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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게시판에 있는 참관기.. kkc에도 멋지게 게시되어 있어서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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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전이란?
이날 결과로 개체심사 석차를 정하고 이에 따라 링을 나눕니다. 성견 암ㆍ수조는 300~400 마리, 장견조나 미성견조는 250여 마리가 참가하게 되는데, 이처럼 많은 수의 개들을 한번에 다 심사할 수가 없기 때문에 각 40~60여 마리로 나누어 다음날까지 비교심사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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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견과 자견 그룹이 행진을 하고 나면, 직자군 심사위원이 자견 그룹의 평을 합니다. 그 평이 스타디움 전체로 방송이 되면서 장, 단점의 공통점은 곧 그 혈의 특징으로 남게 됩니다. 그 다음 1차적으로 20석 안쪽으로 선별된 미성견 암ㆍ수조, 장견 암ㆍ수조견들의 행진이 뒤를 이어 심사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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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나흐코멘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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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혈을 가진 졸로(Solo Frutteto) 또한 인기가 상당했습니다. VA 6 Erasmus V. Noort
에라스무스자체는 사진이나 비디오에서보다 훨씬 좋아 보였습니다. 자견들도 부견을 닮아서 많이 나오는 편인데 좋은 개와 그렇지 않은 개 사이의
간극이 좀 커 보였습니다. 좋은 자견들도 제법 많이 보였는데 간디 알렛의 모견인 VA endri V.D. Kahler Heide와 에라스무스 사이에서 나온 Teba De La Ferm E malgre L'eau 그리고 Tendrina라는 암캐 두 마리가 무척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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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반쿰 아르미니우스 자견에서도 괜찮은 개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올 지거전 최대의 스타인 Zamp v. Therm Odos를 비롯해서 상위 상력견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 아주 훌륭한 자견그룹을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성공을 계기로 번식 쪽에서 새로운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보다 나은 자견을 남기는 모범적인 사례로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바루 하우스유 자견 그룹은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바루 자체보다 좋은 자견을 많이 배출한데다 타입이 아주 일정하고 수준차가 크지 않았습니다. 나이든 바루는 고개를 처박고 초라한 모습으로 등장하였지만 자견들은 누가 봐도 한 가족이라 할 만하고 좋은 수준으로 좋은 타입과 기품 있는 분위기가 공통된 장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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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견수조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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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 휘메렉 최고의 아들이라고 하는 말에 공감했습니다. 그 혈에서 후지가 높지 않은 몇 안 되는 개인 듯 했는데, 색소도 진하고 움직일 때 롤링 없이 허리가 잘 고정되어 나갔습니다.
어떤 자견들은 허리선과 엉덩이까지 포토샵으로 깎아버린 홈페이지의 사진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실제로 확인한 뒤로는
정말 실망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
지난 도르트문트 월드독 쇼에서도 6석으로 픽업되어 라루스, 간디, 오빗을 젖혔다고 하던데 고른 자견배출과 비줌 라인을 이어가는 종견으로써 환영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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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퍼드 아닌 어떤 다른 견종이 이렇게 강한 중독성으로 전 세계 사람들을 한곳으로 운집시킬 수 있을까요. 그 드넓은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몇 만의 인파가 모두 셰퍼드라는 하나의 공통된 관심사로 인해 전 세계에서 모인다는 사실이 경이롭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색다른 경험을 더 많은 분들께서 느껴보셨으면 하는 것이 저의 간절한 바람입니다. 또한 이 중독성 강한 견종을
많은 분들과 함께 느꼈으면 합니다. 두꺼운 동호인층의 형성과 셰퍼드 견종 활성화로 우리의 번식견의 수준향상과 대외진출을
꿈꿔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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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희 클럽 관리자님이시자 세퍼트 전문 포토그래퍼 Steve Gish로 활동하고 계신 권기훈님을 모르는 세퍼트 동호인이나 매니아는 전 세계적으로도 없을 겁니다. 모른다면 그 사람은 세퍼트 초보입니다.
권기훈님께 감사합니다
이국 먼 곳에서 할동 하면서 좋은소식 감사감사
한국 저먼 세퍼트 클럽 위해 노력 해주심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