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달립니다.
요즘 해물요리가 넘넘 땡겨서 어제는 홍선생님과 울 영감과 함께 일산의 바이킹스란 해산물
요리 패밀리 레스토랑에,
오늘은 지난 초여름 신문광고에서 킹크랩 요리 부페라는곳이 있다는 사실을 안 후
이제나 저제나 울 영감과 함께 갈 날만을 손꼽아 벼르던 곳엘 다녀왔습니다.

이런 킹크랩 요리가 무제한...
저희는 둘이서 저런걸 무려 다섯마리를 먹었죠.
1/3쪽 정도인데 접시가 모자랍니다.
이런 게살이 꽉꽉...

손도 대지 않은 홍게..(대게??)
살이 꽉 들었습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영감을 희생..
게요리가 주된 메뉴이고.. (사실 대게 찜외에는 별로...)생선초밥, 밥의 양은 손가락 마디 하나정도에
도톰하고 큼직한 도미, 광어, 새우, 농어,갑오징어 사시미가 올려져 웬만한 일식집 수준은 됩니다.
해물 샤브샤브도 있고 과일도 신선한편이고 모든 메뉴가 소량씩 나와 항상 신선한 상태입니다.
뭐 주먹밥 구이나 샌드위치같은것도 있지만.. 진정한 근육 추진회원이라면 일단은
양질의 단백질을 어떻게 하면 많이 넣을 수 있을까 고민을 하겠죠.
석화와 소라, 새우등 기타 해물도 있지만... 솔직히 그쪽엔 관심이 안갑니다.
어제는 석화로 주린 배를 채우고 (본전 뽑고도 남음-_-) 오늘은 킹크랩 찜과 딸기로
주린 배를 채우고 왔습니다.
갑자기 아르바이트 할 일이 생겨 공돈이 생긴 기분에 기분 좋게 제가 쐈죠 ㅡㅡ으쓱!
1인당 5만원(부가세,봉사료 포함)이 전혀 아깝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사실 10시에 출근해서 2시반에 집에 도착했지만 그 4시간 반동안 울 영감은 빈 방에 혼자
외로이 감금되어있었습니다 -_-
미안하기도 하고.. 일단 일요일 알바는 일당 15만원이 공돈같은 기분이기에.. ^^
어젠 홍선생님이 쏴주셔서 영감과 제가 실신 직전까지 해무로 배를 채웠는데..
홍선생님 나중에 꼭 같이 가요! 우린 대식가를 원합니다.
본전 못뽑는 사람은 부페 같이 안갑니다.
한가지 단점은 음료가 물! 밖에 없다는것.
물론 있지만 따로 계산을 해야하죠. 신선한 과일이 있는데 굳이 탄산음료를 시킬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있지만^^
대식가 내지는 나는 원없이 대게찜을 먹어야겠다.. 라고생각하시는분은 꼭 한번 가보세요.
상호는 왕돌잠. 논현동 관세청 옆에 있습니다.
종로에도 있지만 일요일은 영업을 안한답니다 .
먹은거 다 근육통에 시달리는 부분으로 가라고 기도를 해야겠군요.
엄한 볼살이나 대복근으로 간다면...ㅋ
첫댓글 일요일에 영업을 안한다... 이것도 상술인듯 ㅎㅎ 근데 나 진짜 게 좋아하는데 ㅋㅋㅋ 진짜 좋네
게를 먹어본게 기억이 안 난다는 --; 쩝 맛있겠다 ㅠㅠ
5만원이면 비싼거 아닌가?
킹크랩 한마리가 얼만지 알면 결코 싼가격이 아니죠 ㅎㅎ 킹크랩은 살도 많고 정말 먹을만합니다~ 생긴게 몬스터처럼 생겨서 그렇지만
그렇지 너처럼
킹크랩 가격이.. 제가 1달전쯤 노량진 시장에 직접 가서 산 가격이 5만원이였습니다. 1마리. 물론 팀회식비로 쏜거라 안 깎고 산점도 있긴 하지만.. 참고로 전 1마리로 다이였습니다... 아, 회를 많이 먹었던가?--;;
나도나도 가고싶어~~~!!!!!
당분간 게맛살냄새만 맡아도 속이 안좋을듯...ㅡ,.ㅡ
↑염장인듯.. 약올리셈? ^^; 어제 가디안한테(스타크) 당했는데..대신..킹크랩으로 복수를 해야겠다.. ㅠ,.ㅠ
창우형 표정-_-乃
강원도 놀러 오세요!! 정말 싸고 맛있는 집 가르쳐 드리죠 (시세에 따라 다르지만 비싼 요즘이 kg당 2만 3천원 정도) ^^
ㅋㅋㅋㅋ 선배님 주문진 회 맛없던데요??
저번에 킹크랩 먹었을때 큰걸로 2만원정도에 먹엇는데...물론 2마리 저혼자 먹었죠~~^^ 느끼해서 죽는줄알았습니다~^^ ㅎㅎ 소래가서 먹었던 걸루 기억이나는군요ㅕ..
전돈없어서 개맛살이나 사먹어야겟어요 ㅠ..ㅠ
편의점 가서 게맛살이나 사먹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