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8월 27일 방문
남강변 천수교 건너에 있는 식당입니다.
결혼식, 돌잔치, 회갑연 등 행사도 하는 곳이기도 하여 오전에 이 곳에서 행사를 진행 했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습니다.
1층 식당, 방이 있어 편하게 식사할 수도 있고
2층은 연회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행사를 끝내고 식사를 합니다.
진주밥상 메뉴인데 갈비찜과 떡갈비 중에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갈비찜을 먹습니다.
식감이 살아있으면서 서걱거리지 않게 너무 잘 익히고 간이 매우 적당한 가지 나물,
잘 만들었습니다.
제피 향 좋은 열무김치
보드라운 열무를 매우 잘 다듬었습니다.
이 동네의 대표적인 여름김치인 제피넣은 열무김치. 달큰한 액젓향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개운한 김치.
김 향이 좋습니다. 좋은 재료를 썼다는게 입에 넣자마자 느껴지는 찬.
비린맛 전혀 없이 고소한 맛에 질척이지 않는 멸치볶음 매우 맛있습니다
멸치 자체가 매우 맛있습니다.
식재료를 매우 잘 쓰는 식당이라 또 느낀 찬,
표고 향이 매우 좋은데,
합천 해인사 앞 유명한 어떤 식당에서 먹은 표고버섯 찬 보다 훨씬 잘 만들었습니다.
밥도 맛났는데, 좀 양이 적었습니다. 아쉬운 부분.
간이 아쉬웠던 국.
갈비찜 매우 맛있습니다.
찬들은 간이 매우 적정합니다. 감칠맛 가득하구요.
좋은 재료를 솜씨 좋게 잘 장만했습니다.
간만에 먹어보는 모두 높은 수준으로 잘 만든 한 상.
맛있고 거슬리는 맛이 없습니다.
모두 매우 정갈하고 깔끔한 맛 입니다.
잘 먹었습니다.
지금도 계속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이 진주밥상 이라는 이름의 음식이
진주라는 동네의 음식의 어떤 특징을 나타내고 있을까
이 음식의 어떤 부분을 진주의 맛이라 할 수 있을까.
한 번 더 찬찬히 먹어봐야겠습니다.
진주라는 동네가 좋은 식자재를 아낌없이 쓰면서도 요란하지 않은 조리법이 큰 특징 중 하나인데,
이 음식에서 그런 특징을 발견하기는 했습니다.
첫댓글 와~가지나물 대단하네요.
깔끔하게 잘 만들었다.
가지를 소금에 절여서 찌거나 볶으면 저런 태가 난다고 들었는데 저도 해봐야겠어요
그렇구만요. 그럼 가지나물 하나에 정성이 얼마가 드가야하는겁니까. 다른찬도 대충 만들리는 없을테고. 그라이 먹는 내내 보통 솜씨가 아니다 느꼈겠지요. 그런데 딱 거기까지더란 말입니다. 먼가 되게 허전했어요.
갈비가 매끈한 타원 보다 찌그러진 거이 좋은 부분이라고
그렇군요. 이 식당은 모든 식재료를 장만하는 솜씨가 매우 좋았습니다. 갈비도 그렇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