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2>
참좋은레져 - 비용 통제에 따른 이익 개선 - 신한금융투자
2Q16 별도 영업이익 30억원(+158.8% YoY) 기록, 컨센서스 상회
2분기 별도 매출액은 204억원(-13.0% YoY), 영업이익은 30억원(+158.8% YoY)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231억원)를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예상치(14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부터 임대 매출(3억원으로 추정)이 인식됐고, 예상보다 비용(원가, 판관비) 통제가 잘 되었던 덕분이다. 영업이익률은 14.8%(+9.8%p YoY)로 개선되었다. 자전거 사업부 매출액은 미세먼지 및 고급 자전거 수요 감소로 15~20% YoY 역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행 사업부는 참좋은여행 이용 출국자가 97,226명(+12.2% YoY)으로 성장세가 지속돼 매출은 5~10% 정도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다. MERS(중동호흡기질환) 기저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2016년 영업이익은 91억원(+41.1% YoY)으로 실적 개선 기대
자전거 판매 실적 부진으로 2016년 매출액은 784억원(-0.9% YoY)으로 2015년과 유사한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하반기 이후에도 비용 통제 기조는 유지되겠다. 연간 판관비율이 44.6%(-3.4%p YoY)로 하향 안정화될 전망이다. 공실이 채워지고 있는 ‘3000빌딩’ 임대 수익은 2016년에 10억원 반영될 것으로 추정했다(온기 반영되는 2017년에는 15~20억원으로 예상). 2016년 별도 영업이익은 91억원(+41.1% YoY)으로 개선이 기대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000원으로 유지
목표주가는 2016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549원에 21배(하나투어 대비 30% 할인한 수준, 시장점유율 차이 감안)를 적용했다. 현 주가 기준 2016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14.9배다. 글로벌 여행 Peer 평균(26.4배)대비 낮은 수준이다.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
DGB금융지주 - 기대치는 부합했으나 성장은 부진 - 신한금융투자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817억원(-13.8% YoY)으로 컨센서스 부합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817억원(-13.8% YoY)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대출 성장률이 0.7% QoQ로 부진했으며 순이자마진은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시중은행이 일제히 2분기 마진 개선을 보여준 것과 대비된다. 대출 금리가 높은 중소기업 여신이 전체 70%인 점을 감안하면 실망스러운 결과다. 대손충당금의 개선이 그나마 실적을 뒷받침했다. 일회성 충당금 전입액 100억원(STX중공업)과 환입액 100억원을 감안하면 경상 수준은 전년 동기 대비 19.7% 개선됐다. 연체율은 0.79%로 7bp QoQ, 11bp YoY 개선됐다. 탑라인의 부진을 대손 비용이 상쇄했다.
하반기 순이자마진 하락하며 올해 대출 성장률도 기존 예상치 8.8%를 하회할 전망
마진 흐름이 부진한 상황에서 6월 금리 인하로 3분기 순이자마진 2bp 하락이 예상된다. 하반기 주택담보 대출도 억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중소기업대출은 분기 1.5% 내외의 성장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전반적인 경기 둔화로 인해 신규 여신에 대해 보수적 정책으로 전환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올해 대출 성장률은 5.1%로 기존 예상치 8.8%를 크게 밑돌 전망이다.
자본비율 측면에서 타 지방은행 대비 우위는 긍정적이나 당분간 보수적 관점 유지
CET1(보통주 자본) 비율이 9.59%로 경쟁사인 BNK와 JB금융지주 대비 우위에 있다. 배당을 좀 더 확대할 수 있고 잠재적 손실에 대한 버퍼가 크다. 업황이 좋지 않은 조선 및 해운업에 대한 익스포져도 1% 미만으로 미미하다. 확실히 지방은행 내에서는 가장 매력적이다. 다만 지방은행의 특성상 경기에 좀 더 민감할 수 밖에 없다. 당분간 지방은행 보다는 시중은행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치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12,000원에서 11,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한국토지신탁 - 다시 저평가 영역으로 - 하나금융투자
매출 379억원 전년비 +3.1%, 영업익 246억 전년비 -2.1%
한국토지신탁의 2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379억원으로 전년비3.1%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246억원으로 전년비 2.1% 감소하였다.
정상분기로 회귀한 2Q, 성과금반영 영향
지난 1분기 매출 475억원(+50.1% YoY)의 비밀은 매출 중 기타수익 129억원이 1회성으로 반영되었기 때문이었다. 2분기에는 이런 1회성 매출인식이 없었기에 매출액은 전년비 3.1%증가에 그쳤다. 2분기 수수료 인식이 다소 이연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 판단된다. 영업비용은 126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다만, 4Q에 적립하는 성과금을 이번 분기부터 분기 배분하면서 28억원의 비용이 추가되었다. 실적은 결국 추정치대비 저조했으나 연간으로는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은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자기자본투자 적극적, 기업가치 변화로 연결될 것
최근 한국토지신탁은 다방면에 걸쳐 자기자본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먼저 1) 뉴스테이(민간기업형 임대주택)사업에 자기자본투자를 늘려나가고 있으며, 2) 물류센터용 허브리츠에 자본투자 후 신규상장 계획을 갖고 있고, 3) 동부건설 인수 PEF에 FI로 지분투자를 확정하는 등 장래 1,500~2,000억원 규모의 자기자본 투자가 집행될 예정에 있다(현금집행은 아직 하지않음). 이는 미래 기업가치평가 부분에 반영 될 부분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에서, 현 시점은 주가의 변곡점이라 할 수 있다. 한국토지신탁의 ROE는 15%수준으로 이를 상회하는 자기자본 투자는 기업가치에 +로, 아니라면 -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차입형 토지신탁을 통해 신탁계정대출만을 늘려나간다면 이자마진 확대로 ROE 상승에 연결되어 좋겠지만, 현재처럼 분양경기가 좋은 상황에서 신탁대출만을 무작정 늘리기도 어렵기에 위와 같은 자기자본투자는 적절한 의사결정이라 판단된다. 이에, 투자의견과 TP는 그대로 유지한다
코오롱글로벌 - 건설부문 턴어라운드의 위력 - 신한금융투자
2Q16 실적 영업이익 140억원, 전년비 86% 증가
코오롱글로벌의 2Q16 실적은 매출액 7,932억원으로 전년비 1.4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전년비 86% 증가했다. 기타손익이 -72억원, 금융손익이 -62억원(외환평가손 40억)으로 세전이익은 5.8억원으로 85% 감소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흑자전환하였다.
사업부문별 업황, 건설 턴어라운드 효과 나타나
3개의 핵심사업부(건설, 무역, 자동차판매)부문별 실적은 건설매출액 3,568억원으로 전년비 20.5% 증가, 영업이익 105억원으로 전년비 138% 증가하며, 완전히 턴어라운드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영업이익률은 2.9%로 전년보다 1.8%p 상승했다. 무역부분은 매출액 1,671억원으로 전년비 27.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0억원 적자전환했다. 무역부문은 지속적 부진사업을 정리로 매출감소 진행중이지만, 판관비(수출직접비용) 감소로도 연결되고 있다. 자동차부문(BMW)은 경쟁차종인 벤츠e클래스 출시로 매출 2,640억원으로 전년비 4.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비 22.5% 증가했다.
따복하우스 등 기업형임대주택 사업 추진 긍정적
코오롱글로벌이 경기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임대주택(따복하우스)의 1차사업자(330호 세대 공급)로 선정되었다. 따복하우스는 1인가구 수요에 맞추어 공동주방, 공동세탁, 카셰어링 및 공유공간을 제공하는 형태로 기존의 공공임대주택과는 다른 평면과 공간개념을 갖게 된다. 역삼동 일대에 민간기업형임대주택 시범사업 등 미래를 위한 투자도 진행되고 있어 ‘건설도급+BMW+주택임대’ 라는 구도가 갖춰지고 있어 주가측면에서 긍정적이라 판단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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