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LPGA "ANA 인스퍼레이션" 리디아고 우승 *
전인지 공동 2위 / 박인비, 박성현 공동 6위 / 이보미 ,유소연 공동 10위
리디아 고가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18 뉴질랜드)는 4월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9야드)에서 열린 201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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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60만 달러, 한화 약 30억3,000만 원)
최종 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5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2연속 메이저 우승.
또 지난 3월28일 'KIA 클래식' 이후 2연속 우승이다.
리디아 고는 5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고 8번 홀(파3)에서 먼 거리 버디에
성공하며 우승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리디아 고가 후반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 하고 주춤한 사이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20)이 4타를 줄이며 선두로 치고 나왔다.
그러나 주타누간이 후반 16,17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리디아 고와 공동
선두로 내려앉았고, 리디아 고는 18번 홀(파5)에서 날카로운 세 번째 샷으로 버디를 잡아냈다.
12언더파 단독 선두로 리디아 고가 먼저 홀아웃을 한 상황, 주타누간이
18번 홀에서 버디에 실패하면서 리디아 고의 우승이 확정됐다.
전인지(21 하이트진로)는 8번 홀까지 지루한 파 행진을 벌이다가
9번 홀(파5) 첫 버디를 시작으로 9,10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 하던 전인지는 16번 홀(파4)에서 세컨드 샷과 어프로치
샷 실수로 보기를 적어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위기에도 훌륭한 어프로치
샷을 앞세워 2미터 버디를 잡아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
전인지는 -11언더로 영국의 Charley Hull 과 공동 2위를 하였으며
-8언더로 박인비와 박성현이 공동 6위에 이보미와유소연이 -7언더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