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나르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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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캡쳐
비오는날 허름한 모텔로 들어가는 주인공
주인공의 이름은 마이클 앤슬린
공포소설 작가이며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나오는 곳을 찾아다님
피곤하니까 빨리 방으로 들어가서 귀신이나 보고싶지만 계속해서 자기네 모텔에 출몰한다는 유령 자랑을 하는 주인 부부들
캡쳐는 안 했지만 앤슬린이 예약한 방은 옛날에는 하인들의 숙소였는데
어떤 하녀의 모든 자식들이 그 방에서 결핵으로 죽었다함
손님들 말로는 자정이면 이상한 소리가 들리니 꼭 안쪽에서 방문을 잠그라고 하지만
그러든 말든 앤슬린은 유령만날 생각에 도키도키함
짐을 풀고 피지도 않는 담배를 재떨이 위에 걸쳐놓은 뒤
모텔에 있던 술을 꺼내먹고 이곳저곳을 들쑤시면서 언제쯤 유령이 나오나 기다리지만 결국 나오지 않음
잠든 이후조차도 유령은 나타나지 않았고 아침이 옴
허탕친거임
-모텔을 인수한 후로 편히 잔 적이 없다는 주인 부부 말을 믿지만 유감이다.. 아니, 안쓰럽다
-어쨌거나 음식 맛은 일품이었고, 다음번에 얘기하면 초콜릿 케이크까지 만들어준다고 한다
-공포지수는 매기자면 그 모텔은 10점 만점에 6점
어지간히 실망했는지 6점 줬던 점수를 5점으로 깎아버리고는 서점으로 향한 앤슬린
'유령 호텔 10선'은 주인공인 마이클 앤슬린의 공포소설(소설인가?)임
작가 앤슬린의 사인회 날이었지만 직원은 앤슬린이 자기 이름을 대도 누군지도 모름
결국 사인회를 한다는 종이를 직접 들고 사인회때문에 왔다고 한 후에야 직원은 알아봄
사실 누군지 모르지만 부랴부랴 대답한거일듯
-손님들께 알립니다
-오컬트 문학의 대명사이신 앤슬린 작가님의 사인회가 열립니다
-유령을 주요 소재로 다루시는데, 대표작으로는 유령호텔 10선, 유령무덤 10선, 유령등대 10선이고
-7시에 시작합니다.
직원이 마이크를 켜서 홍보를 하지만 한번 쓱 보고는 그러든 말든 관심도 없는 대부분의 손님들
-제일 무서웠던 곳이라
-제가 가본 수많은 장소들 중에서 한 군데를 뽑으라면 단연 바하버죠. 맥티그 학살 사건이 일어났던..
-실성한 과부가 아기를 우물에 던진 세인트클라우드도 나름 꽤 섬뜩했죠
각종 첨단장비들을 사용해서 유령을 그리도 찾아다녔지만 단 한번도 진짜 유령을 본 적은 없음
-어딜 가면 진짜 유령을 볼 수 있을까요?
-디즈니랜드 유령의 집!
-알았어요, 고마워요
유령의 존재에 대해 회의적인듯 함
이 부분은 캡쳐를 거의 안해놨길래 그냥 글로 설명함
몇 오지않은 팬들에게 사인을 하는 와중 경매에서 자신의 첫 작품을 샀다고 하는 팬이 나옴
입찰자가 팬 하나라 엄청나게 싼 가격에 샀다고 하며
팬은 앤슬린의 첫 작품이 아주 독특하고 고무적이며 솔직해서 대단한 책이라고 함
하지만 앤슬린은 그와같은 작품을 더 이상 쓸 마음이 없음
그리고 팬은 책에 등장하는 부모자식간의 관계가 개인의 경험처럼 아주 사실적이고 구성이 탄탄한데 혹시 실화냐고 물어봄
=그것은 실화 입니다
자식에 관련된 안좋은 기억이 있는 듯 함
이후 서핑하러 갔다가 난데없이 파도한테 쳐맞고 기절함
그리고 의문의 잘생긴 남자에게 구해짐
개인적으로 내가 이 남자 브래드피트인거같아서 구글에다가 brad pitt 1408 이라고 쳐서
'이 인물은 사실 브래드피트입니다 1408에 조연으로 출연했죠' 라는 확신을 받고싶었지만 그런 결과는 없었음
아무튼
우체국에 들러서 자기 앞으로 온 여러 편지들을 가지고 나감
인기가 영 없을거 같지만 은근히 매니아들이 있는거같음
카페에 앉아서 자기 앞으로 온 엽서나 편지들을 뜯어보는데
팬들이 보낸건지 귀신들린 호텔에 대한 엽서들이 잔뜩 있음
그 와중 뉴욕의 '돌핀 호텔'의 엽서가 나오는데 1408호에는 들어가지 말라는 내용임
1+4+0+8=13 이라는 대놓고 불길한 숫자가 귀엽다고 생각하지만 연락할 마음이 듦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4층을 불길하게 여겨 4층을 F층이라고 부르듯이 미국에서는 13층이라는 호수?를 안쓴다고 함
1408호라서 14층같지만 실제로는 13층이라고 한다
언제 예약하겠다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예약은 불가능 하다고 함
-토요일 어때요?
-안됩니다
-다음 주 화요일은?
-안됩니다
-다음달은요?
-안됩니다
-내년 여름은?
전화는 끊김
병먹금 당하는 주인공
돌핀 호텔에 대한 조사를 하다가 인쇄소인지 뭔지 어딘가에 전화를 한 앤슬린
부탁한거 알아봤어요? 는 마이크(앤슬린)이 물어본거
비어있는 방은 무조건 내줘야한다고 한다
자네같은 유명인ㅎ은 특히 더ㅎ
친절한 샘과 클레이
암튼 그냥 밀어붙이라고 하고 개인적인 이야기가 있으니 클레이는 나가라고 함
릴리는 부인 이름
아픈 기억이 떠오를텐데+부인에게 연락도 안하는걸 보니
뉴욕에서 뭔 일이 났었던 듯 하다
아무튼 앤슬린은 돌핀호텔에 도착함
호텔은 이전의 모텔처럼 허름하지도 음침하지도 않고 투숙객은 엄청 많으며 건물도 존나게 큼
소문의 1408호에 체크인하려고 하지만 역시나 거부당하고 매니저가 처리한다고 한 후에
마지막 컷처럼 존나게 앤슬린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눈빛으로 째려보고 어디론가 감
갑자기 갑툭튀한 호텔 직원(이때 내가 매우 놀람)이 가방을 들어준다고 하지만 거부하고
이후 호텔 매니저인 제랄드 올린이 옴
뭐든지 해준다고 하며 펜트하우스(뭔지는 모름ㅎ)로 업그레이드도 해준다고 하지만
필요없고 1408호로 들어가게 해달라고 함
말이 하도 안통하자 결국 다른곳에서 조용하게 얘기를 하자는 매니저
첫댓글 헐 뭐야 재밌어ㅠㅠ 잘볼게!!
헐 이거 보고싶었는데!!! 정주행 시작할게 거마워!!!
내가 올린 글이다 ㅋㅋㅋㅅㅂ지금보니까 사족 존나 오글쓰 ㅜ 나도 올만에 정주행해야지 끌올거마워
♥♥♥ 덕분에 즐거운 주말 아침이었습ㄴㅣ다 선생님,,
여시도 글 다시 올려쥰 여시도 고마워 정주행 하고올게!! 쫀잼
와 여시 대단해 ㅋㅋㅋㅋ최고!!
여시야 재미있게 볼게 늦었지만 정주행 ㅎㅎ 스크랩 해준 여시도 넘 고마워헝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12.08 10:0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12.08 10:12
오오오!!! 재밋당!! 여시 고마옹!!!
펜트하우스로 업그레이드 받지 ㅋㅋㅋ
이거 영화해줄때 무서워서 제대로 못봤는데 헠헠
잘보겠슴더 성님
정주행시작 ! 보고싶었던 건데 고마워!!
글쓴 여시 스크랩해준 여시 둘 다 고마워!!! 사족 귀엽다ㅠ
으아아아아악 뭐야 제목부터 존잼스멜 두근
와 보고싶던거다! 글쓴 여시, 끌올해준 여시 모두 고마워!!!!
오 벌써 재밌다
오 재밋다
헐 나이가 본적이ㅛ는데 결말이 기억이 안나네 다시봐도 캡쳐 존잼이다
보다가 다못본영환데
나이영화좋아햐 ㅠㅠㅠㅠ
재밋스!!!
나이거넘보고싶엇더 정주행시작!
헠헠 고마워 여시
이거 티비서 중간부터 봤었는데 개존잼이어서 첨부터 보규싶었는데. 짱이네. 정주행하겠으 고마워
정주행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