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S.O.B
공포의 외인구단 오혜성(까치)랑 떠돌이 까치의 설까치는 같은 작가 (이현세 작가님)가 그렷지만 각각 다른 작품의 주인공들
외모도 대부분 비슷하고 까치집 같은 산발머리가 특징이라서 별명도 까치라고 불림
둘다 같은 야구만화에 비슷한 외모의 주인공 그리고 등장인물들 이름도 똑같지만 내용이 다름
일단 그림체에서도 어렴풋이 느낄수 있듯이 공포의 외인구단은 굉장히 이야기가 암울하고
떠돌이 까치는 소년만화 버젼으로 밝음
공포의 외인구단 오혜성


"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수있어"

어린 시절 유일하게 자신에게 잘 대해주었던 최엄지에게 빠져 인생을 망친 사나이.
야구로 성공해서 엄지와 결혼한다가 그의 삶의 목표로 엄지가 결혼하고나서도 잊지 못해 방황하는 불쌍한 인물. (지금부터 짠내주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출처: 위키피디아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단 둘이 살았는데, 주정뱅이인 아버지가 별로 신경을 못 써줬는지 더럽게 하고 다녀 거지라고 놀림받으며 왕따당하고 살았다. 그러다 국민학교 4학년때 짝이 된 엄지가 오혜성의 사연을 알고 같이 놀아주자 엄지에게 반해 엄지를 위해 뭐든 할 것이라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엄지가 중학생이 되어 서울로 이사를 가던 날, 처음 던졌을 때 자신의 공을 때린 아이에게 다시 공을 던져 아웃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야구에 대한 꿈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헤어져서는 계속 편지를 주고받지만 오혜성의 편지는 엄지의 어머니에 의해 엄지의 손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리고 고등학생까지 계속 야구를 하여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연히 엄지와 재회, 다음에 맞붙을 팀의 4번타자이자 엄지의 남자친구인 마동탁을 만난다. 마동탁은 엄지의 편지를 보여주며 "넌 나에게 신이었고 너의 편지는 성전이었다."라고 진지하게 말하는 오혜성을 비웃으며 자신이 이길 것이라 다짐하지만 그래도 불안한 마음을 가진 엄지는 오혜성에게 '지금의 자신은 마동탁을 좋아하며, 다른 여자에게 뺏길 수 없다'며 마동탁과 자신의 사이를 방해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이후 마동탁이 속한 고교와의 경기에서 오혜성은 퍼펙트 게임을 달성할 뻔 했지만 마지막 엄지의 부탁이 떠오르며 실투, 마동탁에게 홈런을 허용해 패배하게 된다. 
인생의 목표였던 엄지를 잃게 되자 좌절한 오혜성은 야구를 그만둘 결심을 하고, 산에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엄지를 한번만 보기 위해 마동탁을 만나 엄지를 불러줄 것을 요청하지만 마동탁의 간계로 엄지를 만나지 못한다. 이후 좌절하여 거리를 방황하다 우연히 어린 시절에 만난 외인구단 감독(손병호)을 만나 그의 조언대로 아버지와 산에 살면서 계속 야구훈련을 한다.
프로 리그가 시작되고 오혜성은 최인엽 감독에 대한 악감정으로 인해 일부러 태업을 벌이며 그를 도발한다. 오혜성은 최인엽 감독에게 그의 아버지에게 무릎 꿇고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오열하고, 그런 다음 마동탁이 있는 유성과의 시합에서 노히트노런으로 경기를 잡으며 승리하게 된다. 하지만 이 경기 이후 오른쪽 어깨가 완전히 망가져 더이상 야구를 할 수 없게 된다.
마동탁의 배신과 오혜성의 불행에 대한 안쓰러움으로 다시 돌아온 엄지는 오혜성을 버리지 않고, 오혜성과 엄지는 결혼을 약속하며 둘만의 즐거운 생활을 보낸다.
그 상황에서 손병호 감독이 다시 야구선수를 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외인구단 스카우트 제의를 해 온다. 오혜성은 엄지를 위해 다시 재기를 다짐하며 백두산과 함께 외인구단에 들어가게 되고, 계약금 6천만원을 모조리 엄지에게 주고 외인구단의 훈련장소로 떠난다. 하지만 훈련을 하는 사이 엄지는 2년 조금을 못 기다리고 마동탁의 100경기 연속안타 프로포즈에 항복, 마동탁과 결혼하게 된다 섬에서의 지옥훈련에서 다들 도망가고자 하지만 끝까지 자신의 의지로 남아 있었던 것은 최관과 오혜성 둘 뿐이었다. 오혜성은 망가진 오른쪽 어깨로 인해 좌투좌타 1루수로 전향하여 무서운 타격을 보이는데 그의 필살기는 바로 드라이브 타법과 미칠듯한 스피드. 공을 깎아치듯 내려쳐 회전을 먹이는 드라이브 타법으로 3루수 바로 앞에서 멈추게 하거나 3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이지선다를 거는 타격, 그리고 보내기번트로 1루에서 3루까지 돌파하는 빠른 다리로 정규리그 8할이라는 미친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이후 3루수인 마동탁과 붙게 되지만 마동탁 또한 (오혜성의 말로는)5할까지밖에 타율을 떨어뜨리지 못했다. 이미 엄지는 결혼하여 마동탁의 아내가 되었고, 이제 오혜성에게 다가오는 것은 엄지의 동생 최현지. 하지만 오혜성은 첫 만남 이후 현지를 엄지로 착각하는 증세를 보이며 상처를 입히고, 엄지를 잊어보고자 현지와 사귀게 되나 현지가 계속 과거를 정리하자며 엄지와의 만남을 주선하여 셋의 관계를 점점 더 복잡하게 만든다.(...) 오혜성 또한 엄지를 잊으려 노력하지만 엄지에 대한 갈망이 심해지기만 한다. 어린 시절 잘못 가르쳐 준 자신의 생일을 아직 기억하는 엄지에 의해 그날 현지와 약혼식을 치르게 되지만, 이 때조차 엄지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려 했다가 엄지가 먼저 사라졌다는 사실 때문에 최악의 날이라며 기분나빠한다. 야구 또한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출장을 하지 않는 등 마구잡이로 하지만 서서히 팀에 융화, 방사형의 비화구를 깨는 등의 활약을 보이며 최고의 야구선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다. 하지만 마음 속엔 자신과 엄지의 사이를 멀어지게 한 손병호 감독에 대한 증오가 남아 있어 처음에 엄지를 봤을 때 주먹질을 날리려고 하고 나중엔 손병호 감독을 무너뜨리고자 한 홍기자에게 자신들의 훈련 방식이나 대우 등의 정보를 넘겼다. 하지만 손병호 감독은 "죽여도 좋으니 한국 시리즈가 끝날 때까지만 살려다오."라고 말하고, 오혜성은 이 일로 손병호 감독에 대한 원한을 깔끔히 정리하고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한국 시리즈 1, 2차전은 배도협과 황영의 활약에 밀려 활약을 보이지 않다가 3차전에서 역전 홈런을 치며 홈런을 칠 만큼 어깨가 나아 드디어 밝은 앞날을 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계속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느끼고 있었지만, 마지막 경기 전날 둘이 자주 만나던 다방으로 와달라는 엄지의 전화를 받게 되고 아직 엄지가 자신을 잊지 않았다고 생각한 오혜성은 갈증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며 바로 약속장소로 달려간다. 거기서 6시간(...)을 기다리다 뛰쳐 나가는 혜성을 잡은 것은 엄지의 부탁을 받은 한 여자로 오혜성은 그 여자에게 받은 쪽지에 적혀있는대로 자신들이 어린 시절 놀던 고향으로 달려가게 되는데, 거기서 보게 된 것은 바로 꼭 한번만 져다오라는 엄지의 메세지. 
다음 날 40도를 오르내리는 컨디션에서도 극한의 정신력으로 경기에 출장한 오혜성은 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역전 주자까지 출루시킨 뒤, 필살 수비로 공을 자신에게 향하도록 만든 후 그대로 얼굴로 공을 받아버린다. 그리고 끝까지 상대팀의 승리를 위해 얼굴이 박살난 상태에서도 공을 잡고 놓지 않는다.

이 장면을 본 엄지는 미쳐버려 마동탁과 이혼, 정신병원에 들어가게 되고 손병호 감독은 앉은자리에서 사망한다. 그리고 오혜성은 장님이 되어 마지막에 정신병원에 있는 엄지와 재회, 서로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리는 것이 만화의 결말이다.
................

떠돌이까치의 설까치

아버지와 함께 전국을 떠돌아 다니는 소년으로 해동중학교에 전학와서 야구부에 들어오게 된다. 집은 아버지가 모는 트럭이고 이 트럭을 공터에 세워놓고 생활하고 있다. 이때 육상부 소속의 소녀 엄지를 만나게 되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나중에 아버지는 일을 하다가 식당에서 잡일을 하던 여성을 알게 되고 남편을 사별하고 장애가 있는 딸을 홀로 키우면서 고생하는 이 여성에게 동정심을 느껴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다가 정이 들어서 트럭까지 팔고 재혼을 해서 떠돌이생산을 청산한다. 하지만 까치는 돌아가신 전 어머니와의 기억때문에 새엄마를 애써 무시하는 태도를 취했다. 그래도 본성이 착해서 새어머니에 딸려서 여동생이 된 달이에게는 꽤 친절하게 대해줬다.
아뭏든 새어머니가 맘에 안 들었는지 까치는 집을 나와서 숙소에서 생활하고 마동탁, 백두산 등과 의기투합하여 자기 학교 야구부를 서울시 예선에서 우승하게 한다. 라이벌 마동탁이 여기에선 까치를 아끼는 선배로 나와 친구가 되며 심지어 안경까지 벗는다!(이현세 만화에서 안경을 절대 안 벗는 걸 생각하면 ....) 그리고 백두산도 까치의 2인자가 아니라 마동탁의 친구이자 까치의 선배로 나온다. 반면 엄지는 스토리 내내 까치가 일방적으로 추근대고 까치에게 쌀쌀맞게 대하면서 무시하는 태도를 취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엄지는 스토리 시작 시점부터 마동탁의 여자친구였는데 갑툭튀한 전학생이 자꾸 추근대니 민폐로만 생각했을 뿐이다. 이러한 점에서는 이현세 만화에서는 등장인물들간의 관계가 상당히 특이하다. 마동탁도 까치를 불구대천의 라이벌로 보는게 아니라 그냥 좀 건방지지만 야구에서만큼은 믿음직한 후배정도로 밖에 안 보고 엄지도 이현세의 다른 스토리처럼 까치와 마동탁 사이에서 방황하는 것도 아니고 마동탁의 여자친구 자리는 끝까지 고수하면서 막판에 마음을 풀고 응원을 해주는 정도까지의 진전밖에 보이지는 않는다.

마지막의 전개를 보면 아버지는 달이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서 중동의 건설현장으로 가고 어머니와 달이만 남게 된다. 우승하고 나서 까치는 또 다른 학교로 전학을 결정하고 야구부 감독과 마동탁 이하 야구부원, 그리고 엄지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그리고 나서 한번도 가지 않던 집을 찾아가서 새어머니에게도 작별인사를 하려고 했으나 새어머니는 만류한다. 그래도 끝까지 떠나겠다고 고집을 부리다가 새어머니에게 따귀를 맞고는 갑자기 울면서 새어머니의 품에 안기면서 그동안 부렸던 고집을 풀고 같이 모여 살게된다는 훈훈한 엔딩으로 마무리.

다행이야 까치....행복해져서...........
근데 혜성이만 생각하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엄지냔.....(부들부들)
.......
나만몰랏었나......ㅣㅅㅇ......
어떻게 끝내지........
첫댓글 엄지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엄지.. ..미친..그럴거면 왜 처음에 잘해줬어
엄지 망알냔.... 개념갑으로 인생부털
이따가봐야겟다
엄지개년..... 공포의외인구단 드라마도 존잼이야.... 조기종영해서 빡쳤음..
뭐여엄청슬프고암울한이야기 ㅜㅜ 등장인물다슬퍼졋자너...ㄷㄷ
엄지년 부들부들.... 엄지년이 잘못했네
야이 호구놈아ㅠㅠㅠ엄지가 뭐라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엄지년 시불....
오늘 아침에봤던 까치 혜성글 잘 이해안갔었는데 고마워 이제이해된다 ㅠ ㅠ
어휴 아까 외인구단 결말이 까치 결말인줄알고 식겁했네... 까치라도행복해서 다행ㅠㅠ
엄지시발 엄지시발....
엄지 개 짱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