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행잡니다.*^^*
그동안 "無활동잠수신공"을 발휘하며 한동안 잠적해 있었습니다.
이유인즉슨....
방학도 하고보니 의욕을 상실해서 밖에만 돌아다니다보니...(퍽)
...아픕니다. 더이상 밟지 말아주세요.
어쨋든 그동안 활동안한만큼 붉은군단 영국과 함께 3배 빠르게, 3배 많이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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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273년, 스페인 최후의 왕이 리스본성에 뼈를 묻은지 어언 20여년이 흘렀고 스페인은 신 왕국의
질서에 완벽하게 편입이 됩니다.(옛날옛적에?) 어쨋든 전투의 흥분과 약탈품에 목말라 하던 군대...가
아닌 행자(진실선언)은 그 당시 전 지중해의 제해권을 장악한것을 이용하여 대 프랑스 국경주둔군을 제
외한 모든 군단을 구 동로마 제국의 고토 발칸 반도와 소아시아 지방에 투입합니다. 서로 무역놀음하면
서 딩가딩가한 환락에 젖어있던 투르크 군은 영국군의(행자의) 복합적인 군단 투입에 밀려 아르메니아
지방에 고립당한후 1298년 윌리엄 마샬공 휘하 독립기동군단에게 4개군단 3000여명이 전멸하면서 동
유럽지방을 제외한 전 영토를 상실합니다. 그후 산발적으로 일어난 토후들의 반란 진압후 이집트 역시
알제리 지방 국경분쟁을 명분으로한 영국군의 남하와 십자군에 무너져 버립니다. 그런데...
진지함은 여기까지(!)
십장생...프랑스는 개념을 X구멍으로 말아먹었냐고요...-_-;;;
(덤)참고로 행자측 지휘관은 투르크 출신의 48000플로닌 짜리 장군입니다.
점차 다가오는 프랑스군.(상급창병대-상급검병대-기사대...점점이 휘날리는 퍼런색 깃발들)
순식간에 백병전에 휘말리는 중앙열. 거기다가 영국군 우익에 위치한 숲을 헤치고 돌입해온 프랑스 기
사들이 후방을 파고들면서 영국군은(!) 순식간에 우익이 붕괴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좌익에 위치한 기
병부대가 프랑스군의 후방을 후려치면서 1차 회전의 승패은 어느 쪽의 중앙이흰깃발을 올리느냐에 모
든것이 달리게 됩니다...(행자, 긴장해버려서 당시 옆에 있던 아이스크림을 다 녹여버렸다는 전설이...)
하지만 결국 행자가 기병대를 추가투입하면서 프랑스군 보병은 포위된채로 거의 전멸하고...
그래도 행자역시 보병부대가 괘멸수준인...(부대의 전술적 전투력 상실 기준이 30%라죠?)
끝까지 꿋꿋하게 남아서 꼬장을 부리시는 듯하던 프랑스 장군님역시 결국 도주신공을 발휘하십니다.
하지만 붉은 군단 영국군. 기병대가 3배 빠르게 사령관 각하를 낚아버립니다.^^(후일담)
일단 피해가 큰 부대는 퇴각시킨 후 최초로(!) 지원군을 활용하는 행자.
대열정비.(약간 초라합니다...-_-;;;)
프랑스군의 2차 공세는 강력한 기사 러쉬.
하지만 우익에 위치한 보병기사들은 프랑스귀족들을 [하늘나라급행열차]를 태워버리시고...
결국 흰손수건을 휘날리며 도주신공을 발휘하는 프랑스군을 바라보는 영국 보병들.
그들 개개인 모두가 "영웅" 입니다. (토탈워엔 왜 일반병들 포상휴가가 없는지...)
보병부대에게 휴식을 주기 위하여 열심히 전장을 누비는 기사들.
다시 대열정비.(약간 더 비참해 졌습니다....-_-)
프랑스군의 3차 공세에 적극교전으로 나선 영국군.(장궁수 잔탄량 0의 압박...)
절정으로 비참해졌습니다...-_-;;;
끊임없이 몰려오는 프랑스군.(컴터는 질보다는 양이더냐???)
결국 교전 중지와 퇴각 명령을 내리는 행자...(결국 져버린 겁니다...ㅡㅜ;;;)
전투결과.
프랑스군의 피해가 크다지만 전쟁이란 결국 마지막에 웃는 자가 장땡인겁니다.
*일단 정리
1. 200년의 동거생활을 프랑스가 끊어버렸군요.-_-
2. 프랑스가 적대국이 됨과 동시에 제해권이 위협받으면서 소아시아에 주둔한 영국 주력군단들이 손가
락만 빨게 생겼군요.-_-
3. 교황이가 프랑스편을 들어버리는군요.-_-
4. 순수입 27000플로닌이 순수입 7000플로닌이 되버리는 군요.-_-
*앞으로?
1. 제해권을 시칠리아 함대(12척)을 중심으로 각 해역의 함대가 프랑스 함대를 전멸시키고나면
2. 영국군의 대대적인 전방위 상륙작전이 개시 되겠죠?
3. 동맹을 씹어버린 프랑스와, 덤으로 말리는 시누이 격이 되버린 교황씨를 이참에 3배 빠르게 잘근잘근
밟아드려야 인지상정이겠죠?
교황이여...델타포스급 암살자들의 뽀오스가 느껴지지 않는단 말이더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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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승리는 정점을 향한 채찍질이고, 패배는 복수를 위한 담금질이다.
-행자曰-
첫댓글 원래 교황은 영국 별로 안 좋아하는듯...
뭐 영국은 옛날부터 교황하고 담쌓고 지냈지 않습니까 성공회로요
저도 영국으로 합니다. 장궁병4부대 일점사시키고 화살날라가는거 보면 중국영화 '영웅' 생각나더군요-_-b
그렇지요!!
그분 전용 국가??? 역시 3배 빠르고 3배 쎄군요
영국은 유닛 스펙이나 장군들 질로 볼때 그분 전용 국가가 확실합니다!!!(지이크 지온~~^0^)
어! 포로들을 죽이지 않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