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갑 속 내 젊음아』(작사 정하늘, 작곡 유현상)는 1993년
5월 발매된 「도원경」정규 1집 데뷔 음반 타이틀 곡입니다.
1990년대 Girl Crush 여성 로커의 대명사였던 [도원경 밴드]의
메인 보컬 「도원경」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여성 로커로서의
자부심을 표현한 노래의 메시지, 파격적인 패션과 무대 매너를
바탕으로 일약 스타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성냥갑 속 내 젊음아』는 당시 한 초콜릿 CF를 찍으며 이 곡이
배경 음악으로 삽입되면서 큰 사랑을 받았는데, 「도원경」은
이후 "유리창에 기대어","난 인형이 아니에요", "다시 사랑
한다면" 등을 발표하며 인기를 높였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
어두운 도시를 걷다가 뒤돌아보면
어느새 건조한 웃음만 나를 따르지
낯설은 거리에서 해매온 내 젊은 날
이제는 무거운 한숨만 흩어져 가네
힘없이 떠돌다 집으로 돌아가는 밤
오늘도 세상엔 나 혼자 있는 듯하지
여기는 어디이고 나는 또 누구일까
빌딩의 불빛만 차갑게 나를 비추네
성냥갑 속 내 젊음 아
난 어디로 가야 하나
성냥갑 속 내 젊음 아
슬픈 기억은 먼지처럼 날리고
내일로 떠나자
나는 더 이상 방황 뿐인 어제에
머물러 있기는 싫어
성냥갑 속 내 젊음 아
난 어디로 가야 하나
성냥갑속 내 젊음 아
슬픈 기억은 먼지처럼 날리고
내일로 떠나자
나는 더 이상 방황 뿐인 어제에
머물러 있기는 싫어
성냥갑 속 내 젊음 아
난 어디로 가야 하나
성냥갑 속 내 젊음 아
난 어디로 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