼성전기는 지난 8월에 ITO필름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 개발에 성공했으며, 신 소재를 가지고 터치스크린 모듈 업체와 신뢰성 테스트를 진행 중.
-삼성전기가 개발한 신소재(전기 통하는 플라스틱)는 ITO필름 제조에 사용되는 희귀금속인 인듐을 대체할 수 있고, 인쇄 공정으로 제조가 가능해 원가 경쟁력도 확보할 있는 것으로 알려짐.(전자신문)
O현대홈쇼핑이 중국 상하이에 진출한다고 발표.
-현대홈쇼핑은 중국 측 파트너 2 곳과 합자법인 ‘상해현대가유홈쇼핑’을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
-자본금 180억원으로 설립되는 이 회사에 대해 현대홈쇼핑이 35%의 지분(현대그린푸드 5% 포함)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경영을 맡는다고.
-중국의 이 신설 홈쇼핑회사는 내년 7월 상하이의 디지털 방송 수신 가구를 대상으로 홈쇼핑 방송을 개시할 계획.
-현대홈쇼핑은 1300억원 정도를 투자해 중국의 산둥성과 장쑤성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서울경제 등 다수신문 연합뉴스)
OCJ오쇼핑의 비상장 자회사인 CJ헬로비전은 인터넷 전화(VoIP) 사업을 추진한다고.
-CJ오쇼핑은 세종텔레콤의 인터넷전화사업부를 인수키로 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기간통신사의 사업부문 양수’ 승인을 공식 요청했다는 것.
-CJ헬로비전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070 인터넷전화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전자신문)
OLG전자의 스마트폰인 옵티머스원에 대한 주문 물량이 지난달 초부터 늘어나 생산라인을 풀 가동해야 될 정도라고.
-옵티머스원은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LG전자로서는 스마트폰 분야에서 ‘한 가닥 희망’을 엿보고 싶은 아이템.
-옵티머스Z의 경우엔 당분간 생산이 중단(재개 예정)된 상태. 옵티머스Q는 계속 생산되고 있다고.
-LG전자 평택공장 자동화 라인의 70%가 스마트폰을 생산 중임.(매일경제)
O에스에프에이의 대표는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주문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 아산에 전공정 장비 공장의 증설을 준비 중이라고 밝힘.
-공장 설계를 마쳐 아산 시청에 허가 서류를 제출한 상태로, 내년 4-5월께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
-에스에프에이의 대표는 신규 사업으로 제약제조 장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힘.
-국제적으로 기준이 매우 까다로운 분야지만, 부가가치가 높아 장기적으로 진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매일경제)
O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과 관련해, 1호 스팩인 대우증권스팩이 합병 대상 기업을 압축해 합병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신영스팩1호는 구체적인 합병 논의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짐.
-스팩의 기업 합병이 점차 가시화된다는 기대감에 지난 19일과 20일 실시된 부국퓨쳐스타즈스택의 일반 공모에서 3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음.(한국경제)
O동아제약=7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내년 1월 21일까지 취득한다고 공시.(머니투데이)
OLG이노텍=해외 현지법인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중국 푸저우 법인에 373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연합뉴스 머니투데이)
O드래곤플라이=서울 상암 DMC내 사옥 신축에 22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연합뉴스 머니투데이)
◐경제환경◑
O(미국 증시 상승)
-다우존스지수 ╋0.35% (38.60 포인트) ⇒ 11146.57
-나스닥지수 ╋0.09% (2.28 포인트) ⇒ 2459.67
-S&P500지수 ╋0.18% (2.09 포인트) ⇒ 1180.26
O( 油價 / 金 / 달러貨 )
-국제 유가(뉴욕시장의 WTI 최근월 인도분 기준)는 1.76 달러(2.13%) 하락한 배럴당 80.78 달러를 기록.
-국제 금 시세(최근월 물 기준)는 18.30 달러(1.36%) 하락한 온스당 1325.90 달러.
-달러 인덱스(6개국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는 0.35% 상승한 77.45를기록
◐기타환경◑
O미국의 석유메이저인 세브론이 멕시코만에서 새로운 유정과 가스정을 시추할 계획을 세웠다고 AFP통신이 보도.
-75억 달러를 투입하며, 오는 2014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미국 정부는 멕시코만의 원유 유출 사고 이후 심해 유정 시추를 금지해 왔으나 이 금지 조치를 11월말에 종료한다고 지난주 발표한 바 있음.(연합뉴스)
◐증시智慧◑
♣ 주가지수의 장기(長期) 챠트는 우상향, 상승 조건은 ‘이성적 낙관’그것뿐!
-지난 여름 발간된 번역서를 이제야 소개하며…
주식투자를 해도 좋을까요? 단기적인 솔루션을 원하는 질문이라면, 해답은 그때그때 다르다. 펀더멘탈이 어떻고, 주가 이격도 등과 연계되는 각종 기술적 지표도 따져보고, 거래량 추이도 감지해보고, 투자정보팀에 전화도 한번 걸어본 후, 마지막으로 주변 사람들 얼굴 표정까지도 감정해본 다음에야 겨우 대답을 해줄 수 있다. 물론 그렇게 도출된 대답마저도 전달해 주기가 망설여지는 애매한 시기가 흔하지만…
그러나 장기적으로 주식투자의 유익성을 얘기해 달라는 질문이 온다면, 문제가 다르다. 장기적으로 주가지수가 우상향(右上向)의 챠트를 그릴 것이라는 확신만 선다면, 강한 톤으로 적극적으로 권하면 된다.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들 말하는데, 과연 주가지수가 장기적으로 우상향을 그려 나갈까?
주가지수 장기 챠트의 우상향 조건은 지구(地球)에 대한 ‘낙관’이다. Newspaper Screen은 낙관론을 항상 강조해왔다. 어떤 경우에는 근거 없는 낙관론마저도 마다하지 않았다. 낙관론을 지지하는 ‘논리’가 발견되면 꼬박꼬박 챙겨놓곤 한다. 지난 여름인 8월에 그 무더위 속에서도 신간 서적인 ‘이성적 낙관주의자’라는 책의 서평을 가득 모아놓았다.
겨울을 앞둔 지금에 와서, 한 여름에 수집했던 그 서평들을 요약 정리한다. 괜히 바쁜척한다고 흉을 봐도 할 수 없다. 어차피 장기적인 전망을 얘기하는 마당에 2-3개월 정도 늦춰졌다고 해서 무슨 상관이지?라는 논리로 자위한다.
‘이성적 낙관주의자’는 영국의 저명한 과학저술가인 매트 리들리(1958년생)가 발표한 것을 한국어판으로 번역해 나온 책이다. 영국에서 국제생명센터의 의장직을 맡고 있다는 이 과학저술가는 ‘붉은 여왕’(성 선택 이론으로 인간의 본성을 탐구), ‘게놈’(염색체 암호를 흥미롭게 조명) , ‘본성과 양육’(선천성과 후천성에 대한 고찰) 등의 책으로 글로벌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나온 저서 ‘이성적 낙관주의자’는 한 마디로 이 세상이 앞으로 영원히 발전하며, 최소한 2110년까지는 확실히 발전할 것이라는 예측을 강조한다. 지구 종말론에 눈길이 가게 만드는 요소들(석유 등 자원 고갈, 물 부족, 기후 변화, 인간의 정자 수 감소 현상, 절대 빈곤층, 핵전쟁 우려, 치명적 질병 유행)이 거론될지라도 지구는 발전을 거듭할 것이라는 게 이 책의 주제이다.
예전에도 종말론 성격의 우려가 있었지만, 그 우려는 과장됐으며 문제가 된 부분도 인류가 해결했다고 이 책은 지적했다. 1950년대에 살충제(DDT) 사용으로 인해 암 발생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현재까지도 근거를 찾기 힘들고, 영국에서 발생한 광우병 우려도 현재 잠잠하다는 점을 예로 든다.
인류 발전을 보장하는 요인으로 ‘집단지능’을 강조하는 것이 이 책의 하이라이트이다. 사람의 뇌와 다른 사람들의 뇌 사이에서 일어나는 ‘집단 지능’에 의해 인간의 혁신능력은 갈수록 향상되고, 그 결과로 경제적 진보도 지속된다고 한다.
세상이 계속 진보한다는 것이 확실하다면, 주가 챠트는 장기 추세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릴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우상향’에 의심이 간다면 이 책을 사보기 바란다. 정가는 2만 5000원이다. 조금 비싸다!
(社內限)내용 중 절대관심 사항은 반드시 원문 직접 확인要.
⊙ 2-1 번은 매일 아침 7시 15분경 전송. 2-2(수정 보완) 번은 매일 7시 59분 직전 전송.
⊙ Newspaper Screen 관련, 문의 또는 요청 사항은 투자정보팀 양홍모(7155)에게 메신저 나 이메일로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