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산과 그의 위성도시인 김해(시내), 양산으로는 각각 김해경전철과 부산지하철 2호선 호포 연장선의 건설이 확정적입니다. 그리고 이미 부산시내의 지하철 네트워크망의 틀이 완전히 잡힌 상태이고 경전철노선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2.대구의 경우도 그의 위성도시인 경산과 반드시 연계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경산에서 대구시내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게다가 경산시는 대구 수성구 시지동, 고산동일대와 시가지가 연결되어 있어 대구와 더욱 밀접한 사이입니다.
3.그리고 부산과 대구의 위성도시는 아니지만 광역권 도시로서 부산, 대구의 영향을 어느정도 받는 마창진(마산+창원+진해), 울산(이상 부산과 동일 광역권), 구미, 영천, 포항(이상 대구와 동일 광역권)과의 연계는 상당한 이익이 있는 사업이라고 봅니다. 이미 울산과 부산의 동해남부선 연결 사업이 구체화 된 가운데, 인구 110만여명의 마창진과 부산의 연계도 고려해봄직한 사업입니다.
4.마산, 창원, 진해는 셋간의 도시규모로 볼 때 누가누구의 위성도시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자매도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왕언니 마산, 둘째 진해, 막내지만 가장 출세한 창원... 서로간의 통근율이 14~18%가량으로 사실상 하나의 대도시권을 구성합니다. 게다가 마산은 내서읍(인구6만4천), 함안군 가야읍(인구1만8천), 칠원면(1만2천명), 창원은 동읍(인구2만4천명), 김해시 진영읍(인구2만4천), 김해시 장유면(5만5천)의 위성도시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산, 창원, 진해와 그들의 위성도시를 합하면 무려 120만여 명이 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마창진 내부의 경전철 또는 지하철 연계와 마창진-부산간 광역전철이 모두 필요하다고 봅니다. 단, 삼랑진까지 우회하는 경전선(慶全線)의 광역전철화대신 김해경전철을 마창진까지 연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5.울산의 경우 이미 부산~울산간 전철화 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울산의 대도시권을 보면 중, 남구의 본시가지 58만명에 무거동(7만), 동구(=방어진, 18만), 북구 농소동 6만 7천, 효문-염포동 3만, 울주군 언양읍(2만4천), 범서읍(3만7천), 온양읍(2만2천), 청량면(1만8천), 온산읍(2만3천), 경주시 외동읍(1만8천), 양산시 웅상읍(3만 3천, 단 덕계출장소 제외)의 115만여 명의 대도시권을 구성합니다. 따라서 울산시 중심가와 그 위성도시를 연결할 경전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옥동, 무거동에서 남구 신정동을 경유 중구, 효문을 거쳐 방어진(동구)까지 연결하는 경전철은 상당히 매력적인 노선입니다.
6.구미와 대구는 직선거리로 35K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서울과 수원이 직선거리로 34KM떨어져 있는 점을 감안하면 대구와 구미는 그다지 먼 도시가 아닙니다. 한 편, 포항도 대구에서 직선거리로 72.2KM떨어져 있고 대구, 구미의 외항(外港)임을 감안하면 경부선, 대구선, 동해남부선 전철화를 통해 연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상주~김천~)구미~왜관~대구~영천~포항을 연결하는 범 대구권을 전철로 연결하면 구미의 전자제품과 대구의 섬유제품의 화물수송은 물론 이 지역의 여객수송에도 상당한 이익이 있을 것입니다. (단 이미 경부선이 전철화사업상에 있어 화물수송은 어느정도 해결)
7.광주의 경우 담양, 화순, 송정(광산)의 세 개의 위성도시를 갖습니다. 그 중 송정(28만)과 광주 본시가지와는 광주도시철도1호선으로 연결예정이고 화순읍(4만5천), 담양읍(1만6천)은 인구가 적으므로 전철의 연결은 적합지 않다고 봅니다. 그 외 위성도시는 아니지만 광주 광역권에 속하는 나주시내(3만8천), 장성읍(1만3천)도 인구가 적기는 마찬가지고 화순, 담양에 비해 광주의 영향력이 별로 미치지 않습니다. 대신 광주의 외항인 목포와 광주를 잇는 전철은 목포인구가 50만이상이 된 뒤 장기계획으로써 시도해 볼만하다고 봅니다.(직선거리63KM)
8.대전의 경우 계룡시(2만1천), 옥천읍(3만), 신탄진(6만5천) 등 위성도시가 있고 위성권 밖의 도시 중 공주시내는 인구가 6만 4천, 청주는 63만 정도입니다. 이 중 청주는 조치원읍(3만4천), 내수읍(2만3천), 증평읍(2만7천)의 위성도시를 갖고 대도시권을 형성합니다. 대전권150만(옥천군, 계룡시포함)-청주권80만(청원군, 연기군 일부, 증평군 포함)을 연결하는 광역전철의 필요성이 있습니다만 현재로서는 두 도시가 모두 도청을 갖춘 관계로 청주가 대전에 별반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이 아킬레스 건입니다.
9.그 외 전주-익산-군산-장항을 잇는 광역전철도 화물수송 및 익산에 설치될 호남고속철도와 연계를 위해 광역철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군산과 장항은 전북과 충남으로 다른 도에 있지만 강을 사이에 두고 있고 군장(군산+장항)지역계획 상에 놓여 있습니다. 게다가 충남 남서부지역과 전북 북서부 지역은 방언도 거의 비슷하고 동일문화권에 놓여있어 더욱 타당성이 있는 사업입니다. (단, 기존 익산역을 수직으로 교차하는 환승역이 필요하고 익산시내구간은 동익산역을 경유하는 화물선과 익산시내를 관통하는 지하철의 이원화가 필요합니다.)
군산선의 경우는 잘만 한다면 괜찮을 거란 생각은 듭니다. 적으도 지금의 대구~포항처럼 다이아를 짜기만 한다면..... 헌데 군산역을 없에긴 쉽지 않을듯, 군산선에서 나오는 옥구선이나 산업선 하나(이름을 잊어버렸음)도 있거니와, 아무래도 접근성 때문에, 일반 통근열차는 남겨두게 될 것 같아는 생각이 드네요.. 게다
첫댓글 울산은 지하철 놓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인구도 많아져서 광역시로 승격됬는데 유일하게 아직도 지하철 계획이나 공사가 없는곳이 울산이기 때문입니다. 울산 지하철 생겼으면 합니다.
대전과 청주의 연계도 중요하지만 청주에도 독자적인 지하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청주지하철이 생겼으면 합니다.
군장철교놓고 군산선 복선전철화하면 군장-전군 철도는 간단히 마무리됩니다. 근데 문제는 군장철교 놓는다는 이야기가 저 초등 저학년때 나왔는데 어느세월에 실현될지 도통 감이 안잡힌다는거죠.
울산 지하가 뻘이라서 지하철 도저히 못놓습니다. 놧다가는 지하철이 뻘에 파뭍힐듯..(무게를 못이겨서..)
청주정도의 규모라면은.. 굳이 지하철을 놓는것보다는 경전철을 건설하는게 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현재 군장철교(?) 열심히 공사중입니다
군장철교를 다 놓으면 지금 군산,개정역이 저승간다는 ...........--;;
울산은 지금도 뻘때문에 조금 하자난 건물들은 갈라지고 지반 침하가...대략 좋지않은 일이...울산역도 그랬다죠... 그래서 지하철은...도무지..엄두가 안나는 거지용....지상화한 경전철이나...대략 생겼으면...
흠....... 울산은 그럼 대략 방콕같은 하늘열차를 투입해야겠군요.
근데 전군광역전철이 생긴다 해도 수요가 있을지...... 워낙에 사람들이 버스 교통에 익숙해서 말입니다. 게다가 군산 이리 전주 세 곳을 제외하면 위성도시랄 것도 없죠(그나마 큰 동네가 대야인데 이 동네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군산선의 경우는 잘만 한다면 괜찮을 거란 생각은 듭니다. 적으도 지금의 대구~포항처럼 다이아를 짜기만 한다면..... 헌데 군산역을 없에긴 쉽지 않을듯, 군산선에서 나오는 옥구선이나 산업선 하나(이름을 잊어버렸음)도 있거니와, 아무래도 접근성 때문에, 일반 통근열차는 남겨두게 될 것 같아는 생각이 드네요.. 게다
가 항만으로 연결할 철도의 부설도 시급한 실정이고말입니다. 예전 목포의 모 철도처럼....그리고 통근열차가 전주~군산은 불리하지만, 군산~익산간이라면 오히려 버스보다도 유리할 듯 십습니다. 급행을 도입만 한다면 말이죠.
급행 도입할 것도 없습니다;;;; 설치할 역이 얼마나 있어야죠;;;; ㅡㅡㅋ 아마 전철 생겨도 시내가 아니면 역간 간격이 7km는 넘을테니;;;;
예를 들자면 5대가 다닌다고 가정했을 때 3대를 군산, 대야, 익산에만 정차시키면 더 좋을 것 같아서...나머지는 전역정차....
청주-대전쪽은 일리가 있습니다. 특히 청주시내를 관통해서 충북선이랑 연결되면 더 좋겠고, 대전-조치원으로 가지치기까지 하면 금상첨화지요.
인구가 많은 울산은 그럼 지하철 대신 경전철을 놓고 다른 지역들도 경전철을 놓는것이..
마창진과 부산과의 연계는 김해경전철의 연장이 아니더라도 부산~마산 복선전철이 해결하죠 지금의 부전~사상은 기존선을 이용하고 사상~북창원 구간은 신선을 신설하고 이후구간은 경전선 직복선 삼랑진~진주구간을 이용하는 것이죠 2014년쯤 완공계획이죠