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날이면 자주찾아가는 이곳!! 강남역에서 도보5분 거리에 있는
명동 칼국수 이다.현재 이곳에서만 정확하게 18년째 명동칼국수집을 운영하고있다.
점심시간이면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고 먹어야 하는 칼국수 전문점입니다.
이곳에서 나오는 모든 음식들은 100% 손수 만들고있다. 바지락 잔뜩넣어서 만든
칼국수의 국물맛이 시원하고 참 맑은것이 입맛을 사로잡기도한다.
음식점에 전화번호도 없으며 명함도 없다.강남의 맛집으로 블로그에 올린다하니
극구 반대하시고 그많은 손님들이 찾아옴에도 불구하고 겸손하게 맛집의 자격이
없다고 하시며 그냥 맛있으면 자주와서 식사하세요 라고 말씀하신다.
오늘도 서울지방에 출근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출근하면서 오도방 타고 비 좀 맞았죠^^
비를 맞고 사무실에 들어오니 뭔가 따뜻한 음식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식사했던 명동칼국수가 생각나서
여러분들께 이렇게 소개해 볼까하구요^^
명동칼국수 이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이곳은 음식점에 전화도 없는곳 입니다
핸드폰만 사용하시는듯...자그만치 이건물에서 18여년간 꾸준히 음식점을 하고 계십니다
언제 가더라도 항상 손님이 붐비는곳 이기도 합니다.
혼자서는 좀 먹기 힘든양의 칼국수와 평양식 왕만두 입니다.
또 칼국수를 시키면 공기밥까지 함께 나옵니다.물론?공기밥은 쬐금 나오죠^^
칼국수 하나만 달랑놓고 사진찍기 뭐하기에 왕만두도 시켰어요.
왕만두는 절반정도밖에 먹지 못하고 포장해서 나옵니다.
바지락 칼국수 나올때 몽타쥬 입니다.[6.000원]
깔끔하게 잘 담겨져 나오지요?
딱 봐도 먹음직 스럽게 나옵니다...맛은 과연 어떨까요?
이제 바지락을 한번 뒤집어 보았습니다.
오우 밑에 있는 바지락들이 위로 올라오니 더 많아 보이죠?
이것도 몽따쥬가 괜찮습니다. 칼국수가 국물이 맑습니다.
국물에 특별히 들어간 재료가 있냐고 하니 없다고 하시네요
멸치국물하고 기본적인 재료만 넣되 오래 잘 끓인다고 합니다.
특별한 비법없이 그냥 부지런하게...손님들한테 거짓없이
장사하는것이 비법이라고 ..... ㅡ,.ㅡ 좀 가르쳐주시지
평양식 왕만두 입니다.[6.000원]
보통 받는 가격이죠 비싸지도 싸지도 않습니다.
이 만두도 직접 양념하시구요 만드신다고 합니다.
만두 한입 딱 잘라먹어 보았는데 두부의 부드러운맛이
가장먼저 느껴지구요 고기가 조금 들어간듯 씹히는 느낌이 납니다.
나물의 고소한 냄새는 써비스로 함께 후각을 자극하네요
칼국수를 드시고 국물에 약간의 밥을 말아서 드시면 됩니다.
반찬은 김치 하나뿐이니깐...김치를 밥에 얹어서 한입 따악...
김치가 시원하구요 ...좀 매워요.ㅠㅠ...
좌석은 약 100여석정도 됩니다.반쪽만 찍어봤어요
사람없을때 사진을 담아보려고 점심시간이 지난
2시넘어서 가서 찍었습니다...
석이가 일하고 있는 사무실 앞에 위치하고 있는
명동칼국수집 입니다.
이곳에서 장사시작하신지 18년...그동안 석이가 이곳에
왔다갔다 하면서 참 식사 많이 했었는데요 항상 갈때마다
꾸준한 맛이 참 좋습니다.그 이유는 주방장님이 바로 사장님이신듯^^
음식 맛있다고 블로그에 올리겠다고 하니 극구 사양하시는 사장님
참 겸손하시구요 . 그냥 음식 맛있다고 해주니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네요
딱히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손님들 맛있게 식사하실수 있게
열심히 일하신다는 말씀을 들으니 왠지 기분이 좋더라구요.
두드러지는 맛집은 아니지만 음식이 참 깔끔하게 나오구요
일하시는 아주머님들도 친절하신곳 입니다.
명동칼국수
추천메뉴 // 바지락 칼국수[6.000원], 왕만두[6.000원]
주 소 // 강남대로길 84-32
전 화 // 없음
찾아가는길 강남역1번출구 나온방향으로 30m 직진
오른쪽길로 꺽어서 70m 작은사거리에서 좌회전 30m
한라클래식건물 맞은편 2층^^
첫댓글 명동칼국수가 닭칼국수 아니었나요?
요기 그 명동칼국수 아니에요 이름만 같은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