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풀빌라 실내 풀에서 20개월 아이 물에 빠져 숨져
권상은 기자
입력 2023.07.07. 09:30
업데이트 2023.07.07. 10:17
경찰 로고. /뉴스1
경찰 로고. /뉴스1
경기 가평군에 있는 풀빌라에서 20개월된 아기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쯤 가평군 상면 한 풀빌라 객실 안에 있는 아동용 풀에서 20개월 남아 A군이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당시 A군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출동한 119 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하며 소방 헬기로 서울의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군은 가로 약 5.2m, 폭 2.1m에 깊이 69cm의 풀에서 함께 놀던 누나, 형 등 3명이 나간 뒤에도 혼자 풀 안에 남아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부모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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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tleusa
2023.07.07 10:30:23
부모가 부모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어린 아이는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모르므로 항상 주위에서 지켜봐야 합니다. 아이가 죽을 때까지 무었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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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무
2023.07.07 10:05:54
안타까운 일입니다. 또래 아이들하고만 있게해서 그런 변을 막지 못한 것 같네요. 어린아이들은 잠시도 눈을 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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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민주봉투당
2023.07.07 09:52:16
이래저래 한국에서는 어린 아기들이 생존하기 힘든 곳이군... 영아 살해에 소아과 부족에... 아이 낳으라고 퍼질러 쓴 수십조 세금은 다 어디로 간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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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0
다리꺼리
2023.07.07 13:13:07
잘 키우는게 낳기보다 어렵다 놀기바쁜 부모는 뭐했나 어른책임이 더 크다.
답글작성
7
0
메깨비
2023.07.07 10:52:09
접시물이라는말도있는데 깊이 69 안타까움에 평생을안고갈일이.. 요즘 애 어른 할거없이 눈에만 띠면 폰들여다보는모습밖에 기억에남는게없네요 하다하다 자전거타고가며 폰들여다보는모습도 심심치않게봅니다
답글작성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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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2023.07.07 13:53:28
20개월 아이를 어른의 보호자도 없이 물에서 놀게하다니요. 누나나 형이나 그들도 아이인데
답글작성
3
0
뇌물현문재앙
2023.07.07 15:00:55
부모는 도대체 머한거냐? 부모를 살인 방조로 구속 수사 해야 한다.
답글작성
2
0
바우네
2023.07.07 14:20:02
'가로 약 5.2m, 폭 2.1m에 깊이 69cm의 풀'(?) 순우리말과 한자말(漢字-)이 뒤섞인 '가로-폭(幅)-깊이'보다 순우리말인 '가로-세로-깊이''길이-너비-깊이'가 어울린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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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한그릇
2023.07.07 11:52:09
물가에는. 아이들 내놓는게 아니라그러지 않던가요?? 항시 어른이 곁에 있어야지.. 저런저런.. 저거는 그 풀빌라 주인은 아무 잘못없지 싶은데.. 그런거 써붙여놓고 입실시 설명하고 동의서나 각서받고 그랬어야 하나??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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