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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온라인 인연의 허와 실
한스 추천 1 조회 371 20.09.09 00:01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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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9.09 00:17

    첫댓글 아~ 그런 일이 있었군요.
    얼굴이라도 한번 봤으면 또다른 추억이
    생겼을텐데...

  • 작성자 20.09.09 15:38

    서로 얼굴을 막상 보게되면 실망하지 않을까요.
    온라인상에서의 알게됨은 어떤 경우 차라리
    안 만나면 더 좋았을것을, 그런 경우도 았는 것 같습니다.ㅎ
    건강하시고 건필 유지 하시길..

  • 20.09.09 01:47

    일찍 잠들었다가 깨었는데 님의 글이 있어서 제목을 보니 평소에 궁금하던 화두였습니다.
    어떤 글도 허투루 읽지 않는 님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세상에 왔다가 글 하나도 못 남기고 가는 이들도 많은데 그분은 행복한 삶이셨을 겁니다.
    글로 소통한 사이는 매우 각별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오늘 글은 깊은 울림이 있어서 댓글이 저절로 나갑니다.
    행복하셨기 바랍니다.

  • 작성자 20.09.09 15:44

    글로서 소통하다 서로 만나게 되고 그 인연이 계속 유지되고..
    그런 경우가 바람직 하겠지만 글로서 알게된 사람과 실제 만난 사람과
    너무 다르기에 놀람, 혹은 실망해 차라리 글로만 소통할 것을 후회하는 경우도
    생기더군요,ㅎ 온라인 상의 인연, 글 소재나 화두로서 많은 이야기가
    나올 것 같은 생각 저도 하고 있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건필 하세요.

  • 20.09.09 01:55

    그랬군요
    소중한 인연 이었으니 한번 쯤은 만났더라면
    온이던 오프이던
    만남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한스님의 인품을 보는 듯 합니다

  • 작성자 20.09.09 15:46

    잘 계시지요. 저는 10 월에 한국에 갑니다.
    언제 같은 시기에 한국에 나오게 되어 대포라도
    한 잔 나눌 기회가 있어야 할텐데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일상 즐겁게 보내세요.

  • 20.09.09 07:16

    이 세상 떠나기 전
    한스님 때문에 큰 위로가 되셨을 줄 압니다.얼굴도 모르는 두분의 마음 터놓는 진정성에 숙연해지기도..

    저도 블로그로 알은 분인데
    부부가 전원생활하시면 전원풍경들을 올리시며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에 댓글을 달곤했는데
    어느날
    저를 집으로 초대 쪽지를 여러번 보내시더라고요..부부의 초대이시니
    함께 갈 분이 안 계셔서 정중하게 사양해야했던 그 때의 일이 캥깁니다ㅠㅠ

  • 작성자 20.09.09 15:51

    언젠가 저도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은퇴 후 파주에서 전원생활 하시는 분
    농장을 방문한 적이 있지요. 전원생활은 어찌보면 은퇴자의 로망이지만
    저처럼 서울에서만 자라고 농촌의 농짜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일종의
    허영이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건강하시고 즐겁게 일상 보내세요.

  • 20.09.09 11:27

    한스님의 글을 읽는동안
    두분의 따뜻한 마음에 그만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두분 서로 위로 해주고 격려 해주면서
    행복을 함께 나누시는 모습 제 마음이 훈훈해 집니다
    그분은 아마 좋은 곳에 가셨을 겁니다

    좋은 글 올려 주시어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작성자 20.09.09 15:53

    지금 생각해도 순수하고 좋으신 분이니 그 분의
    소원대로 좋은 나라에서 행복하게 지내실 것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바라고 있습니다.
    댓글 감사드리며 건강하세요.

  • 20.09.09 09:08

    온라인에서 나마 한스님을 알게 되신 그분은
    살아생전에 많은 위로를 받으셨을꺼라 생각해요.

    이 넓은 우주에서
    우리가 인터넷이라는 방법으로 된 인연이어도
    소중한것이기에 귀하게 여겨야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따스한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0.09.09 15:55

    좋으신 말씀. 서로간 따뜻한, 진정스런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이 바람직 할 터 입니다.
    타국생활 텃밭과 더불어 즐겁게 보내시는 것 같아
    마음이 좋습니다.항상 건강 잘 챙기세요.

  • 20.09.09 10:27


    너무 감동입니다.
    어쩐지 오늘의 글이
    한스님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부인이 떠나시고 홀로 그리움과 외로움에 젖은
    그 분의 블로그를 찾아서 댓글 다시는 모습은
    한스님의 느낌 그대로인걸요.

    고국을 떠나 계시면서도
    오래 전 부터 변함없는 마음으로
    카페에서 활동 하시는 걸 보면서
    느낀 바 입니다.

    온라인 인연의 허와 실,
    마음이 찡하네요.


  • 작성자 20.09.09 16:04

    이 방을 듬직하게 지켜주시어 글은 자주 못 올리더라도
    항상 들리게 됩니다.건강 잘 챙기시어 오랫동안
    마을을 지키는 장승처럼, 지줏돌 처럼 그렇게 머물어 계시기를..

  • 20.09.09 20:30


    이 글 한 편으로
    한스님의 내면을 다 보게 된
    감동의 글인 것같습니다ㆍ


    훈훈한 인간애에 감명 받았습니다ㆍ

  • 작성자 20.09.09 21:28

    아이고 이렇게 들려주시어 좋은 말씀을 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올려주시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 20.09.10 11:23

    한스님은 참 따뜻한 심성을 지니신 분같습니다.
    한스님의 글들을 읽으면서
    한스님의 보이지 않은 삶과
    인간에 대한 예의와 존중을 읽습니다.

    한스님은 미국에 계시나요?

  • 20.09.10 14:12

    언젠가 내 블로그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서글픈 생각이 들군요.
    아마 구 분은 하늘나라에서 한스님에게 고맙다는 답글을 달 것 같습니다.

  • 20.09.15 11:32

    많은 경우는 아니지만 더러 온라인에서 그런
    경험이 저도 있읍니다. 어쩌다 인연이 닿은 개인 블로그!
    사진, 자동차, 골프, 수필, 노래, 등등! 어떤 경우는 몇번
    참고하다가 나도 그만 잊어 버리기도 하고 !

    가수는 아니지만 정말 노래가 멋진 어느 분이 있었어요!
    녹음해서 올려 놓은 곡들을 들으면 아! 이분은 정말 가수가
    됬어야할 분인데,,, 물론 한번도 본적도 직접 글을 주고 받은적도
    없지만,

    그런데 몇년전부터 블로그에 올린 글이 뚝 끊어지고 방치
    되기 시작했지요! 관련 카페를 찾아 수소문을 해 봣지만
    아무도 답을 해주는 이 없고! 어떻게 됬을까? 아직 젊은
    나이인데,,

    대구에 사는 행복해요 란 닉을 쓰던 그 분,,

    한스님 글을 보고 불현듯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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